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 2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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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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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달 전까지만해도 파릇파릇(?)한 총각이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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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꿈에서 결혼을 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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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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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선생님을 아직도 많이 좋아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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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꿈까지 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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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수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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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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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님과 학교 강당에서 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렷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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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웨딩드레스는 사치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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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장 같은걸 입고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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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결혼은 아주아주 정말 진쨔로 싫어하는 선생님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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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님과 결혼을 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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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번째 결혼은 잊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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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제발 잊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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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결혼도 역시 드레스는 안입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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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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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결혼을 한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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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선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과 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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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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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혼햇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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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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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님이 저와 결혼한게 못마땅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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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결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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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말씀하시지도 않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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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꿈 계속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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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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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 해주시면 정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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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녀가..꿈에서 결혼을 하는 꿈은..결혼을 하고 싶어 한다는 뜻이라던데..
좋아하니까 그런 꿈을 꾸셨나보져 뭐,ㅋ 누구나 한두번은 그런꿈 꾸잖아요. 맘에 걸리실것 없어요..
결혼은 중대하면서도 경사스러운 거잖아요..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
ㅋㅋ 저두 최근에 그런 꿈 꾼적 있어요^^ 집안과 집안의 결혼..-_-;; 상대는 누군지 모른채.. 그냥 웃어넘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