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시험운행 길어져… 국토부 “내년 상반기 개통이 목표”
21년6월→ 23년1월→ 23년 상반기
“소사~원종 부분개통 없이 한꺼번에”
[고양신문] 내년 1월 개통 예정이었던 대곡소사선(서해선)이 다시 한번 늦춰지게 됐다.
최초 2021년 6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한강하저 터널 공사 난항’으로 19개월 공사가 지연되면서 당시 국토부는 내년 1월 개통을 약속했었다. 하지만 최근 ‘종합시험운행’이 길어지면서 또다시 내년 중·하반기로 연기될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3일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운행하게 될 10편성(4량)의 마지막 차량이 최근 생산을 마쳤지만, 앞으로도 구간별로 철도종합시험운행 절차가 남아 있다”며 “지금으로선 내년 1월 개통은 불가능하다. 내년 하반기까지 미뤄지지 않도록 상반기 내에는 시험운행을 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열차를 투입해 선로 구조물과 차량 연계성을 확인하는 ‘시설물 검증시험’과, 열차 운행체계와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확인하는 ‘영업시운전’ 등으로 구성된다.
▲ 자료=한국교통안전연구소
▲ 자료=한국교통안전연구소
국토부는 철로 공사가 먼저 끝난 부천 구간(소사~원종)에 대해 올해 초부터 부분개통을 준비해왔으나, 철도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부천 구간에 대한 선개통도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일부 구간을 선개통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전체 개통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개통 시점을 명확하게 밝히기는 어렵지만, 대곡소사선 전체 노선은 내년 6월 전에 한꺼번에 개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10편성의 차량이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일부 차량은 경의선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노선은 고양시 일산역과 대곡역을 출발해 능곡역, 김포공항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지나 부천 소사역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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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불속에서나오기싫 은계절.
실내에서 스트레칭은 해 주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