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20Km 10시간을 하는 장거리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다
떠 대성 산악회입니다
엄청 힘들었지만
일단 백암산 상왕봉부터 인증하니다
57
정말 긴 산행이었읍니다
내장산? 가을에는...
시작전부터 긴장했었는지만 결국 23Km 10시간 산행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사실 입암산에서 너무 진을 뺐지요
그 덕분에 시간에도 쪼달렸구요
어째든 23Km는 나에게 쉬운건 아니지요
이렇게해서 56,57번째 인증을 끝냈답니다
올가을 단풍놀이도 끝났겠지요
그리고 내장산 벋어나는 데만 1시간 걸렸답니다
엄청난 인파때문이겠지요
58
광양 백운산은 (1,218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우리나라 산이름중 백운산이란 이름은 참으로 많다
산악사이트인 한국의 산하에 백운산만 11개가 있다 백운대, 백운봉을 합치면 몇십개에 이를 것이다
백운이란 이름?
하얀구름이 많이 생긴다는 곳일것이다
그러려면 큰강이나 바다를 끼고 있어야 하고
물론 수량이 풍부한 계곡도있어야한다
광양의 백운산은 끝에 섬진강이있고 계곡 또한 수량이 풍부하여
산골짜기마다 하얀 구름이 숨어 있는 산이다
바로 백운산인것이다
거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백운사가있다
명산의 조건을 두루 갖춘산 백운산이다
빗속에서 시작했지요
사진도 비를 푹 맞았지요
마지막 포항제철 연수원 부럽네요
59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고 하여 월악산이라 하였단다.
삼국 시대에는 월형산이라 하였고
고려이후는 와락산이라 했단다,
후백제 견훤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 무녀졌다해서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그 와락이 자꾸 빠르게 발음하다가 달과 연결시켜 월악산이 되었단다.
요청이있었다
월악산에 가고 싶고 날자는 11월15일로 정해놓고
산악회를 검색해 보아도 겹치지 않는다
결국 동대문 산악회를 택했지만 모집이 안되어 취소되고
승용차를 이용한다
사진은 동창교 캠핑장 앞이다
정면 중앙에 절벽으로 된 봉우리가 1097M 영봉이다,
또 날이 안좋네요
영봉올라가는 그 멋진풍경을 안개속에 가리고
나를 따르는 삼총사는 철계단만 올라 영봉을 정복했다나
산은 역시 버스로 와야겠어요
서울로 올라오는길 얼마나 막히던지
집에와서 녹초가 되었답니다
산행은 산뜻했지요
그리고 가고 싶어했던 분들 모시고 갔다는게 큰보람이지요
60
"콩밭메는 안낙네...."
국민가요 칠갑산의 그산이다
고추로 유명한 청양에 소재되어있다
561M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100대 명산중 그냥 서비스로 갔다오라 선정해준 산아닌가?
가기전에도 그렇게 생각했다
가서도 역시 그랬다
그래도 하산시 만난 출렁다리 그리고 소원바위가 위안이 되었네요
하산 후 공주에서만 볼수있다는 알밤 막걸리1병을 시켰읍니다
맛은 있더군요
1병 다는 못먹겠지요
먹을만큼만 먹고요
칠갑산 등반을 마칩니다
원래 기대는 조금했지만
다 끝내고 나니 좀 아쉽네요
물론 칠갑산 가치있다고 생각되지만
100산 선정 신중했으면 합니다
61
명산100으로 친다면 61번째 산이다
황악산(1,111M) 높이가 참 외우기 좋다
1111미터
그리고 황악산 등산로는
백두대간 길이다
좀 멀리 덕유산에서부터 추풍령까지의 길에 있는 산이고요
산에는 직지사라는 큰절이있답니다
그 직지사 참 크더래요
1000미터가 넘으면 일단 쉽지는 않다고 생각해야겠지요
하지만 그리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되구요
2015년 어느 가을날 백두대간의 하코스를 여유 있게 즐기다 갑니다
62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산이다
이곳지명은 팔봉산이있어서 팔봉리일것이다
봉우리가 여덟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또한 팔봉산이었을것이다
홍천강이 산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다.
처음 이 산을 볼 때는 명성에 비해 너무 낮아 놀란다고한다
그러나 실제로 산에 올라가면 암릉길이 만만치 않아 다시 한번 더 놀란다고들한다.
하지만 실제 오라가보니 그리 놀랄만한 산은 아니다
맘먹고한다면 2시간이면 충분한 아주 소규모의산이다
100대명산? 글쎄요
3.3Km에 3시간 30분 소요하였다
기상상태 그리고 여유있는시간때문에 정말 천천히 했다
맘만먹고 왔다면 2시간 이내에 돌파할수 있을듯하다
좀 실망
63
파아란 하늘에
하얀 분을 이쁘게 바른 땅과 나무를 가지고있는
그래서 아름다운 함백산이었다.
1572.9M 함백산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산이고
적멸보궁이있는 정암사를 품고있는 산이다
그러나 그땅속에는 검은 석탄이 듬뿍 묻혀있다지요
그래서 석탄 탄광으로도 유명한 하다
咸白 즉 모두다 하얗다는 뜻과 같이 정말 눈으로 유명한 이곳 그래서 특히 겨울 함백산이다
오늘 산행은 만항재에서 시작한다
오른쪽 산길로 들어서면서 함백산 기원단을 지나고 바로 함백산 정상을 즐긴다
그리고 중함백을 거쳐 은대봉 그리고 두문동재에서 끝나는것으로 예정되어있었지만
우린 금대봉을 덤으로 다녀왔다
그리고 버스가 두문동재를 오를수 없다하여 약3Km을 더걸어 내려왔다
오늘 함백산 이름만큼이나 희고 멋짐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정말 눈꽃 올들어 제일입니다
정암사 적멸보궁을 보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상고대 설경으로 무지 만족한 산행이었읍니다
64
757M 화왕산은 경남창령에있는 군립공원이다
원래 화왕산은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가 유명한산이다
화왕산 이름은 신라시대때 여기 주둔하던 부대이름이 화왕군이어서
화왕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에 불화(火)자가 들어가서인지?
불과 인연이 많은 산이다
2009년까지 매년 정월보름낭 억새태우기 행사가 있었다
광활한 산등성이에 가득찬 억새에 불을 붙이면 대단한 장관을 이루곤 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곤했었다
그런데 2009년 행사도중 불이 악마로 변해서 관광객 다수가 죽거나 다쳤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볼수없는 장관이지요
오늘산행이요?
