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춤...
아프리카 특유의 개다리춤과....
민속노래인듯한(우리나라 가끔 라디오에 나오는 우리의 가락을 찾아서..)랑 거의 비슷한 음악들..ㅋㅋㅋ
국립극장 가기가 왜이리도 힘든지.
지도를 몇번이나 봐야햇다..
남산 쪽길을 모르는 덕분에..흠...
아무래도..
차가,..오늘의 관건이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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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오늘은 와우에게도 힘든 하루였습니다.
갑작스런 장소 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받다시피한...
...그래도 변함없이 국립극장 밀롱가는 진행되며...!!!
기대를 하신 많은 분들께... 특히 홍보요원을 자청하신 매너님께... 너무나 안타깝고 아쉬울 뿐이며...
고민 끝에 나름대로 내일 하루를 어떻게 놀아보나 이렇게 생각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
1. 일단 내일 국립극장을 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콜롬비아에서 온 탱고-볼레오 공연을 접하는 것!
=> 4-5시: 달오름극장
3. 하루에 한 장소에서 솔땅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갖가지 다양한 문화공연 충족 기회이기도...
1> 문화과장 세계민속축제 (프랑스를 이긴 세네갈팀 공연은 더욱 업이 될 듯 ㅎㅎ)
=> 2시, 7시30분: 문화광장 (야외무대)
2> 국립발레단 갈라 콘서트
=> 6시: 문화광장 (야외무대)
탱고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절정에 이른 사교춤의 제왕. 알 파치노가 주연한 영화 ‘여인의 향기’를 계기로 국내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볼레로는 스페인의 민속무곡에서 시작한 춤으로 사랑, 열정, 쓰라림은 물론 증오까지도 표현하는 사랑의 언어로 불린다. 라벨의 음악 ‘볼레로’는 볼레로의 애절함을 절묘하게 그려내고 있다. 탱고와 볼레로는 둘 다 격정적인 라틴 예술의 정수를 표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같은 탱고와 볼레로로 만들어진 라틴 춤극이 있다. 30일부터 6월2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무대에 오르는 콜롬비아의 렉스플로제 극단의 춤극 ‘여인의 유혹’이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의 원제는 ‘세 케 볼베라스(S뫔 que volver뫉s)’. ‘나 당신이 돌아올 것을 안다’는 뜻이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난다는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는 동양적 인생관과도 맥이 닿는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도 나타나있듯이 만나고 헤어지는 안타까운 사랑의 진실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볼레로는 사랑의 시작을, 탱고는 사랑의 소멸을 표현한다. 잊어지지 않는 괴로움 끝에 찾아오는 그리움과, 기다림과 절망감으로 가득 찬 사랑의 열정으로 살아가는 연인들의 불꽃같은 정염을 2명의 연극배우와 6명의 무용수들이 때론 절규하듯, 때론 속삭이듯 그려낸다. 현대무용의 탄탄한 기본위에서 전개되는 탱고와 볼레로가 일품으로 평가된다.
[[[ CIOFF 국제민속축전 2002 ]]]
* 관람료 : 무료
* 시간 : 2pm 코스타리카 대만 피리정악대취타 / 7:30pm 세네갈 일본 미국
해외 참가 공연단들이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민속음악 연주와 흥겨운 춤판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권위 있는 세계 민속축전 등에서 수상하거나
또는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 14개국의 대표 공연단이 엄선되어 초청된다.
지금껏 소개된 여타의 해외 민속공연과는 차별화된 질적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 국립발레단의 갈라 콘서트 ]]]
* 관람료 : 무료
국립발레단의 명작 공연 중 하이라이트 장면만 꼽아 선보이는 특별무대.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까지 곁들여 환상적이고 멋진 율동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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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참에 그냥 하늘하늘 요정날개 달고 국립극장 뜰을 탱고틱하게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발레음악에 맞추어... 세네갈의 타악기에 맞추어... 날개를 단 해질 무렵의 탱고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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