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듯보면 그냥 지나가기 쉬운집이죠
정말 유명한 집이라구 생각하긴 넘 어려운집...
혜화동 로타리에서 혜화 파출소와 주유소 사이길루 올라가다가
왼쪽을 보면 혜화 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간판,입구,실내장식 허름하다
이름답게 칼국수가 주메뉴..
칼국수는 국시라구 메뉴판에 써 있는데
아주 베테랑 아줌마가 주문을 받는다
부추김치와 신김치와 다데기 글구
칼국수에 파가 올라가서 나온다
국물은 사골국물에 양지 삶은물을 섞어서 하루를 끊인다구 한다.
국물이 아니라 보약이당..
면발이 좀 다른데 일반 칼국수 면처럼 넙적한 면이 아니라
가느다란 면이다.. 일반국수 같은 모야이라구 해야되나...
이 면은 오랫동안 치대고 하루동안 숙성시켜서 그런지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난다.
첨에 입에 넣을때에는 바지락맛에 익숙한 탓인지 생소했는데
먹다보니 금방 맛들어서 나중에 언제 먹었는지 모르게 바닥이 보였다.
왠만한 설렁탕 안부럽따!!
가격은 5000원이구, 양은 크~~은 사발... 많다..
문어랑 빈대떡두 팔구 아직 못먹어 봤구
바싹 불고기라는 것두 판다는데 가시면 함 먹어보세요
제가 먹은건 칼국수 뿐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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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레몬의 5번지 (칼국수 / 대학로 / 혜화칼국수)
허니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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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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