관룡사 입구에서 시작했지요
관용사 거쳐서 관룡산 그리고 허준셋트장 화왕산 그리고 자하곡 주차장으로 하산했읍니다
봄과 가을이 유명한 산 화왕산입니다
불로도 또한 유명한 화왕산이지요
그와 상관없는 이겨울 아직 가을의 향취가 조금 남아있어서 그런대로 괜 찬았지요
어제 함백산 무리했나요?
조금은 힘들었던 산행이었읍니다
100산 완주에 대한 의욕이 조금은 힘들게 하지않았나합니다
어째든 후회없는 산행이었읍니다
65
원래 계방산의 이름은 제비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연방산(燕方山)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아무 의미 없이 계방산(桂芳山,계수나무꽃산)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계방산은 한라산(1,95.4m), 지리산(1,915.4m), 설악산(1,707.9m),
덕유산(1,614m)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지난주 올랐던 합백산보다 4M나 더높은산이기도 한다
산이 높고 크면서도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철쭉나무 군락,
계곡 가득히는 원시림이 들어 차 있다.
최근 들어 오대산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은 운두령에서 시작했지요
점점 정상이 가까워 올수록 대머리 독수리있지요?
정상만 하얀게 대머리 독수리가 생각 납니다
정상주변 눈꽃도 참 좋았답니다
노동이 이승복 생가 터를 지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정말 많이 왔던산인데
국립공원되고 나물 체취 못하게 됨으로 안가보게 되었던 곳이지요
모든게 새록새록 생각나는 이곳 별어려움 없이 마칩니다
명산 100산 덕분에 다시 찿게되는 계방산 65번째 인증이랍니다
66
바래봉(1165m)이 있는 운봉마을 사람들은 산 모양새가 마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으로 부른다합니다.
또한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의 바리봉인데
음이 변하여 바래봉으로 불리우고 있다하지요.
바래봉은 지리산 끝쪽에있지요 흔히 서북능선이라 한답니다
천왕봉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을 성삼재. 정령치를 지나 고리봉에서 보내버리고
세걸산 부운치을 거쳐 이곳 바래봉에서 지리산이 끝난다 해야하지요
주능선에 비해 비교적 사람들의 방문이 뜸하지만 봄철 철쭉이 한창일때는
지리산 어는 곳 못지 않게 이곳도 방문객으로 발딪을 틈이 없다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가는 바래봉입니다
눈을 기대했는데요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네요
오늘 예정은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시작합니다
세동치-세걸산-그리고 팔랑치를 거쳐서 바래봉
그리고 용산리로 내려오는 11Km 5시간 예상했답니다
하지만 실제는 세동치를 가지못하고 임도길로 들어섰지요
잘못 가고 있다는겁니다
잘못 되었음을 알고 부운치 방향으로 들어서서는 세걸산을 가야한다는 일념에
혼자서 세걸산을 향했지요
시간이
결국 세동치까지만 그리고 되돌아왔답니다
대단한 강수 였지요
시간은 5시간 맞추었지만 거리는 상당히 많이 걸었네요
그것 때문에 버스에서는 목에 힘좀 주었답니다
세동치까지 갔다온 사람있냐구?요
겨울 바래봉은 철쭉없는 바래봉입니다
그 붉은 색을 눈이 대신해주것을 바랐지만
그것도 시원치 않았지요
덤으로한 6Km가 아니었다면 정말 싱거운 산행이 되었을뻔했네요
의미있는 산행 만들어준 인천 산악회
칭찬 해야하나?
67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위하여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여 죽게 되었다지요.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왕건으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왕건이 살았다지요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이산에서 전사하였답니다
8명의 개국공신 그8명을 기리기위해 이산을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팔공산(1,193m)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솟아 있고.
특히 팔공산은 몰라도 갓바위하면 아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로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다.
거대한 여래상이 머리 위로 갓을 쓴 듯 판석을 얹고 있는데
이 모양에서 갓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그 부처는 기돗발이 엄청나서 진실한 기도를 하면 꼭 한가지는 들어준다고 해서
년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저도 갓바위에 왔으니 뭔가를 빌어야겠지요
뭘빌까 생각했어요
우리집에 금덩어리를 떨어트려 달라할까요?
우리회사에 커다란 프로젝트 수주하게 해달랄까요?
그래도 너무 심한 부탁하면 안되겠지요
꼭 부처가 들어줄수있는 부탁합니다
연초부터 감기때문에 고생하는데 뚝 떨어트려 달라고요
분명 들어주실겁니다
들어주셨답니다
68
몇년째이지?
작년을 제외하고 많은 날의 1월에 제주 한라산을 찾았었다
1950M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
그리고 배를 탈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비행기로 찾아 오는 곳
올해도 1월에 눈꽃을 보기위해 찾았다
날자 잡아 놓고 계속 모니터링한다 한라산의 눈소식을
하지만 좋은 소식은 없었고 얘정된 날이 다가왔다
그리고 또 그렇게 했다
멀리왔는데요
우중, 설중산행 이었지요?
준비 부족으로 사진도 그리고 산행기록도 잘안되었지요
비에 젖은 전화기는 결국 서울와서 54000원주고 A/S 받았답니다
프로그램도 업데이트하는 바람에 트랙도 다 날라갔지요
요즘 악천 후 시 사진이 계속 그러네요
어째든 완주 했잔아요
한라산을 이렇게 인증했어요
멋있게 하려했는데
69
방장산의 이름은
백제시대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불렀다는 '방등산가'에서 유래했다합니다.
안구해준건지? 못구해준건지는 그들만의 문제이고
방장산은 743M로 높지않은 산이지만
옛부터 도적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산림이 울창하고
신비한 구름속에 가리워져 있고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려질 정도이니
당연히 100대명산중 하나이다
눈이 많기로 유명한 방장산입니다
그래서 겨울에 찾은 것이구요
물론 처음 찾아온 산입니다
오늘산행 역시 작년부터 같이 산행을 하기 시작한
동갑내기 친구들과해서 더욱 즐거운 듯합니다
왜냐구요?
골프하러가면 거리 많이 나가는 친구들과 운동하면 뭔가가 찝찝하잔아요
오늘은 내가 거리가 가장 많이 보낸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기분 상당히 좋읍니다
70
금수산이 흰 바위로 둘러싸여 옛날에는 ‘백암산’이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의 학자이며 문신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이곳에 와 보았다.
