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맛집 추천 집에와서 자꾸 생각나는 그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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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맛집 추천 집에와서 자꾸 생각나는 그런곳

여름은 한치회를 먹어야만 하는 시즌이긴 합니다.

5월 말쯤부터 한치가 잡히기 시작해서 6월부터 7월사이에 아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

제주도 여행하다가 ' 우도 ' 에 가게되면 이 맛집은 꼭 기억해두셨다가 다녀오세요 .

일단 우도에 가기위해서는 제주도 동쪽 끝에 있는 성산포항여객터미널에 가셔야 합니다.

주차를 해두시고 ( 렌트카는 영유아 / 장애인 / 노약자 / 임산부 등이 동승하거나우도안의 숙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입도가 가능합니다. ) 승선신고서를 작성하신뒤에 매표를 하시면되구요 .

매표는 이왕이면 왕복으로 해 두셔야 나올때 조금 더 편리합니다 .

우도배시간표 입니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6시 30분까지 있는데 이 시간은 7~8월 여름에만이구요.

매 시즌마다 시간이 바뀌니까 검색해보시면서 방문해보세요.

약 30분에서 1시간에 한번씩 있는데 10분이면 우도에 도착하기때문에 배멀미는 딱히 없었습니다 .

제주도민은 해양공원 입장요금이 면제로 알고있어요. 도민분들이라면 민증 제시하시구요 .

참고로 자전거나 이륜차도 입도는 가능한데 특히 이륜차인 경우 렌트카는 아예 불가능합니다.

본인 소유를 증명하셔야만 입도 가능하고 가격대는 저렴해요.

우도에서 꼭 가봐야할 곳 중 한곳은 ' 산호해수욕장 ' 인데요. 모래사장 대신에 고운 산호가루가 펼쳐져 있는 해변입니다.

해수욕을 하기에는 이곳보다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이 편하지만 예뻐서 여기를 안가볼 수가없어요.

그리고 이곳 앞에는 제가 앞서 이야기드린 꼭 먹고와야할 맛집인 ' 회양과 국수군 ' 이라는 식당이 있어요.

여름특선메뉴로 활한치를 파매하고 있어요.

한치회 , 한치회국수 , 한치물회 제가 다 먹고왔는데 전부 드셔야합니다 진짜 부탁입니다 ㅋㅋㅋ

여기 한치는 달라요 진짜 달라요.

가격대도 비싸지않습니다. △ 윗 사진 보시면서 가격도 확인해보세요 .

회양과국수군 식당의 한치는요 . 당일바리라 아주 신선하고 쫀득거립니다 .

여기 사장님이 직접 배를 타고 가서 한치를 당일에 잡아오세요. 그리고 그 당일바리 한치를 판매하시기 때문에 싱싱 안할수가 없는거예요 .

수족관에 오래 보관도 안되지만 ~~~

잡자마자 바로 손님상에 오르니 한치가 얼마나 싱싱하겠냐구요 .

식감을 한번 느낀 손님들은 한치는 다른곳에서 먹어도 여기만 생각나게 한다는 진짜 마법 같은 한치였어요 .

이건 회국수 입니다.

혼자 갔을때는 물회를 먹고왔는데 먹어보고 반해서 바로 지인 끌고가서 회국수와 한치회를 먹고왔죠 .

한치의 쫀득한 식감에 면과 싱싱한 야채가 어우러져서 아주 맛있었구요 .

그냥 뭐 한치회는 소주 안주아니겠어요 ?

바로앞에 바다가 촥 ~ 펼쳐지니까 더욱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

전체적으로 식당이 깔끔하고 뷰도 좋구요. 가격대도 착해서 만족스러웠으며 실제로 우도주민분들이 거기 한치는 진짜 제주도에서 최고다. 라고 말씀하실정도예요 .

제가 여기를 이제야 알았다는거에 주민분들이 헉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우도하면 한라산볶음밥만 생각하고 땅콩 아이스크림만 생각했었는데 한치맛집이 있었을줄이야 ~ ㅎㅎ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

밑반찬들도 깔끔하게 잘 나오구요 !

야채도 싱싱해서 아주 맛있게 먹고온 우도 맛집 ' 회양과 국수군 ' 이였습니다 .

술 한잔 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져 ~~~ 마지막 배로 나오게되었네요 .

멋진 섬속의 섬 우도안에서 이렇게 맛집까지 찾게되어 기쁜 날이였습니다 .

우도에 가시는 분들 참고하셨다가 가셔서 꼭 드시고 오세요 . 한치의 참맛을 느끼시게 될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