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v.daum.net/v/20180801164157734
(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사라진 여성이 실종 일주일 만에 정반대편인 서귀포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되면서 그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해양학 전문가는 단순 실족사라고 보기에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누군가 고의로 이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3㎞ 해상에서 세화포구 실종 여성 최모씨(38·여·경기도 안산)의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5일 밤 11시38분쯤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뒤 일주일 만이다.
시신이 발견된 가파도 서쪽 해상은 최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약 103㎞ 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더욱이 제주섬 반대편이어서 정상적인 바다의 흐름으로는 가파도 외해까지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문재홍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는 "해류를 거슬러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얘긴데 말이 안된다"며 "해류나 조류를 타고 그 지점(가파도 해상)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이어 "제주도를 지나는 평균 해류가 있는데 조류하고는 다르다. 남서에서 북동으로 대한해협을 향해서 해류가 흐르게 돼 있어서 서에서 동으로 가는 흐름인데 지금 보면 시신이 평균 해류와 흐름이 반대인쪽에서 발견됐다"며 "이건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화 연안에서 반대인 가파도까지 오려면 연안이 아니라 외해를 거쳐서 와야 한다. 연안을 따라서는 상식적으로 올 수가 없다"며 "현재 발견된 지점이 외해인데 연안에서 외해로 떠밀려 가기는 힘들다"며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경찰은 지금 상태에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양수진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제주도 해류 자체가 서귀포쪽에서 투신한 경우도 완도쪽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제주도 해류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며 "그 당시 태풍(종다리) 영향도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양 계장은 이어 "조류 예측이 불가능하다. 표층이나 하층 흐름이 다르다"며 "해류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들을 포함하면 충분히 가파도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경찰 왜저래
범죄로 보기 어렵다고??????며칠만에 어떻게 103km를 가 장난하나
자기들도 의아하면 타살 가능성 있다고 보는게 맞는거 아녀??
헐 미친 ...
일키우기싫어 저러는건가ㅡㅡ
전문가가 힘들다는데 경찰혼자 아니라넼ㅋㅋㅋㅋ 일반인들도 수상하다 하는 마당에
수사 초기부터 자살이라고 똥고집부리더니. 자살이 결론이라도 여러 방향으로 수사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무슨 태풍 종다리의 영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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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했다 진짜 ㅋㅋㅋ 며칠만에 바다 타고 어캐 저기까지 가
경찰 뭐하세요?....
ㅅㅂ남경들 제발 짤라줘
존나 경찰들 못믿겠어..
아이고..
아니 전문가가 안된다잖아 수사 제대로 안하기만 해봐라
경찰들 지들이 뭔데!!!
경찰 뭐해..?
우와~ 진짜수사하기싫은갑다
아 진짜 싫다 맨날 이따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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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고준희어린이실종사건도 언론에는 가족의심 안하는척 해놓고 가족 추궁 존나 해서 가족이 범인인거 알아냈었잖아 어련히 알아서 수사할듯 우리가 의심되는만큼 경찰들도 당연히 의심되겠지
난민반대여론도 있고 괜히 시끌해지고 귀찮아질까봐 실족으로 몰아가는듯. 남경종특이잖아 실족이나 자살로 몰아가서 종결.이러나저러나 월급따박따박 나오니 성가신거 싫은거지 뭐
좃같은 남경 일 좀 해 한남 없어졌음 한반도 까지 다 뒤졌을꺼면서
저기 나온 경찰 양수진 계장님 전에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장기미제사건팀 팀장이셨는데 그때도 당시 부검의가 주장하던거 경찰시각에서는 그럴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직접 개 돼지 사체 놓고 과학수사 하신끝에 현장 특수성 파악하셔서 결과 바꾸신 분임.. 서귀포에서 자살하신 분이 완도 쪽에서 발견되기도 했다니까는 좀 다각적으로 볼필요가 있는거같아
아 그 분이구나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바다는 변수가 많아서 예측할수가 없으니까 여러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할 필요는 있는 것 같아
조류는 진짜 예측이 불가능함 진심 아무도 몰라 조류예측시스템이 적중률이 23퍼정도인데 이게 가장 높은 적중률이라하니...
해양학자들이 말하는 조류는 일반적이고 바다는 진짜 예측할수가 없음 태풍도 있고 해류도 있고..
가능성은 우선 열어놓고 수사하는게 맞는듯
아니... 전문가가 아니라는데 경찰아;;;
제발 덮지말고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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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그니깐..답답하다
지금 다섯명째라며 실종 근데 이래도 괜찮은건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제발 수사 해주세요
지금까지 남경찰들이 편파 수사 해온 전적도 있으니까 여자들인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 아니꼽지... 더군다나 피해자들이 전부 여성이고 2개월만에 여러 여성분들이 실종 됐으니까 예민할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