그는 풍광이 수려한 것을 찬탄하고, 비단으로 수놓은 산으로 이름을 고치라고 하여 금수산이 되었다고 한다
높이는 1,015m이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금수산입니다
계절적으로 그렇게 보기 좋은 경치는 아니겠지만
크고작은 바위로 연결된 산전체가
충주호의 푸른물과 어울려 이쁜 모습을 만들어주는
충분히 명산의 여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71
용문산(1157)은 가평 화악산(1468), 명지산(1253), 포천 국망봉(1167)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 높은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고산다운 풍모로 경기의 상징이 되는 산이다.
용문산에 관한 이런 속담도 있다지요
“용문산 안개 두르듯 하다”은 ‘옷을 치렁치렁 걸친 모양을 비유한 말’이며,
“용문산에 안개 모이듯 하다”은 ‘여기저기서 한 곳으로 집결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자욱한 안개속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속담입니다.
‘용이 드나드는 산’, ‘용이 머무는 산’, 용문산의 원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라고 전해온다.
’미지‘는 ’미리(彌里)의 옛 형태고,
‘미리’는 경상, 제주지방의 ‘용’의 방언이고 보면 용과 연관이 있다.
‘용’의 옛말인 ‘미르’와도 음운이 비슷하다.
즉 미지산이나 용문산이나 뜻에서 별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미지산’에서 ‘용문산’으로 언제 바뀌어 불렀는지 정확치는 않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칭했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연휴 마지막날이다
어제까지 제사다 처가집이다 바삐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한가하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끌고 용문산으로 향했다
71번째 100산을 인증하고 싶어서다
그리고코스를 정했다
용문사, 용각바위, 마당바위, 그리고 정상
그냥 내려온다면 허전할것 같다
그래서 장군봉 그리고 저기 백운봉이 오라고 손짓하지만
상원사를 향한다 가지고온 차가 용문사 쪽에 있잔아요
그리고 용문사까지 오고 그리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72
덕항산(1071)은 태백과 삼척사이엤는산이다
북쪽에 두타산(頭陀山:1,353m), 남동쪽에 응봉산(鷹峰山:1,303m)이 있고 지극산과 능선을 나란히 하고 있다.
동쪽 비탈면은 경사가 가파르나 서쪽 비탈면은 경사가 완만하다.
동남으로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병풍암이 펼쳐져 있고
하늘로 우뚝 솟은 많은 촛대봉 외에 깎아놓은 듯 반듯한 암석과 거대한 암벽들이 수려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덕항산은 산중턱에 있는 대이동굴(환선굴)은 덕항산보다 더유명하다
오늘은 능선을 따라 가다 동해쪽으로 보이는 운해가 덕항산을 더욱 매력적인 산으로 만들었다
동해의 산들이 그렇듯 영서쪽은 완만하고 바닷쪽은 가파르다
이곳 덕항사도 그렇다
오늘 산행은 완만한 태백쪽에서 시작한다
예수원이라 쓰인간판이있는 하시미교 다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예수원거쳐서 구부시령 덕항산 지각산(환선본) 장암재를 거쳐서
환선굴로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오늘 일기예보가 3시부터 비가 온다 되어있었지요
하지만 오늘 비 한방울도 안맞았답니다
어떤 부정적인 덕항산 산행기를 보았었지요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산행을 했던게
산신령님이 비를 피하도록 조치 해주신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도 안맞고 좋은 경치도 보았고
월출산 대신 땜빵 산행이었는데도
처음가 본 덕항산 좋은 인상 남기고 마칩니다
73
오서산(791m)은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 경계에 위치한 산입니다.
그리고 오서산은 정상석이 2개입니다
억새로 유명한 억새전망대에있는 홍성군 정상(791M)와
이곳에서 약 1Km 떨어진지점에 있는 보령시의 정상(789M)이 있답니다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1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습니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로 불리어 왔으며
또 다른 이야기는 하늘(天)과 태양(烏)을 숭배한 한민족 환인-단군 자손(桓因-檀君 子孫)의
1만년 민족정기(民族精氣) 서린 삼족오(태양새 三足烏)가 깃든 신령(神靈)한
산(山)이라는 이야기를 하는사람도있다.
또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 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오서산을 가기위해서 미리 등산로를 검색해 놓았다
그중 적당한 거리를 확보하고 차량을 가지고 가므로 원점 산행할수 있는 코스를 택했다
그래서 상담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아래 루트를 결정하고
그 트랙을 다운받아 알인케에 담아 놓고 산행을 하였다
이트랙이 혼자 산행하는 나의 길잡이가 되고
대화 상대가 되었다
74
"충북알프스"라고요?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있다는 곳이랍니다.
그중심에있는 산이 구병산입니다
구병산은 속리산에 눌려 많이 알려지지않은 산이지요
구병산은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특히 가을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지로 적격이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불리어지고 있었답니다
오늘산행은 충북알프스가 아니지요
적암리에서 시작합니다 오른쪽 길로 신선대 만나고요
853봉을 거쳐서 구병산 정상을 가고요
싼난굴 위성기지국을 거쳐서 원점으로 그리고 주차장까지하는 코스입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했던 산행이었나봅니다
눈때문에 긴장했던 산행이
봄기운 가득한 산행으로 마무했으니까요
눈때문인지 다리가 많이 아프네요
75
조령산은 옛날에는 공정산, 또는 조령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는 이화령에서 제3관문(조령관)까지를 조령산이라고 한다.
높이 1,017m의 조령산은 남쪽에는 이화령,
북쪽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조령관)은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불리며,
험난한 지세를 이용한 군사상의 요충지로도 알려져 있다..
