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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중년ノ삶의이야기 어느 엄마의 삶과 죽음
눈꽃 작은섬 추천 1 조회 148 24.07.14 08:2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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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14 08:24

    첫댓글 모녀간은 평생 아웅다웅하는
    사이라고 한다.

    그래도 엄마들은 맘고생 할 땐
    딸을 찾아 맘을 털어놓는다고
    하는데 출가한 딸이 친정엄마를
    자주 찾는 이유일 것.

    엄마 장례 치른 후 안국녀가
    슬픔보다 웬지 허전한 생각이
    든다는 말에 새삼 공감이 가는
    이유이다.

  • 작성자 24.07.14 08:29

    며칠 전 안국동 지인과 시장서
    열무국수와 수육으로 술을 한잔
    했는데 역시 쇠고기 수육 아닌
    국민 먹거리 삼겹살 수육.

    안국녀 = 엄마유산인지 나도
    이젠 쇠고기 먹는단게 낯설어 ㅋ
    내말 = 그래서 담에도 도야지
    안주로 낮술하자고...
    안국녀 = 응 ㅎㅎ

    내가 사는 일상의 한
    단면들이다.

  • 24.07.17 16:16

    치매든 평생 누워 계시든 엄마가 계시는 분은 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이유는 저는 태어나 단 한 번도 엄마, 어머니, 어머님 아빠, 아버지, 아버님이라는 단어를 써보지 못했기 때문에 칠순을 발라보는 나이의 남성으로서 영화나 TV 등에서 늘 어머니가 나오는 프로나 가족이 나오는 사람 냄새 가득한 그런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보며 늘 가슴 한쪽에 구멍이 뚫린 듯 목울대가 울컥해집니다. 양친 계실 때 특히 강조하고 싶은 어머님 살아계실 때 바리바리 싸 들고 가는 것보다 매일 같이 전화 안부터라도 해드리시길 당부합니다. 선, 후진국 가릴 것 없이 신체적 약자 단 한 가지 이유로 모든 면에서 특히 동성이든 이성이든 초면이든 늘 가까이 있는 가족 친인척 지인들 생면부지의 인간 말종들이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가리지 않고 범죄의 희생까지 여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로 온갖 차별과 희생을 강요하는 인간들이 참으로 미워집니다. 울컥해집니다. 눈꽃 작은섬님의 건강과 행복을 더해서 평안을 기원합니다.

  • 24.07.17 16:16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의 종착역에 다다를 때까지 일평생에 매일매일 다르게 주어진 숙제를 풀어내야 할 숙명을 않고 태어났기에 단 하루라도 건너뛰면 희망적인 새로운 삶을 내디딜 수 없는바 매일매일 맞닥뜨리는 숙제를 풀어나가며 사는 것이리라. 단 한 사람 예외 없이 공평하게 주어졌으므로 일생의 삶은 풀어야 할 숙제로 여기지 말고 축제라 여기며 살자. 오늘도 축제의 하루가 주어졌으니 주어진 숙제 잘 풀어내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겠습니다. 幸福한 삶 梁南石印.(・Д・).❤️ཽ.🙏👍👎👪 👩 👩 👧 👧🤰🕺 👫 👨 👩 🙅🏻

  • 작성자 24.07.17 16:23

    안녕하세요
    본글은 제 얘기가 아니고
    제 지인이 겪은 얘기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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