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배 천원전]
2008년 12월 26일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에 이세돌 바둑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신안군이 7억5000천만원을 들여 폐교된 대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기념관은 이세돌 전시관과 바둑대국실, 그리고 추억의 공간 등이 들어서 있는 1층과 단체활동을 위한 숙박시설이 2층에 마련되어 있다.

▲넒은 운동장에는 추후 잔디축구장을 만들어 바둑연수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예전 교문이었던 자리에는 교명대신 기념관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되어 있다.

▲건물 외벽에는 바둑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웠다.

▲‘추억의 공간’에는 폐교된 대광초등학교의 졸업앨범을 전시하였다.

▲개관식에 참석했던 주민들이 추억이 깃든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각 종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이세돌 9단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이세돌 전시관의 모습.

▲아버지로부터 바둑을 처음 배웠던 바둑판과 알이 전시되어 있다.

▲이세돌 9단이 입단한 후 받은 면장과 각 종 서적도 전시되어 있다.

▲이상훈 7단이 초등학교때 사용하던 명찰도 눈에 띈다.

▲5회 엘지배 세계기왕전 결승전 마지막대국을 앞두고 당시 LG전자 구자홍 부회장이 응원메시지를 담아 보낸 카드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이용하여 만든 대형 이세돌 퍼즐. 얼굴 쪽은 그런대로 맞추기가 수월치만,
흰색옷은 맞추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숙소 및 다용도로 이용될 2층은 각종 기전 이름을 가져와 방 이름을 구분해 놓았다.

▲기념관 뒤편에 마련된 산책로는 유자나무, 자귀나무, 회양목 등 각 종 나무를 심어 놓아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기념관과 500미터 거리에는 기다란 백사장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다.
새로 준공한 풍력발전기의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