문경세재 영남에서 서울로 가는 교통의 요지였다
그길이 험해서 새도 쉬어간다구 그래서 조령이다
문경세제는 관문이 3개가있다
제1,2관문은 남쪽을 향해있고
제3관문은 북쪽을 향해있다
1,2관문은 임진왜란 일본에 대항하기위해 세워졌고
제3관문은 병자호란 즉 청나라에 대항하기위해 세워졌던 것이다
그 조령산은 주흘산과 더불어 문경새재를 구성하는 명소이다
힘들었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예전에 용아장성 다녀왔을때 다리보다 팔이 더 아프다 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산행이었답니다
사실 평일산행
주부들이나 오는 쉬운 산행으로 생각했지요
혹시 산행을 빙자한 묻지마 관광 아닐까?도 생각했는데요
확끈한 산행 후회없는 산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산사람들만 찾는 산행이 평일 산행인듯합니다
역사를 듬뚝 가지고있는 문경새제 조령산입니다
몇번 왔던 기억은 다 잊어 버리고
쉽지 않은 산으로 기억하고 갑니다
오늘 산행 아주 좋은 산행으로 기억하렵합니다
76
높이 608m. 본래 이름이 팔전산(八顚山)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팔봉이 비쳐
그 산세가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팔영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은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데,
산세도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또한, 식생은 활엽수인 단풍나무·참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나,
약간의 철쭉과 동백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또 팔영산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에 팔영지구에 속해있는 국립공원이다
팔령산은 제1봉에서 8봉까지 8봉우리와
맏형이자 정상인 깃대봉(608) 총 9개 봉우리이다
옹기종기 9봉우리가 손가락 같이 모여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암벽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를 오르내릴때의 스릴이 있고
또 암벽으로 구성된 봉우리속을 보는 모습도 쏠쏠하지만
능선을 오르내리며 보는 다도해의 풍경 또한 으뜸이다
하지만 날을 잘못 골랐나요?
빗속에서 체력 테스트외에는....
보이는게 없네요
정말 멀리까지와서 하는 산행인데
그름에 가려서 눈을 호강 시켜주지 못한게 안탁깝네요
기회되면 다시한번 와야겠지요
그중 가장 아쉬운건 사진입니다
그 무거운 카메라 메고 4시간여를 산행했는데
마땅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특히 비바람속에 혼자서 인증사진 찍느라 무지 고생했답니다
카메라 촬영 기술을 더 배워야 할것 같읍니다
많이 아쉬웠구요
이런 환경에 거진 홀로 산행 했다는것도 위험하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무사히 잘왔으니 만족해야 겠지요?
77
두륜산의 높이는 703m이고,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ㆍ
고계봉(高髻峰, 638m)ㆍ노승봉(능허대 685m)ㆍ도솔봉(兜率峰, 672m)ㆍ혈망봉(穴望峰, 379m)ㆍ
향로봉(香爐峰, 469m)ㆍ연화봉(蓮花峰, 613m) 등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사전에 나와있는 말이다
우리난라 최초의 여관이라는 유선관입니다
유선관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옥으로,
원래는 대흥사를 찾는 신도나 수도승들의 객사로 사용했다고 하나
40여 년 전부터는 여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유선관에서 막걸리 한잔하구요
바로 대형 주차장이 있었는데요
우리차만 없는겁니다
거기서 약 2 KM 케블카 주차장까 지 내려왔더니 우리 버스가 있네요
많은 사람들 항의 하지요
기사아저씨 거기 주차할경우 등산객 1인당 3000원씩 입장료 징수한다해서
내려왔답니다
뭔말인지 이해는 안가지만
운동량이 적어서 더 걷게 하려구 한 행동이라 이해 했답니다
78
월출산 천황봉에 둥근달이 뜬다~~
아리랑동동 쓰리랑동동 에헤야~~~
하춘화의 영암아리랑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했던가?
정말로 멋진산 영암 월출산이다
물론 100명산 78번째인증도해야했고
동갑내기 친구들의 요청도있었다
그리고 산성대 코스 개방도 있었던것도 맞다
더욱 매력적인건 28인승 버스로 간다는거였다
같은 장소 같은 모습으로 오늘 산행 마무리하려합니다
오늘 같이한 이사장님의 요청에의해서 월출산 산행계획이 잡혔읍니다
저는요 월출하면 천황사=도갑사만이 산행인지알았지요
산성대 코스라해서 거리만 짧게 한게 아닌가 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 전혀 후회가되진 않더군요
정말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영암 서울서 5시간 거리입니다
그만큼와서 그만큼 산행하고 그만큼 또가야하는거잔아요
누군가는 미쳤어! 미쳐어를 연빌하지만
완주하고난 지금의 기쁨은 그런이야기가 비껴간답니다
같이해준 친구들 고마웠어요
79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그에 속한 어느산이든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다
특히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은 4,132,231㎡ (약 1백25만여 평)는 그에 절정이라 표현한다.
오늘은 그 영남알프스 9개산중에서 천황산, 재악산, 영축산 , 신불산 그리고 간월산등 5개산을
환상으로 일주하는 장거리 코스를 산행하려 맘먹고 왔다
일부구간 알바가있었다
그것 포함하여 28Km정도 산행했지요
시간은 예정시간 11시간을 꼭 맞추었지요
영축산까지는 나에게는 무리고요
그나마도 비오는 산길 시긴내 완주한것 만해도 정말 대견해 보입니다
자화자찬입니다
천황산, 재약산은 좋았답니다
날씨도 좋았구요
산행코스도 힘들지 않았지요
80
그런데 죽전 마을 을 내려서부터
하늘도 꾸물꾸물하고요
산세도 많이 험해 졌답니다
신불산?
어디가 어딘줄 모르게 빗속에서 인증하고
엄청남 빗속에
체력은 바닥나고
산넘고 또넘어서 간월산 배내봉을 거쳐
영알종주를 끝냈답니다
생사를 왔다갔다하며 전쟁을 치른 기분입니다
모든 상황이 친구없이 갔다면 혼자 어찌 버텼을까요
이런 산행 친구가 있기에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혹은 내가 먼저 지치고
어떤 때는 친구가 지치고
서로 기다려주고 끌어주고
지리산종주, 설악산 공룡 그리고 또 많은산을 같이했기에
이제는 서로의 맘을 잘 이해 합니다
큰일 치른 기분입니다
또 같이해서 행복했구요
더구나 일타 쌍피 100명산 2개나 인증했답니다
힘든만큼 기억에 많이 남겠지요
81
역사문화 탐방입니다
모악산이요?
높이 793m로 자그마한 산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지평선을 볼수있는 유일한평야라는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펼쳐져있는 곳
그 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많은 저수지들의 물이 이 곳 모악산으로 부터 흘러든답니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요
하지만 젖과 물은 같은 의미겠지요
광활한 평야에 물을 공급하는 의미에서 또 어머니의 산이라 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또 모악산은?
