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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미혹된 한국 교회-SAVE KOREA
최야곱 추천 0 조회 211 25.02.09 22:43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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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2.09 23:04

    첫댓글 작금의 한국교회가 답답하고 속이 타서 개혁포럼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보았습니다. 아마도 제 글이 우파나 좌파 모두에게 마음에 안 들겁니다. 이미 미혹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을 반대하는 글 자체가 화가 날 겁니다. 저도 잘못 생각한 것이라면 주님께서 깨우쳐주시길 기도합니다.

  • 25.02.10 00:15

    윤대통이 오죽하면 계엄 선포했을까 라고 초반에 그렇게 생각한적이 있었는데....정말 참 ..한심하고 나라가 걱정됩니다
    거기다 한술 더 떠 이재명은 또 ....

  • 작성자 25.02.12 12:09

    안타까운 마음 이해합니다

  • 25.02.10 02:19

    공감 ᆢ 헌재 공방 영상보며 절제된듯 하면서도 사람이기에 어쩔수없이 솟는 감정을 써주셨네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국민은 안중에 없는듯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워딩도 만만챦죠

    저는 그들의 말이 그들 자신이라 생각진 않아요
    정치인이 노림수를 외둘러 표현하는거다 여기죠
    그들의 말대로 사는자라면 양아치보다 더 저질이죠

    이재명이 했다는 인용글 저도 놀랍네요
    자칫 한문장으로 그를 안다할까 우려되고요
    의도가 뭔지 궁금해지네요

    대다수 좌우에 치우친 개신교인들이 읽어볼만한 글이라 여깁니다

  • 작성자 25.02.12 12:12

    이재명이 무심코 한 저 말 속에는 평소에 그의 생각이 담겨있다고 봅니다. 김일성의 노력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의 노력이 폄훼되는 것을 염려한단 말입니까? 그의 노력은 적화통일이었습니다. 나는 민주당이 사회주의를 외쳐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식 주체사상을 받아들인다면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교회가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면 안 됩니다. 교회는 공산주의 나라에서도 지속되는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 25.02.13 03:39

    @최야곱 이재명의 발언을 확인할 자료가 없을까요? 도대체 어쩌다가 저런 헛소리를 해댔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그의 발언을 근거로.. 민주당이 북한식 주체사상을 받아들이려 한다?.. 이건 너무 비약아닙니까? 이부분은 이재명의 발언 만큼 이나 놀라운 발상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도대체 요즘 세상에 북한식.. 어느 구석에 북한식을 모델 삼을만한게 있을까요? .. 그리고 그런 짓꺼리를 왜 저지하지 못합니까.. 도통 알수 없는 이야기들이 ..

  • 25.02.13 04:14

    @파초 최소한 앞선 민주당정부의 행적이라도 근거삼아 주장하면 납득될텐데요

    갑자기 궁금한데 혹시 문재인이 되면 공산화 된다 는 말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과거와 현재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 작성자 25.02.13 09:39

    @파초 이미 진보 정권이 세번이나 통치했습니다. 공산화 되었나요? 우리가 열매를 보고 분별하라고 했습니다. 공산주의 타령이나 하는 사람들이 무지한 것입니다. 진보정권이 들어섰다고 공산화 되지 않습니다. 군사전문가 김종대씨는 오히려 노무현 정권 때 비로소 군에서 정상적인 승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동안 보수들은 자기 친분을 이용해서 승진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순신 장군이 현대에 살았다면 보수 정권 하에서 대령 계급 밖에 못 달았을 것입니다.

  • 25.02.14 01:33

    @최야곱 ???
    이번 댓글은 그동안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느껴지고 제가 드린 질문이나 요청에도 답이라고 한건 아니신거 같아서 물음표가 붙었고요

    운을 띄우셨으니 덧붙이자면 한국정치판은 크게 두부류, 권력을 소유하는 집단과 권력을 도구로 국민을 돕는 집단으로 나뉘고 후자에 진보 보수가 섞여있으며 전자는 그냥 해산이 국익에 도움됩니다

  • 작성자 25.02.14 08:23

    @파초 https://youtu.be/nfO4kki3eaA?si=-hynJvpsddo3A7rL

  • 25.02.14 11:03

    @최야곱 맥락을 보는 게 바른 태도이지요.
    표현만 떼어서 보면 김정일과 김일성의 추종자인가 싶지만, 긴장을 통한 평화유지에 방점이 있는 워딩이라 보아야합니다. 꼬투리 잡기만을 추구하는 어떤이들은 옳다구나 싶었겠군요.
    평화통일은 나이브한 생각이고요, 적화통일은 절대불가하죠.
    현상황에서는 북한이라는 나라를 타국으로 인지하고, 긴장상태를 유지함으로써 평화를 지속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봅니다.
    통일.....? 글쎄요.ㅎㅎ
    이재명을 왜 그렇게 비토하는지 몰랐는데, 영상을 통해 일면 이해하게 되었네요.(표현이 걸러지지 않았어...)

