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로 오염된 12가지 과일/야채 (Dirty Dozen)
영국 속담에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맛있고 건강에 좋고 또 먹기 좋은 작은 사과에는 깜짝 놀랄만한 문제가(nasty surprise) 있습니다.
‘환경관련 활동단체’중의 하나인 미국의 한 음식물 안전감시회(a U.S. food safety watchdog)에서는 농약 잔류물이 많은 과일/야채 (‘오염된 12가지’) 리스트 중에서 사과가 가장 심하다고 하였습니다. 과일을 수확한 후에는 보통 오래 보관하기 위하여 살충제(pesticides)와 곰팡이 살균제(fungicides)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과학자들은 사과가 그 리스트의 Top에 오르는 이유로는 보다 더 많은 분량을 수확된 사과에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최악의 식품으로(other foods named the worst of the worst) 선정된 것들로는, 쎌러리(celery), 딸기(strawberries), 복숭아(peaches), 시금치(spinach), 자두(nectarines), 수입 포도, 피망(sweet bell peppers), 감자, 블루베리, 양상추(lettuce), 그리고 케일(kale) 등입니다. 안전감시회에 따르면, 샘플의 90% 이상에서 살충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검사되었으며, 어떤 것들은 두 종류 또는 그 이상의 다른 살충제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자연 그 상태로는 가장 건강한 식품인 이들 과일이나 야채를 살충제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할까요? 그 환경 단체에서는 단호하게, 이러한 식품들을 섭취함으로써 얻는 건강에 대한 이득이 살충제로 인한 문제 보다는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이 12가지 식품들을 살 때에 주의할 점으로, 능력만 된다면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organic) 식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흐르는 물에 잘 씻거나 다른 적당한 방법으로라도 이들 식품에 남아있는 살충제 등을 먹기 전에 미리 제거해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첫댓글 헉! 제가 좋아하는 과일,야채만..ㅠㅠ
감사합니다.
"능력만 된다면"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organic) 식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ㅜㅜ
독일에선 유기농 야채 먹다가 슈퍼 박테리아로 죽어나갔는데...이거 겁나서 야채 과일 먹겠나...
웬지 캐나다의 과일이 오래간다고 생각했는데 처리를 많이 해서였네요.. 한국서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야채와 과일을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3~4일이면 썩거든요.. 곰팡이도 생기고..그런데 이곳에서는냉장고에 넣어두면 한달정도 갑니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였군요.. 그럴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휴우 믿고 먹을 것이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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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벌레먹으라고 뿌리는거고;;;; 중국에서 약같은거 수입해서 뿌린거 아닐까요? 사과 썩지않는 약.이번에 수박당도 높이는 약뿌려서 수박폭탄이 탄생했듯, 중국이라며 가능할수도;;;;;;;;;;;;
토론토부자들은 올가닉도 안먹는다고 합니다. 토론토 부자들은 토론토 밖 자기 농장에서 직원들이 정말 주인이 원하는대로 경작해서 바친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낼은 세이트로렌스마켓이나 가봐야것다.
캐나다의 문제를 올리신게 아닌것 같은데 캐나다 사과가 오래간다 한국사과 얼마 안간다로? 모든 과일은 약을 하지 않으면 익기전에 거의 썩거나 벌레먹어 버린답니다. 유기농이래봐야 약을 좀 덜 했을 뿐이죠. 물론 야채같은 것은 약을 안하고 기를 수는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구멍이 숑숑 뚫겨 있죠. 벌레들이 먼저 안전한지 시식하셨기때문입니다. 사과 같은 과일의 농약을 안 드시려면 1cm정도를 깎아내야 한다고도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사과를 그냥 대충 쓱싹해서 껍질채 먹는데... 십수년전 어디선가 사과는 껍질에 농약을 분해하는 요소가 있어 껍질채 먹으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 지금도 그 글을 믿으며 먹는데...
네이버에 물어봐도 그런 내용은 없네요ㅜㅜ. 여하튼 저희 아이들도 그냥 껍질창 우걱우걱 한답니다. 뭘 믿겠어요? 그냥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