들판은 풍요하나 주민은 풍요치 못한 지역이지요,
아곳은 신라가 통일하면서부터 현재까지 뭔지 모르는 차별이 존재하던 지역입니다
그 차별이 심해 질수록, 삶이 더 천박해 질수록
저항이 생기고 그저항은 더 많은 억압으로 되돌아 왔지요
그럴때 그들을 받아드릴 수있는 곳이 이 모악산이었겠지요
그래서 설움 많고 한이 많은 이곳은 자연발생적 자생종교가 많이 탄생했겠지요
이승의 천박한삶, 저승에서라도 .....
지금 모악산은?
화려한 꽃으로 분장을 했답니다
모든 심각함은 잠시 내려 놓고요
꽃을 그리고 봄을 즐기다 왔답니다
오늘 산행은 대원사에서 금산사이다
일단 주차장에서 전주 김씨 세덕비를 보고 선녀폭포와 사랑바위를 봅니다
그리고 대원사로가서 각종 보물들을 만나고
수왕사를 들르고 기후제를 지냈다는 무제봉을 올라갑니다
그리고 모악산의 이름을 얻었다는 수유바위를 지나고 모악산 정상을 인증하지요
그리고 하산입니다
하산길에 심원암을 지나고
금산사를 거쳐서 오늘 산행을 마감합니다
82
야생화 탐방이라 했지요
블랙야크 차량나눔에 광덕산이 눈에 띠었다
82번째 명산 100 이 광덕산이 되었다
광덕산은 약 69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다.
광덕사을 기준으로 하여 북동쪽에서부터 태학산과, 만경산과 함께 연속적인 산지을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광덕산은 광덕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지만
봄 야생화 관찰은 북쪽능선이 관찰의 최적지이고
야생화 관찰 및 해설에 많은 시간이 소요하기에
산행 시간이 짧은 코스를 선택하였다 합니다
그리고요 오늘 야생화 탐방의 개념도를 보고 가야겠지요
구간 1입니다
이곳에서 멱시마을까지입니다
이곳은 그냥 일반 들에서 나는 들꽃들을 살펴봅니다
구간 2 입니다
멱시 마을에서 장군약수까지입니다
이곳은 광덕산에 나오는 모든 야생화를 만나는 곳입니다
구간 3입니다
장군약수에서 정상 그리고 이마당 약수까지입니다
이곳은 산행하는곳입니다
그리고 일부 넢은곳에 사는 야생화를 살펴보지요
구간 4입니다
이마당 약수부터 멱시까지입니다
이곳은 군락지입니다
그리고 올라올때 보았던 야생화를 복습하는곳이지요
비는 그치고
오늘 야생화 산행 광덕산
무사히 마칩니다
지금부턴 비가 많이 와도 좋겠네요
그냥 하루전 알고 참석한 야생화 광덕산 여러분 덕분에
정말 보랍되되었답니다
산에다니는 모든사람들 풀한폭이마다 사연을 담을수는 없지만
이름이라도 알고 픈생각 누구든 가지고 있었을 듯합니다
결코 많은 이름은 아니지만
오랬 동안 기억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최하신분 그리고 설명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83
가야산 지명의 유래에 관하여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먼저의 주장은 가야산이 있는 합천·고령 지방은 1,2세기 경에 일어난 대가야국의 땅으로,
신라에 멸망한 뒤로 처음에는 대가야군으로 불리었다.
옛날 가야 지방이라는 역사적 명칭에서 가야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이 산의 정상부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하여지는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하여 왔다.
즉 불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이름은 우두였다.
그런데 불교가 전래된 뒤 범어(梵語)에서 ‘가야’는 소를 뜻한다 해서 가야산이라는 설도
6 년전 2010년 개방되었다지요
저는 이곳 가야산을 다녀온지 10년 정도 되어서 만물상 코스는 모릅니다
오늘은 그 만물상코스 시작점인 백운동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만물상 능선을 거쳐 서장대 상왕봉 정상 그리고 해인사로 하산합니다
만물상코스 처음가보는 코스이고
처음에 이게 뭔 만물상이야 했다가 나중에 역시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금강이고 설악이구나하는 생각을 갖을만큼 멋이있었던 가야산이다
거리 에 비해 시간은 많이 걸려서
하산을 충분히 즐기지못하고 바로 출발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 산행이었읍니다
84
청화산(970m)
사실 100명산 하기전에는 몰랐었다
이런산도 있었나?
그런데 하려고 준비해보니 백두대간 코스이네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고 또 찾는 산입니다
몰랐던 내가 무식했던거지요
청화산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북쪽 골짜기 산 아래 청운동마을과
남쪽 산 아래 신화동마을, 동쪽에 화실이란 마을이 있어 자연스럽게
청산,화산이라 부르다가청화산이 된 것 같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청화산(靑華山)은 원래 ‘화할 화(華)’가 아닌 ‘불 화(火)’를 써서
청화산(靑火山)이라 표기했다고 한다.
산이 푸르고 사철 꽃이 불타듯 만발하여 이러한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이름 때문인지 유난히 산불이 자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어느 선비가 청화산의 ‘화(火)’를 ‘화(華)’로 바꾸자고 제안하여 지금과 같은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백두대간길 늘재에서 시작합니다
거기서 쭉 2.5Km 청화산까지 오름니다
왜이리 힘든지요
날이 더워져서 그랬나요?
그다음은 좀 한가한 대간길입니다
별 어려움없이 갓바위재까지 가고요
조금 암벽이있는 조항산을 오름니다
그다음 송면(의상)저수지까지 엄청난 하산길입니다
온몸이 지쳐가고
바다같은 저수지 도착하면
아직도입니다
저수지 둘둘돌아거 댐을 넘고도 얼마나 ...
지칠무렵 의상동에 도착합니다
85
명지산
높이 1,267m경기도 가평군에있는 산이다
그리고 경기도 내에서 화악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기도 하다
웅장한 산세, 울창한 삼림, 계곡을 이루는 물 등이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다.
북동사면으로는 가평천이 흐르며, 계곡에는 명지폭포·무명폭포·승천사 등이 있다.
귀목 산행은 주로 익근리 또는 귀목마을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산이있다
연인산(戀人山)이다
여긴 지난번 인증했었지요
연인산은 그냥 명지산의 옆산으로 특별한 이름이 없었단다
그래서 철쭉이 아름다운 이산을 1999년 가평군 지명위원회에서 연인산이란 이름을 붙였단다
오늘산행은 연인산과 명지산이다.