  • 25.02.15 01:27

    @최야곱 ㅎㅎ 남측을 상대하는 자세를 언급하는건데 ᆢ
    일성 정일 부자는 표면적으로 평화 유지위해 남과 대화와 약속이란것을 했었다 머 이런 역사를 기억하라 ᆢ 이건데

    국어의 문제일까요
    난감하네요

  • 25.02.15 01:43

    @파초 당하신겁니다 악마의 편집에 ᆢ 앞부분에 극혐발언 보고 더이상 보기싫어지게 함으로 맥락 주제 싸그리 무시하게 하여 결국 악마가 원하는 사고체계에 포로 삼는 ᆢ

    여기 올리면서도 뒷부분은 여전히 안보신듯한데 보시길 ᆢ 정은 미사일 쏘는등 도발행위 중단해 느그 아빠 할배의 정신에 위배된다 ᆢ 요걸 정치적 단어랍시고 고래 쓴건데 ᆢ

    악마에게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는데 방심한듯 보이네요

  • 25.02.15 01:56

    @파초 설교영상 편집해서 이단 만드는거. 문제도 아니죠 ᆢ 정말 그들이 악마입니다 이런일이 한국교회안에 버젓이 유통되니 비상식 몰상식이 주류가 되는거죠
    교회개혁은 상식 과 양심 회복부터. 인간이 해야할건 않고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으신다고 ᆢ

    미치광후니가 한 하나님 내 말 안들으면 혼낸다

    딴엔 열심히 했는데 왜 응답 안해 짱나게 ᆢ 이 소린데 성경을 오해하고 그릇된 열심이 충만해서 누구도 못말리는 놈이 되는거죠

    상식이하의 수준 ㅠㅠ

  • 작성자 25.02.15 12:07

    @파초 듣고 보니 일리가 있네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감싸고 도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지금 극우들도 그런 식으로 윤석열의 말을 감싸고 좋게 잘 해석하고 있으니...ㅠ

  • 25.02.15 18:21

    @최야곱 ㅎㅎ 야곱님이 우려하실 정도로 저 하나 감싸고 돈다고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언론과 권력은 이상하게도 늘 인간성으로 따지면 좀 비겁하게 행동하는 자들을 편들고 지지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더해지는 집단이 개신교회 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요.. 저는 본능적으로 약자편에 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5.02.15 22:36

    @최야곱 연평도에 폭격을 퍼 부은 것도 김정일 위원장의 노력의 일환일까요? 지금 성도는 어느 한쪽을 싸고 돌 때가 아니라 두쪽난 이 나라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는 생각입니다. 과거에는 전라도 경상도로 갈라치고 싸우게 만들더니, 이제는 우파 좌파로 갈라쳐서 싸우게 합니다. 이래 저래 국민들은 바지저고리입니다. 적어도 성도만큼은 한쪽 편 들지 말고 중심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 25.02.16 01:14

    @최야곱 어느 한쪽 편을 들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양심이 회복되는것이 교회에도 필요하다는 이야길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극우의 이야기만 듣는 사람이 전국민의 대표가 될수 있고 그런 자에게 권력을 맡길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런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좌우의 싸움이라고 폄하하는 발언이 정치권에서 난무하는데 본질은 그것이 아니쟎습니까?

    법과 절차를 무시하는 사회분위기에서 교회가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그리고요. 교회 개혁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하여 대화해보고 생각을 나누다 보면 다 같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아시지 않나요? 변화가 필요하다는 마음은 같지만 문제의식, 해결책도 다르고, 성경을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펼쳐내는 것도 다르지요, 각자가 하나님 앞에 부름받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서로의 경험을 통해 미처 생각지 못한 생각을 할수도 있고 묵상글을 통해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말씀이 더 풍성해질수 있는 유익을 얻어 각자 삶에서 믿는대로 살면 되는 것이지요..

  • 25.02.16 01:38

    @최야곱 제가 그러쟎습니까/ 표면적으로는 평화하자고 제스쳐를 했었다. 나쁜 기억 붙잡고 서로 도발하지 말고 좋은 기억소환해서 그 지점에서 새출발 해보자.. 그런 워딩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왠 연평도 도발 이야기로 건너가실까요..
    최소한 이재명의 워딩은 그것이 아니었슴을 인정하시면 된 겁니다. 이 대댓글 속에서는..

    진짜 하나됨을 원하신다면.. 상호교류에 걸림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고요

    상대가 틀렸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화하면 접점은 없을 거고요..

