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8일,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전4: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아멘
1. 바울은 11절에서 사도들의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음, 매맞음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부요와 대조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2. 한쪽은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배부름과 부요속에서 왕노릇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한쪽은 복음을 인하여 고난과 굶주림에서 허덕이고 있다면 참으로 모순된 현상(결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특별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복음으로 가르친 사도들의 형편이 이러하다면 그들의 부요와 배부름이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4. 그러므로 바울은 복음의 현상에서 실제적으로 겪은 고난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서술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 강조하려 합니다.
5.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은 것과는 달리 매맞는 것은 외부적인 힘에 의한 고난으로서 이러한 용어는 노예나 범죄자들에게 행하는 가혹한 행위를 뜻할 때 사용된 것입니다.
행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아멘
6. 그들은 신체적 학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난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유대인의 신분을 포기하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려 하다가 동족인 유대인으로부터 박해를 받게 될 때 그가 가졌던 정신적 외로움은 컸을 것입니다.
7. 특별히 11절의 ‘바로 이 시각 까지’라는 표현 속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사도들의 고난은 그때 까지도 계속되고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8. 따라서 바울은 이방인인 고린도 교회 성도들로부터 까지 외면을 당하므로 그의 고통이 더욱 심했음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그들의 자기도취와 어리석은 영적 교만을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후11: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아멘
[기도] 주 하나님, 저에게 오늘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오늘도 복되게 살기원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당한 바울과 사도들의 삶을 묵상합니다. 어떤 말로도 그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와 공의 만이 그들을 참되게 위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보고계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돌보아 주시고 주님의 공의로 우리의 억울함을 갚아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도와 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