40인승 버스에 주최측 3명 뻬고 11명이 타고 왔으니
호사를 해도 왕창했다는 기분이다
그래도 오늘 산행은 만만치 않기에 긴장하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몇분안되는 우리 버스 승객분들 그리고 산악회 주최측들
늦은 우리를 짜증내지 않고 기다려 주셨읍니다
얼마나고맙던지요
40명버스에 11명만 유료승객 무조건 적자일텐데
취소하지않고
정말 존경스런 산악회입니다
대성웰빙산악회입니다
이리하여 명산100산 85번째 산행 마무리했지요
그런데요 월요일 왜이리 힘들지요
86
요즘 곡성이란 영화가 인기라지요?
많이 무서운 영화라던데요
전남곡성하고는 한문도 달라서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촬영을 곡성에서 했답니다
그곳 전남곡성에 우뚝 솟아 곡성벌판을 굽어보고 있는산이
동악산(735m)입니다.
동악은 당연히 동쪽에있는 산으로 생각했는데
즐겁게 춤추고 논다는 動樂山 이라네요
곡성에서 주민이 장원급제라도 한다면
하늘에서 들려오는 음율에 맞춰 춤을 추었다지요
그래서 산이름이 동악산이랍니다
동악산 등반은 도림사가있는 월봉리에서 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우릴 이끌고간 산악회는
곡성 삼기삼거리에서 시작하기로했고
초악산 정상을 거쳐 대장봉- 배넘이재 그리고 동악산정상으로해서
도림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가기로 되어있었다
처음2시간 정말 힘들었답니다
날이 더웠기도했구요
아침나절 비가 살짝 내리는 저압골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저질 체력이 문제 인듯합니다
모두들 앞에보내고 혼자서 타박타박 갈때는
몇번이고 오늘 완주 못하지를
적당한곳에서 탈출해야지를 생각했지만
또 하면 되기는 되네요
처음가는 동악산 작은 높이에 비해 갖출것 다갖춘 산입니다
왜? 100대 명산인지를 알겠읍니다
좋은 산행이었답니다
87
두타산은 높이 1,353m이며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는 산이다
용소 및 주목군, 철쭉군, 잣나무군, 가을단풍 등이 유명하며
제왕운기를 저술한 이승휴의 유허지인 천은사가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빼어난 산세, 수 많은 문화유적 및 희귀 동식물들이 비경으로 있는 산이다.
두타산은 바람의 산이라 할 만큼 바람이 모질게 부는 곳으로,
멀리서보면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며 그로인하여
산 이름이 불교용어인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弗道)수행을 닦는다는 뜻으로 지어 졌단다.
또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자기보다 높은 청옥산(1404m)과 마주하고 있다.
힘들게 힘들게 완주를 합니다
총 산행거리 17.3Km
두타산 정상에서 점심식사 사간이 너무 길었나?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었지요
예정보다 20분 초과했지요
왠만한건 구경할시간도 없이 달렸답니다
지금도 달리고 있는 기분입니다
88
화악산은 높이 1,468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파주 감악산, 개성 송악산, 과천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지금은 정상 서남쪽 1km 거리에 있는 중봉 산행으로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북위 38°선의 바로 남쪽에 주봉이 위치하며 6·25 당시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 전투에서 중공군의 대부대를 섬멸하여 화악산전투전적비가 사창리에 세워져 있다.
동쪽 응봉과의 사이에 실운현(實雲峴)이라는 고개를 통하여
강원고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의 교통이 이루어진다.
그때부터 한바탕 소나기가 쫙쫙~~~
우린 박수를 짝짝~~~
오랜만에 만난 산행 친구들과 막걸리 한잔 하고 서울로 향했답니다
화악산 정상의 군부대때문에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울타리 타고 지나왔으니 위로가 됩니다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사
경기5악중에 한라는 화악산입니다
그리고 넓은 들판에 가득인 야생화의 천국
명산임에 틀림없네요
89
공작산은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풍치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새와 같다하여 공작산으로 불리는 듯하며,
몇년 전부터 점차 이산을 찾는 등산객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봄에는 철쭉과 가을철에는 단, 눈 덮인 겨울산 역시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정상이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일대의 철쭉군락지에 철쭉이 필 때면 지리산의 세석평전을 방불케한다.
정상에서 서남능선 수타사와 노천리에 이르는 약 8km의 수타 계곡은
멋진 암반, 커다란 소,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 지대다
사실 공작산 홍천을 지나면서 가까이있는산이란 인식이있었고
오래전 갔던기억에
쉬운산으로 생각했던 산입니다
하지만 오늘 공작산은 그리 쉬운산은 아니였읍니다
하염없이 오르기만하다가
끝이 어딘지 모르게 하산만하구요
정말 사람의 인내를 시험하듯이
약수봉을 올라야하는 결코 쉽지않은 산행이었답니다
강원도 어느산에서 그렇듯 정상에서 바라본 첩첩산의 중앙이구요
물맑고 긴 수타계곡
그리고 오래된사찰 수타사가있는 공작산은 명산이었답니다
명산을 보는게 어찌 쉽기만 할까요
이렇게 89번째 공작산 명산인증을 마칩니다
90
용화산은 해발 878.4m이다.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다.
특히 화천군민의 정신적 명산이며 해마다 용화축전시 산신제를 지낸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의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이름 지어 졌다.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등로를 오르내리게 된다.
사릴 산행보다 기차타고가는게 사연이 많았지요
철도청 부실한 행정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요
경비 따져보니 꽤 많이 들었답니다
17000원에 예약했다 취소 되었는데
몇배가 더들어갔는데도 온전하게 오질 못했지요
산악회 운영하시는분들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91
정유재란 황석산전투를 아시나요?