  • 25.02.17 21:51

    @최야곱 본글이 전반적으로 좋은 글이라고 댓글한바 있습니다. 솔직한 생각이었고요. 그런데 이재명의 워딩이 거슬려 사실을 알아보자 했더니.. 결국은 야곱님이 일부분만 편취한 결과 적화통일 야욕자를 찬양하는 표현을 썼네 그가 대표로 있는 민주당이 북의 사상에 휘둘리는걸 볼수 없네 하신 것이지요.

    사실을 사실대로 바로 보는 것부터가 우선 이지요. 왜곡된 내용을 굳게 믿으면서 그 다음부터 전개되는 내용은 왜곡을 기초로 심화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내용 전체가 무엇이 됩니까?

    결론은.. 전반적으로 좋은글에 심히 왜곡 된 한문장이... 진수성찬 상위에 배설물 한덩어리? 이런 느낌이네요

  • 25.02.16 15:17

    @최야곱 한쪽편을 들지말고 중심을 잡는다? 성도가요?
    성도라면 태도를 분명히 해야할텐데요......
    이재명 편을 들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분별하다면 어느편의 주장과 행동이 맞는지 표현해야죠. 당연히.
    양비론 처럼 무책임하고 나쁜 것이 없습니다.
    최야곱님의 본글이 그래서 저는 반가웠습니다.

  • 25.02.10 11:22

    세이브 코리아....ㅎ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치꾼들에 놀아나는 종교일 뿐입니다.
    너무 속상한 것은 "그것은 틀렸다"고 주장하려면 그 목소리 또한 분열에 일조하게 된다는 사실이죠.
    지혜로운 솔로몬은 오히려 입 다무는 친엄마를 알아 봤지만, 이 땅엔 그런 지혜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25.02.12 12:13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말하고 동조하는 것이야 민주 시민의 권리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하나님의 이름을 업고 그런 견해를 밝히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교회사에서 교황들이 그 짓을 하면서 권력을 누렸습니다. 교회가 세속화 되는데 한 몫했습니다.

  • 25.02.10 14:48

    예수님은 '로마의 앞잡이 헤롯 물러나라' 외치며 다니지 않았습니다.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그래서 우리는 정치에 관심이 많고 열 올리기도 하지만,
    이 역시 결국 다른 환경들과 같이 스쳐갈 뿐입니다.
    윤석열 끌어내려지든, 이재명이 대통령 되든, 그 자체는 나의 거듭나기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알게 하고 실천하도록 주신 도구이고 기제들일 겁니다. 좌익, 우익, 중도 모두.

  • 작성자 25.02.12 12:15

    공감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세속 국가가 다름을 아는 자들은 스콜라님의 의견에 동조할 것입니다. 다만 민주국가에 사는 자로서 국민의 의무와 특권을 행사하는 것이야 문제될 것이 없을 겁니다. 다만 교회가 제도를 뛰어넘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정치레 뛰어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 25.02.10 18:32

    양비론

  • 작성자 25.02.11 10:27

    양비론 맞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다 틀렸다가 아니라, 교회는 적어도 세상 정치에서 한쪽 편 드는 짓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도 개인이야 누구를 지지하든 자유지만, 교회는 십자가 흔들면서 정치 집회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 25.02.11 10:39

    @최야곱 세상 정치는 어느 쪽에 서던 그 편의 입장으로 상대와 경쟁하고 대립하여 더나은 결과로 종국에는 타협하는 것입니다. 그것에는 양비론도 하나의 입장이 되어 존중받습니다.

  • 25.02.11 10:50

    @최야곱 허나 본문에 예로든 사건은 세상 정치가 아닙니다.
    비상계엄과 전광훈은 정치문제가 아닙니다. 김진홍과 세계로교회 중심인 세이브더코리아도 정치처럼 보이지만 이단에 가까운 문제죠.

    이런 논란에 양비론은 우스워집니다.
    1+1=3이라는 사람에게 그것은 틀렸다라고 말하지 못하고, 너도 틀렸지만 지적하는 너도 맞지않다 라고 하는 꼴입니다. 그것은 어느 쪽편에 서는 개념도 아닌 것입니다.

  • 작성자 25.02.11 12:19

    @커피소년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 25.02.12 00:18

    신앙인의 워딩은 무지하거나 비뚤어진 생각을 가진자들도 포용하여 바른 앎으로 초대하고자 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생각합니다

    정치인의 발언에 의도가 있듯 신자 특히 가르치는자의 워딩은 반대자에게 생각할. 기회라도 주고자하는 아량이 있으면 어쩔까 싶은거죠

    우리사회가 생각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존재를 부정하는 병증이 심각하다 봐서요

  • 작성자 25.02.12 12:08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런 태도를 잃음으로써 전도할 대상이 줄어들고, 하나님 나라는 뒷전이고, 세속국가 정치 싸움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정의'를 위해서 싸운다고 믿겠지요. 그들은 이미 귀머거리에 소경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듣지 않습니다. 신천지 교인들이 자기들의 주장이 진리라고 우기듯이 이들도 자신들의 주장이 진리라고 믿고 어떤 데이터를 들이대도 자기들이 믿는 바와 다르면 무조건 조작이라고 우깁니다. 이게 왜 미혹이 아닙니까? 이 나라 교회가 심각합니다.

