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울시] 경전철 노선색 회색으로 결정

[한우진]

경전철 노선색이 회색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 간선철도의 지선이나 연장선 역할을 하는 경전철은

색깔은 본 노선과 동일하게 하고, 굵기를 가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우이-신설선은 기능상 4호선의 지선격 노선이므로,

4호선 색깔과 같게하고, 굵기만 가늘게 하는 것입니다.

분당선의 연장선 역할을 하게 되는, 서울경전철 동북선의 경우 가느다란 노란색으로 하구요.

다만 신림선(여의도-서울대)은, 동서방향으로 5,9,7,2호선을  남북으로 이어주는 역할로서

특별히 어떤 노선의 지선이라고 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별도의 색을 쓰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색상수 증가를 최소화하고,  기존 지하철: 간선,  경전철: 지선의 역할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어쨌든 결정이 되었다니, 잘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 정책이 서울경전철에만 해당되는 것인지?   월미은하레일,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 같은

비 서울시 사업에도 해당되는 것인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미래철도 노선도 그리시는 분들은 노선도를 수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

제목	서울시 경전철 노선색은 무슨 색일까요
작성자	김내환	등록일	2010/04/11
담당기관	도시기반시설본부	담당부서	도시철도건축부
전화번호	772-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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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서울시_경전철_노선색은_무슨_색일까요.hwp (13330432 Bytes)
서울시 경전철 노선색은 무슨 색일까요?                         - 경전철 노선색 무채색의 진한회색으로 통일ㆍ사용                         - 서울시 최초 경전철 우이~신설구간부터 적용   � 서울시는 시민고객이 일반지하철과 경전철을 쉽게 구분하기 위해 건설되는 경전철 노선색을 무채색의 진한회색으로 통일, 사용한다고 밝혔다.    ○ 앞으로 건설되는 경전철은 각각의 호선별로 노선색을 갖고 있는 일반 지하철과의 차별성을 두고 현재 사용 중인 기존 지하철의 여러 노선 색과 쉽게 구별되도록 경전철의 노선들을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고, 정거장은 노선별로 다른 색으로 표시하기로 하였다.    ○ 경전철의 색상은 가급적 여러 색상의 사용을 절제한 단순하면서 간결한 색깔인 무채색의 진한회색으로 노선색을 결정하였다.    ○ 일반 지하철은 한국코레일에서 건설중인 분당선 및 신분당선을 포함하여 14개 노선이 각각의 호선별 노선색을 갖고 있어, 앞으로 건설될 경전철 노선까지 각각의 색상으로 표시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변별력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 경전철 각 노선별 표기는 각 노선 별로 색을 지정하여 정거장 위치가 표시된 원형부분에 지정 색을 넣어 구분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노선색을 최초로 적용할 우이~신설 경전철은 노선색은 진한회색, 정거장은 연두색으로 표시한다.    ○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을 개통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다. � 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친환경적 신교통 수단으로 도입하는 경전철을 시민고객이 쉽게 구분할 수 있어 이용하는데 편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참고:

우리나라 지하철 노선색 코드 

http://kssn.net/StdKS/color_standard.asp

[사상역]

부산은 사상-가덕선 이후에나 회색이 등장하겠군요 :D 회색은 공사중인 노선에 넣던 색이었는데… 이제 점선으로 통일할 듯합니다. 그나저나 비수도권 지하철도 표준 색상코드가 정해져 있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ㅋ

[Tanah-Merah Interchange]

참 좋은 생각이네요. 간선/지선의 역할구분을 확실히 한다는 면에서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적해서 죄송합니다만, 국내에서는 지선도시철도가 낯선 개념이라 중앙관제시스템 없이 개별차량선에서 통제가 이루어지는 간소한 시스템을 명명하는 '경전철'이란 이름을 사용해 불리고 있지만 '자동화궤도차량 or 소형중전철(차량시스템상)''지선철도(운영상)'와 같이 순화된 표현을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경우엔 후자가 적합하겠네요.

인터넷뉴스 등에서 한국에는 현재 없는 '경전철'이란 이름으로 남발되고 있지만, 공공교통계에 영향력이 있는 한우진님이 선도하신다면 금방 개선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C6248[#999]]

노선색이 옛날 국철 시절을 생각나게 하네요. 노선별로 무한정 색상을 늘릴 수는 없으니 저것도 괜찮은 시도라고 봅니다.

[10호선]

지선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예전에 철도, 지하철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던 시절 분당선을 처음 탔을때 당시 3호선 종점이었던 수서에서 열차가 출발하길래 분당선이 3호선의 지선격쯤 되는 노선이 아닌가 생각했었음...

[10호선]

덧붙혀 서울시, 참 회색 좋아하네요. 스크린도어 디자인서부터 최근 신설역사의 디자인도 그렇고 이제는 경전철 노선까지...

[5618]

글쎄요... 일반인 기준으로 우이선이 "지선"이라는 인식이 과연 있을까요??? 그냥 차량 수 적은 지하철이겠죠...
일반 지하철과 경전철을 구별하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사실 그럴 필요조차도 없고) 경전철 7노선을 다 하자니 색 만들기도 힘들어서 그 김에 그냥 "경전철"이라는 이름 아래 묶어버리는게 아닌가 싶군요...
주로 동호인들과 관련기관에서나 도시철도/광역철도 구분하듯이(저는 그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도시철도와 경전철 구분도 일반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KORAIL 녹천승무&정읍역]

신분당선은 새빨갛네요.. ㄷㄷ 회색하니깐 옛 국철 1호선(현 1호선 전체)의 색깔도 회색이었는데..

[MattheW]

공항철도는 왜 색깔이 무려 3개나 되나요 ㄷㄷ 제3공항철도까지 만들 계획인가요;

[chaosmos]

가운데 선 색깔까지 표시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