임진왜란 정전 협상중에 협상결렬로 재차 일본군이 침입해온 사건이 정유재란입니다
사실 슬리만 기억하는 역사에서 패전이지만 적에게 큰 손실을 주었던 전투가 황석산 전투입니다
그 처절했던 현장 황석산성이고요
황석산(1192m)입니다
요즘 얼마 남지 않은 100산 찾느라 고생이 많읍니다
겨우 찾아놓으면 인원부족이라고 취소되고
그런참에 만원되어 찾아간 황석산입니다
임진왜란의 격전지
하지만 이순신에 눌려 그만큼 알려지지않은산입니다
빨지산도 있었다지요
92
축령산 하면 경기도에있는 남이바위 그리고 수리봉이있는 축령산을 생각하곤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편백나무 그리고 전라도 장성에있는 축령산이 왔다갔다하더니
높이도 500미터급인데 블랙야크에서는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드라구요
아마 높으신분이 여기 출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쓸데없는 생각이지요
이산에는 여러 가지 명칭이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우리산(牛利山), 『동국여지지』에서는 문수산,
대동지지』에서는 축령산(鷲嶺山), 또는 청량산 등으로 부르고 있다.문수산 청량산 등은 절 이름에서 뜻하는 것처럼
문수보살과 인연이 있는 이름이다.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 들어가 삼칠일 기도를 거듭한 끝에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깨닫고 귀국하여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가만히 보니 산세와 수세(水勢)가 중국의 청량산과 너무도 흡사한 것을 기이하게 여겨
이곳 기슭의 암굴(岩窟)을 찾아 7일 기도를 올렸는데, 그
때 문수보살이 땅속에서 솟아나는 꿈을 꾸게 되어 땅을 파보니 화강석의 장대한 문수보살 입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곳에 절을 세우고 문수사라 이름을 지었다. 이로부터 축령산을 문수산, 청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림사업은 당장을 보고하는게 아니다
뭔 훗날 30년,40년 그리고 100년을 보고 하는사업이다
그것도 국가가아닌 개인이 조림하여 이정도를 가꾸었다는건
박수!!!
너무 더웠다
그리고 축령산에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가보다
조금은 실망한 내표정이다
명산 100에 지정되어있었기에 왔을거다
덕분에 피톤치드까지
93
지난 3월에 갔었던 선운산이다
336m로 산은 낮지만 낮은 산에 비해 아기자기한 절경을 가지고 있고
또 천년고찰 선운사가 있어 도립공원이란 명칭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산이다
지난번 산행 당시 산불 방지 입산금지 기간임을 모르고 갔다가
멋지게 인증사진도 찍었었는데
양심 상 차마 인증신청을 못했고
100명산을 위해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오늘 날을 잡았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는 뜨거운 찜통속이다
이런 날 내가 산에가는 이유는 ?
엄청 더운날이었지요
이런날 산행을 한다는 자체가 미친 짓이라 할 수도있을 겁니다
더욱이 종주개념으로 8시간 산행 계획 자체도 그렇지요
선운산 참 멋진 바위가 최고의 풍경도 보여주고
또 그 속에 천연기념물도 천년고찰 선운사도 있지요
하지만 오늘의 산행은 운동만 한듯합니다
18kM 긴거리를 찜통 더위속에서
인간의 극한을 시험한 산행이랄까요
등산로도 정비가 잘되진 않았더군요
반팔옷에 반바지입은 저는 온통 상처 투성이입니다
물이모잘라서 탁한 개울물을 먹고 견디고요
그것도 모자라서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콜라도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목표인 93번째인증입니다
그것도 2번째인데 또3번을 인증때문에 오기는
자존심이 상하드라구요
그래서 무리인줄 알았지만 수리봉 도전을 시도했고요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오르고 또 시간맞추어 뛰어서 하산했다는겁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산에 다니는 이유일것입니다
94
고구려에 불교를 전하고 신라로온 스님 아도(阿道)가 있었다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어느 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이산은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금오산이란 이름이 쓰였단다
볼거리 그리고 이야기 거리가 많은산이다
976m 높이의 금오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수려하다
정상부에는 고려때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조되어
임진왜란때 왜적 방어하는 요새로 쓰인 금오 산성이있다
해운사, 약사암, 법성사 대원사등 고찰이 있으며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수도하던 암벽 중안에 도선굴이있고
명금폭포, 대혜폭포등 절경을 가지고 있는 산이 금오산이다
구미 금오산 참 좋은 산이네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현월봉
그리고 그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있는 약사암
손자에대한 그리움으로 쌓았다는 돌탑봉과 오형돌탑
그리고 금오산성 과 도선국사가 도를 닥았다는 도선굴등
볼것도 많고 느낄것도 많은 산입니다
처음 오는 산이었지요
너무 더워서 정상을 가는데만 연연했던것 갔네요
시간되면 한번더 와보았으면 합니다
95
내연산(內延山)은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산이다.
12개의 폭포를 보유하고 있어서 폭포 박물관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내연산의 최고봉인 향로봉은 높이가 930m이다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여
내연산안의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가절을 보경사라고 했다고 한다
멀긴 멀드라구요
길음역에서 06:10 승차했는데
이곳 보경사 입구는 12:24 무려 6시간이 더걸렸답니다
아마 서울서 갈수있느곳중 가장 먼곳이 아닐까요?
내연산은 보경사에서 시작해서 문수봉 삼지봉 향로봉을 거쳐
12폭포를 보고 다시 보경사로 내려와야하지만
시간 관계상 삼지봉까지만 갔다 오는 반토막 산행이었다
사상초유의 더운 팔월입니다
계속되는 산행더위때문에 더힘들다고 엄살떨었지요
날이 풀릴것이 걱정됩니다
그때도 이렇게 힘들면 어쩌지?
그때는 핑개 될것도 없는데요
그래도 이제 고만 더웠으면 합니다
명사100산 덕분에 이먼 포항까지 당일 산행도 하고있으니
행복이겠지요
목표가 거진 다 되어가고있네요
96
응봉산?
鷹峰山 매"응", 봉우리 "봉" 뫼"산"이다
다시말하면 매의 산이다
즉 응봉산과 매봉산과 같은말이다
전국에 매봉산 또는 응봉산이 참 많이있지요?
산림청에서 우리나라 산이름을 조사했답니다
이름이있는 산이 약 4400개 정도라지요
그 중 제일 많은 산이 봉화산이람니다 47개 랍니다
그 다음이 국사봉, 옥녀봉 그리고 매봉산은 4위에 있답니다
그러면 응봉 또는 매봉이라 이름을 얻으려면 어떤 인연이 있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서울 응봉동에있는 응봉산이있지요?