  • 25.02.13 04:04

    @최야곱 웬지 저랑은 다른 세계에 살고 계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하나님 나라 언제 교회와 신앙세계에서 앞전인 적이 있었나요/ 근현대 한국사 그리고 그안에 개신교는 세속 중에도 가장 저질적인 세속을 '하나님의 영광' 이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추구해오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미치광후니 같은자들이 불신자보다 더 저질적인 행태를 일삼는데 간판이 교회다보니.. 교회가 상식있는 자들로 부터 외면 당하는데 일조한 것이라구 보고요..

    이 나라 교회는 원래부터 심각했고요.. 제대로된 살길을 못찾고 헤매는 것이 여전히 진행중인거죠..
    세상 정치 집단이나 불신자들을 향해.. 최소한 그들이 판단하는 수준에도 못 미치면서.. 교회의 발언을 듣지 않는다.. 할수는 없는 것이지요.. 진리는 아무리 컨디션이 떨어져도 상식보다는 위에 있다고 보는데.. 개신교 안에는 몰상식. 비상식이 너무너무 많아요..

  • 작성자 25.02.17 10:29

    아마도 진보쪽 분들은 이재명 비판하는 것이 몹시 거슬리고, 보수쪽 사람들은 윤석열 비판하는 것이 몹시 불편할 것입니다. 모두들 자신들은 정의이며 진실이라고 주장하지만, 제가 주장하는 것은 교회가 어느 한쪽 편에 서서 편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교회가 보수 편에 서서 지지를 하면 아주 잘못된 것이고, 진보 편에 서서 지지를 하면 아주 잘하는 것이라고 박수치는 모양새인데, 미혹된 것은 똑 같습니다.


    세상은 하나님 나라와 세속국가로 나뉘어지는데, 그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세속국가 한쪽 진영에 몰아 넣는 것이야 말로 미혹입니다. 제 글은 어디를 지지하고자 함도, 양비론 찬양도 아닙니다. 개인이 어디를 지지하든 상관없지만, 적어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교회가 한쪽 진영에 속해서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미혹입니다. 여전히 제 글에서 진보니 보수니를 논하는 것은 논점에서 벗어납니다.

  • 25.02.17 21:59

    진영논리에서 얽매이지 말고 양쪽 어느쪽이든 치우치지 않고 분별하자는 얘길 하는데.. 진영논리에 빠졌구나 결론을 내리고 보시는거구요..저는 어느쪽이든 저의 사관과 가치관으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고요하고 평안한 중에 하나님 나라를 구하며 살아가는데 바른 것을 보자는 것입니다..

    진영 논리에 함몰되었다 매도하는 것은 유쾌하지 않네요..

    단적인 예로.. 이재명 편드는게 아니고.. 본글에 인용한 그의 워딩의 바른 의미를 심각하게 오해해놓고.. 그렇게 전개한 부분에 대해 자신의 오해에 빠지는 습관인지.. 일시적 실수인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하는 거죠..

  • 25.02.18 06:49

    @파초 사람은 누구나 오해할 수 있고 잘못 깨달은 것을 가르쳤다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잘못이라고 고백하고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25.02.18 13:49

    @파초 이런 공개된 공간에서는 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진솔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무지함을 내놓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은 나비 효과와 같이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가 풍성하게 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작성자 25.02.19 11:22

    내 친구 중에 운동권이었던 좌파 목사가 있습니다. 꽤 영향력 있던 목사입니다. 그와 대화하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종북은 아니나, 대단한 친북입니다. 그는 김정은이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칭찬합니다. 그들은 북쪽의 지독한 인권유린과 독재에도 이상한 논리로 옹호하고 너그럽게 이해합니다. 분명 종북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감쌉니다. 윤석열, 전두환이 아무리 못되었다고 해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보다는 백배, 천배 낫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반대로 결론 내립니다.

    종종 진영 논리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옹호하고 감싸려고하며, 자신들을 반대하면 참지못하고 화를 냅니다. 좌파를 조금만 비판해도 화가 나고 흥분이 된다면 그는 그냥 좌파입니다. 반대로 우파를 비판하면 화가 난다면 그냥 우파입니다. 괜히 객관적인 척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어도 국민이 주권을 가지려면, 함부로 한쪽 진영에 속해서 맹목적으로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겁니다. 이재명의 발언은 지독한 친북성향이 튀어나온 것입니다. 좋게 해석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발언한 맥락이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김일성, 김정일의 노력 폄훼...이런 용어를 사용한 것은 실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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