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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 기념 여행으로 간 런던 | 윈저궁 엘리자베스여왕 초상화 앞에서 |
지난 2014년 초겨울 자식들로부터 풍성한 칠순 잔치상과 함께, 큰아들이 대표로 나서 “ 지난 어려운
세월 가운데서도 많은 고생을 하시면서 저희 두 아들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특히 저희들에게 좋은 신체조건을 물려주신데 감사하고, 또 늘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저희도
자연스레 공부하는 즐거움을 터득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하며, 시련 중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여
성과를 이루어 가시는 것을 목격하며 저희도 어지간한 시련엔 담대히 대처하여 오늘에 이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저희들의 효도를 받으며 편안히 쉬십시오.” 라는 말을 듣자
만감이 교차하며, 오히려 이제 나보고 뒷방 늙은이로 전락해 가만히 없는 듯이 지내라는 것 같아 마음이
심란하고 착잡하기 그지없었답니다.
평생을 일과 열정 사이에서 온 힘을 다해가며 정열을 불태워 온 세월인데, 여기서 멈추라니...불끈 오기가
생기드라고요.
아니다. 이제부터 60대도 아닌 50대와 경쟁할 수 있는 50대의 체력을 유지 시키면서 다시 저돌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저 자신에게 다짐하고 있었답니다. 그 후 설에 자식들과 다시 만났을 때,
나는 일을 하고 살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살 수 없는 일중독자 (workaholic)이므로, 아버지가 할 만하다
고 생각되는 일이 있다면 체력이 닿는 한 앞으로도 계속 일할 터이니, 제발 무리하지 말며 쉬라는 소리
하지 말고 성원해 주기 바란다고 이야기 했죠.
돌이켜보니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의 굴절기를 몸소 겪으며 살아 온 평탄치 못한 삶. (해방 - 태어남, 육이오
- 흥남철수작전 시 미 군함 승선 탈북, 부산 대화재, 4.19 , 5.16, 유신 및 민주화 과정, 제 1,2차 석유파동,
12.12 사태, 한전 퇴직, 사업 실패, IMF사태 - 53세로 공기업 명퇴 등 )과 의암발전소 시운전 및 건설잉여자재
인수, 군복무 중 경부고속도로 건설, 영동화력건설, 발전소 업무시스템전산화 DB 구축, 보수훈련소 창설, 월성
원전2호기시운전, 원전 정비기술센터 창설 등 남들이 꺼려하는 항상 처음 시도하는 업무들을 주로 맡아하고,
한전 발전직군내에서도 아마도 거의 유일무이하게 수력, 화력, 원자력발전소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한 평탄치
못한 삶의 연속이였네요.
첫댓글 일선에서 물러나셨지만
과거 역동적인 삶을 걸어온길을 회상하면
만감이 교차하실듯 합니다
한전 발전소 분야를
두루 거치시고 그 빛나는 업적은 길이길이 남아 있겠지요
우리나라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는데
있어, 에너지 분야에서 미약하나마 자그마한 주춧
돌의 역활을 하였음에 감사하며,
이런 소시민으로서의 삶이 더욱 여유로워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거울이라고 하듯이
어려서 부터 보고 배우는게 중요하고 또 좋은 유전자를 받기도 하지요
직장과 자녀교육에도 성공하시고
이제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AI 일대기 보면서 많은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식들이 저보다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두손 모아 하나님께 기도했었지요.
현재 큰아이는 대만에서 기장으로 근무 중이고,
큰 손녀는 그곳 국제학교에서 3학년 반장으로 활동하며
내년 미국 대학 지원에 학교측의 대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네요.
막내는 미국 LA IT 회사에 박사대우로 스카웃되어 근무 중이고,
둘쩨 손녀는 그곳 초교2학년으로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두 아드님이 엘리트.글로벌 인재로 해외에서
활약을 하고 계시네요
손주들도 자연히
가족과 같이 유학생활을 하게되니까 교육면에서도 큰 장점이구요
저희 막내 손녀도 송도 국제 중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어요
미국 아이비리그 진학이
목표라서
기대주입니다
미국입시는 제도 자체가
달라서 아이비리그 높은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에
가족들 모두 올인해서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세장님 손녀가 먼저 미국 대학진학을 하게 되겠네요
좋은정보 있음 서로
교류하기로 해요
대만 국제학교에서 매년 미국 아이비리그에 십여명
씩 진학시키고 있기 때문에,
아이비리그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입시요강을
세세히 설명도 해주고,
꾸준히 필요로하는 각종 활동과 봉사 실적 쌓기도
시키고 있다네요.
아마도 송도 국제학교 또한 본인들의 희망 진로에
맞춤 활동을 꾸준히 안내 및 지도하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