여기는 엣날 임금님이 사냥용 매를 키우던 곳이랍니다
그래서 응봉이란 이름을 얻었지요
그리고 부산 가덕도에 매봉산은 산 모양이 매를 닮았서 매봉산 이랍니다
이곳 울진의 매봉산은 산냥용 매를 잃어버렸는데 이곳에서 찾았다지요
그래서 매봉산이란 이름을 얻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매는 새중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입니다
가장 높다는건 하늘에 계신 신과 만날 수있다는거겠지요
그래서 주변보다 높은산을 매봉이라 했었답니다
그만큼 신선하게 여긴거지요
이곳 응봉산도 그렇껍니다
응봉산 높이는 999M 이자요
아깝지요
1M만 더 높았다면 1000M 일텐데요
응봉산은요
사실 용소골이라 불리우는 덕풍계곡이 유명하지요
그래서 용소골을 가려고 무박으로해서 응봉산을 찾았답니다
그런데 세상일이 그렇게 만만한가요
전날 비가 왔다지요 그것도 많이요
한 200 미리정도라나요
덕풍계곡 그렇지 않아도 물이 많아 유명한곳인데요
위험하겠지요?
물론 통제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냥 응봉산만 다녀오는 것으로 변경했네요
그러면 무박까지는 아니라도 되는데요
어쪄겠어요
ㅁ매번 그냥 눈으로 만 보고 끝냈던 덕구온천을 오늘이야말로 여유있게 온천욕을 한다
덕구온천 물 정말 좋더라구요
덕분에 몸이 호강 했읍니다
원래 목적은 피해 갔지만
덕분에 온천 욕도 했구요
97
업무상 충남도청 신축공사장을 찾은적이있다
도청 신축뿐이아니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대형 사업이었다
그때 눈앞에 보이는 산이있었다
용봉산이다
그냥 처음보는 자그마한산 이었는데도
그산에서 풍기는 기개가
이 신도시를 보담을 수 있는 산임을 알수있었다
용의 몸를 가지고 봉황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용봉산이다
힘들었지요
2개산을 아니 수암산까지 3개산을 돌았으니 말입니다
더욱이 덕숭산 입구 찾으려 도로를 2~3Km 걷는건 정말 고역이었지요
또 그후 덕숭산을 새로 시작하잔아요
정말 미치겠드라구요
용봉산은 100산 찍으로 왔구요
작년에 왔던 덕숭산인데 수덕사가 새록새록하네요
98
백덕산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과 평창군 평창읍 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1,350m 이다
백덕산의 유래는 겨울철에 내린 하얀눈이 늦봄까지 산봉우리를 덕스럽게 덮고있어서 백덕산이라 한단다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명산 입니다
아니 블랙야크 뿐아니고 산림청 그리고 한국의산하에서도 지정한 100대명산이지요
절대적인 100대명산인 것입니다
97번까지 마친 나는 98번째산으로 백덕산을 택했단
이쯤되면 산악회와 일정을 맞추기 정말 어렵지요
그래서 기다리느니 승용차를 이용하기로 했읍니다
동행 할 튼튼한 동지도 확보했고요
이 특별한 산행인데요
복장은 그 동안 받은 인증용품을 가능한 많이 이용하기로 했읍니다
모자, 티셔츠, 그리고 자켓까지
정말 멋진 모습이 될것 같지요?
하지만 몸매가 몸매인지라...
오늘산행은 당초 관음사에서 시작해서 신선바위봉 백덕산을 거쳐
당치 사자산 그리고 다시 사자산2를 거쳐서 관음사로 계획되어있었답니다
하지만 서울서부터 밀린 차량을 헤치고 이곳 백년계곡 관음사앞 도착이 11:45
계획보다는 되는대로 하기로하고 출발합니다
어찌 마음대로 됩니까?
이번산행에서요 저같이 100산인증하기 위해
이렇게 전국산을 헤메는 분들이 많다는 걸 오늘 새삼 느낌니다
그분들은 어디서 만나든 친구이고 동료입니다
몇번째 이세요?
100산 완주를 기원합니다 ! 즐거운 산행 하세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군인들의 암호처럼 우린 이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답니다
블랙야크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있다고 인정합니다
고맙읍니다
백덕산 정상에 오른 시간이 4시 가까이 되었지요
시간상 도저히 사자산은 무리이지요
백덕산에서 비로 치고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여 마무리합니다
99
이렇게 블랙야크 그림이 들어간 빨간 수건 들고 사진 찍은 것이
이번이 99번째 랍니다
그 99번째 산행지는 그에 걸맞는 산인 오대산 이었읍니다
1563M인 우리나라에서 10번째 이내에 드는 높은 산이고요
신라33대 성덕왕의 두왕자 보천, 효명 세운 상원사가 있읍니다
그 상원사는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의 오대산 문수신앙을 수용한 문수도량이구요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태조와 세조가 원찰로 삼으면서
여러 전설과 소중한 문화재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 사찰입니다
오늘 오대산 산행은 문수도량의 상원사에서 시작됩니다
이제 하나남은 100산이야 어떻게든 마무리 되겠지요
지난 2년간 오직 100을 향해서 휴일은 모두 산에다 반납했었지요
이제 한개남은 상황에서 뒤를 돌아봅니다
사실 100산을 아니면 또다른 목표를 시도하고 달설하고 싶었답니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목표가 세우기 힘들고
제제가 없잔아요
특히 경쟁자도 없구요
그 모든걸 블랙야크 명산100에서 해결해 주었답니다
과연 목표가 없었다면 할수있었을까요?
100
오늘은 블랙야크 명산100을 완등하는 날이다
장소는 마지막 하나 남은 산이며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이다
그리고 그간 100산 중 여러번 같이했던 동갑내기 절친
김동조사장님과 이성욱사장님과 함께 했다
그리고 낮 12시가 되었을때
태백산정상인
천제단 앞 커다란 정상석과 나란히 서서
100번째 빨간 인증타월을 높이 들었다
"100산 완등했읍니다!!!'
99번째 산행이 오대산인데
그후로 약2개월이 소요되었다
계절상 태백산가는 산악회를 찾기 힘들었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리고 처음 찾은 산악회가 오늘이었다
그래서 절친들과 신청했는데 전전날 인원부족으로 취소한단다
아~~ 이럴줄 알았다면 벌써 왔다 갔을텐데
결국 승용차를 이용하게 된다
"만세! 만만세!!!!"
신령님 중에 신령님 이 계신태백산에서 태백산 천제단입니다
비록 준비한 음식은 작을지라도
멀리서 준비했답니다
천제단이 이렇게 클질 몰랐지요
자리 차지하기도 힘들었답니다
무속인과 경쟁 했답니다
감사를 위해서요
100산 무사 완주를 이렇게 감사 드렸답니다
2년여~~
목적이 있어서 달성했다고 많이 이야기 했지요
맞읍니다
어려서 부터 숱하게 듣던 계획을 세우라했던 말
60 넘어서야 알았답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