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소 외람된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문제가 될 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경북 경주 양동리 여강(여주)이씨이온데, 제 증조할머님의 친정 즉 증외가가 경주석씨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알기로 경주석씨만 昔자를 쓰고 나머지 석씨들이 石자를 쓰는데
저희 족보상에는 증조할머님이 慶州石氏 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족보에 오류가 가끔씩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할아버지께 여쭤보니 경주석씨는 돌 석과 옛 석 같이 쓴다는 아리송한 말씀을 하셔서 갑자기 혼란이 옵니다.
그래서 외람되지만,
혹 경주석씨 중에 참봉을 지내신 文宅이라는 분이 계신지, 文이나 宅이라는 항렬이 있는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따님, 제 증조모님은 福元 으로 1894년생이십니다.
경산 자인면?에서 오셔서 교남댁으로 불리셨다고 합니다.
사실 경주나 월성도 아니고 경산에서 오셨다고 하니 더 의구심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간단히 답을 올립니다
1. 경주석씨는 昔자 만을 쓰는 단일본입니다. 石은 충주, 원주, 등의 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역대 참봉 중에 文宅이라는 분은 없습니다.
3. 우리 항렬은 火, 土, 金, 水, 木변을 가진 한자를 중간자와 끝자에 교차 사용 (예 60세에 金은 끝자, 61세에 水는 중간자)하는 데, 같은 변을 가진 한자중에
2개 정도를 권장하는 바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를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4. 경산 자인에서 시집을 가신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경산에 경주석씨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5. 옛날 행정,족보등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세요. 궁금증이 해소되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증조할머님이 시집오시고는 친정에 거의 못 가시고 할아버지도 외가에 대해서는 더 기억이 안 난다고 하셔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