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공재개발 전농 9구역, 6월 29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 지난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통과, 사업시행자 지정 예정
▶ 최고층수 35층, 총 1,159세대 주택공급 예정, ’ 26년 착공 목표
전농9구역 정비구역 지정고시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목), 공공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 9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ㅇ 전농 9구역은 지난 2004년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고 2007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민간 재개발을 시도했던 구역이나,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으며 2014년에 행위제한이 해제된 이후 예정 구역 내 신축행위(지분 쪼개기)가 성행돼 일부 주민들이 현금청산을 우려하는 등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ㅇ 지난 ’21년 3월, 전농 9 구역이 공공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에도 신축빌라 소유주 등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돼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등 주민 반대가 있었으나,
ㅇ LH는 신축빌라 소유주와 기존 주민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들 간의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ㅇ 김삼근 전농9구역전농 9 구역 추진위원장은 “LH가 적극적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혜안을 발휘했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재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LH는 우리 전농 9 구역의 구세주입니다. “ 라며 LH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