🌸 봄꽃은 겸손한 지혜를
먹고 핀다 🌸
산수유, 진달래, 벚꽃, 홍매화 등
봄 축제의 꽃들이 화장한 어른들 같다면
산길에 핀 복수초, 청노루귀, 흰노루귀,
변산 바람꽃은
해말간 민낯의 아이들 같다.
황금의 꽃, 황금 술잔으로 불리는 복수초는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으로 활짝 피었다가도
날이 흐리거나 해가지면
꽃잎을 집삼아 발길 서두르는
'변산아씨'처럼 꽃잎을 닫는다.
청초하고 앙증맞은 변산 바람꽃은 여리지만
아름다움을 흐트리지 않는 멋스러움과
우아함이 있다.
들꽃 향기는 진한 향수가 아니라 은은한 향이다.
은은한 꽂은 앞에 나서기 보다는 뒤에서 천천히 핀다.
천천히 피는 꽂은 늦된 꽃이 아니라 겸손한 꽃이다.
겸손한 꽂은 계절의 이치를 안다.
이치를 안다는 것은 항상 제자리에 반듯하게 있음이다.
봄을 전하는 들꽂들을 볼 때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지 생각한다.
참고 견디는 것은 나가고
뽐내는 것이 아니라, 삼가고 존중하는 것이다.
들꽃 향기를 맡으며 봄꽃의
겸손한 지혜를 배운다.
- 김영학 '봄꽃은 겸손한 지혜를 먹고 핀다 ' 中 -
첫댓글 아름다운 작품 !
감상 잘 하고
오늘을 행복하게 출발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고운걸음 해주셔서
예쁘게 봐주시고
고운댓글 남겨주신
이면장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봄꽃이 겸손한 지혜를 먹고 핀다는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그냥 봄이니까 피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봄에 피는 꽃은 이렇게 겸손하게 피어 난다는 깊은 뜻이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고운걸음 해주셔서
공감해주시고
고운댓글 남겨주신
새옹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화요일 아침~~~문안인사 드려욤~!
화요일 아침에
문안인사 남겨주신
포터맨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