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자구도 (%)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43 25.5 25.4
(2) 양자구도 (%)
박근혜 안철수
42.6 48.4
박근혜 문재인
49.2 44.2
(3)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안철수 문재인
38.9 42.4
(4)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안철수 문재인
49.4 42.4
단일화의 잡음속에서 후보들을 지지하는 성향은 크게 변화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후보 적합도에서는 문재인이 상승세라는 점,
그리고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가 계속 박근혜를 앞서고 있는 것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라고 합니다.
첫댓글 3번과 4번에서 차이가 나는건 새누리 지지자들이 문재인 후보쪽을 더 선호한다는 말인가요? 양자구도에서 박근혜 후보가 앞서니까..?
그렇죠. 역선택입니다.
리얼미터로만 판단하면 그렇습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968
한국갤럽조사로 보면 오히려 새누리당측은 문재인을 두려워해 역선택했다는 추론도 가능하죠.
ours님 위기사에 안철수 후보로의 역선택에 관련된 내용을 못찾겠군요.
'새누리당 지지자(497명) 중에서는 문재인 43%, 안철수 26%, 의견없음 31%이었고...' 이부분 밖에 없는데, 이걸로는 그런 추론을 하기 힘들어요.
기사를 보면서 댓글을 달아서 수치에서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권진영 투표율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진영의 투표율을 서로 바꿔봤네요 아마레 IN 피닉스님 죄송합니다. 그럼 역선택이란 단어가 의미가 없음을 보여주는 다른 수치를 내볼게요.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의 트윗에 따르면 야권 단일화 협상 중단의 책임이 어느후보측에 있느냐는 설문에. 문후보측에게 책임이 있다는 34.1% 안후보에게 있다는 응답은 32.6%인데 야권진영만을 놓고보면 안후보 책임이 36.8% 문후보책임이 32.1%로 나왔답니다 이건 확연한 역선택이라고 볼 수 있죠
.
지금 여론조사는 참고사항일 뿐인건 맞는 말씀이지만. 이러한 기조가 계속 유지되는 건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야권지지층이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라인을 증오하듯이, 여권에 가장 거부감을 주는 인물은 DJ,노무현입니다. 그 유산을 이어받은 문재인(민주당)이 중간에 걸쳐 있는 듯한 안철수보다 새누리지지자들의 선택을 훨씬 많이 받는다? 충분히 유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 때도 이러한 역선택을 의식해서 조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야권단일화후보 지지조사에서도 무응답이 20%가 넘습니다. 새누리지지자 중에서 30%정도의 무응답이 나온건 무난한 수치로 보여요. 그리고 부동층 얘기는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단일화지지도 조사는 태생적으로 역선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종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의 일환으로 무효가 되는 여론조사기관이 나올 겁니다.
원론적으론 바달라멘티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마 이 문제로 또 한번 양측이 피터지게 싸우겠지만 지지율 차이가 박빙인 상황에서 민의가 제대로 전해질 수 있게 걸러내는 장치가 꼭 있어야 합니다.
30%의 무응답이면 70%가 응답을 했다는 건데, 그게 왜 무의미한 수치인가요? 20% 무응답이면 괜찮구요? 잘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는 건 여론조사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꼭 고려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네. 시간이 참 없긴 없어요. 양측이 잘 합의하길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이성을 상실한 정치혐오를 가장한 정치무관심 사람들이
많네요.
또 종자라고 부를껏까지는 뭡니까? 정치에 관심있고,이성을 좀 더 갖췄음 다른사람을 그렇게 불러도 되는겁니까?
태클이 아니라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이 글이나 기사 어디에서 그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나요
답답한 심정은 이해되지만 조금 진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단일후보 선호도는 문재인이 높지만, 박근혜랑 붙었을때 문재인은 지고, 안철수는 이긴다...누구로 단일화 되어야 할까요? ㅎㅎ
4번이 시사하는 바가 크군요...
문재인 지지자로서 상당히 억울하군요.
문재인이 11월들어 안철수와의 단일화뿐만아니라 박그네와 양자대결에서도 앞서는 추세를 보였는데 단일화중단으로 판을 흔드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리얼미터빼고는 대체적으로 문재인이 단일화 중단이후 오히려 소폭 상승했죠..
그나저나 안철수 캠프는 이런 리얼미터를 가지고 최근에 문재인이 여론조사에 앞섰다고
친노 여론조사기관이라고 비난했으니...
본선경쟁력 앞서는 안철수님 어서 협상장으로 돌아오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죠 흐름만 보면 그냥 어떻게됐건 단일화되도 박빙입니다. 문-안 단일화 선호도도 박빙이고요
그러니 최대한 모양새 좋게끔 단일화를 하고 단일화된 후보는 적극적으로 밀어줘야하는데
판을 더럽게 만들어버렸으니.
안철수 캠프는 이런 걸 보고 필패론을 주장 할게 아니라 그 많던 안철수 지지율이 왜 이렇게 됐는지 생각 좀 해야 합니다.
안철수 지지율은 떨어질수 밖에 없어요. 정치판에 들어온 이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환상이 조금씩 깨지기 마련이니까요. 문재인 지지율은 오를수밖에 없구요. 워낙 낮았었고, 민주당 디스어드밴티지를 받아왔으니까. 지금 지지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판을 흐리면 결국 지지율이 변화하지 않는 박근혜만 득을 보는거죠. 그게 양쪽 지지자들이던, 양 캠프 인사들이건.. 주변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도, 그냥 둘이 만나서 합치기만 하면 이기는 싸움인데.. 진짜 상대와는 싸워보기도 전에 서로 물어뜯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문재인이 올랐던 건 안철수 쇄신 요구를 받아들이고 자신들 측근을 2선으로 물러나게 했던 점, 새누리당의 먹튀방지법을 과감하게 수용한 점 등으로 인해 오른 거죠. 오를만 하니깐 오른게 아닙니다. 문재인이야 말로 친노, 민주당이라는 이유로 불린한 점이 많았고 그걸 스스로 잘 극복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