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캠프 고문인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충남지역 당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의 전 당원은 박 전 대표를 지지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연합뉴스 |
서 전 대표는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을 맡았을 때 지지율은 7%였고 2004년 총선에서는 몇 석의 국회의원만 건지면 잘 한 것이라고 했는데 그는 연수원을 헌납하고 천막당사에 둥지를 틀고 전국을 다니며 한나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하면서 선거를 치러 121석이란 대승을 거뒀다"며 "지금 50% 이상 지지를 받은 한나라당을 만든 사람이 박 전 대표다. 이번 대선은 누가 뭐래도 한나라당 전 당원이 박 전 대표를 지지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전 대표는 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원하는 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대표를 그만두고 늦게 (당 경선에)출마를 해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총선 때 박 전 대표에게 '한번만 내 지역에 내려와 나를 살려달라'고 치마폭을 잡고 애걸복걸하던 의원들이 신발을 거꾸로 신고 다른 데로 가더라"고 했다.
서 전 대표는 이어 "지난해 5.31선거 때 박 전 대표가 테러를 당했다. 위험했다. 병원에 입원했고 의사가 지원하지 말라고 했지만 박 전 대표는 바로 대전에 왔다. 이렇게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 책임감을 가진 박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돼야하는 것은)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여성 대통령 시기상조' 주장에 대해서도 서 전 대표는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유력하고 이미 70년대 대처 총리가 영국병을 고쳐 경제를 다시 일으켰고 핀란드 독일 등에서도 여성지도자가 수두룩하다. 한국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고 반박하며 "12월 19일이 대한민국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는 날"이라고 주장했다.
서 전 대표는 또 "지금이 어느 시대냐. 박 전 대표는 '좋은 인재를 등용해 적재적소에 쓰겠다'고 했다. 이게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여기에 올인해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다. 건설하나 잘해서 경제 잘하는 것 아니다"고 주장했다.[=대전에서]
첫댓글 맞습니다. 지져분한 인간들이 지난 선거에 치마폭에 매달려 애걸하던 놈들이 배반한 놈들이 몇명이던가 ! 그런 놈은 차기에 국회의원 뽑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멋쟁이 서청원 전 대표님!!!!!
멋쟁이 서청원 전 대표님!!!!!
인간의 도리, 아무 능력없는 우리도 그 도리를 아는데... 국회의원, 도의원 등 이런 사람들이 기본을 모르니 대한민국이, 한심한 당이 걱정될 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