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미국시간)에 수사당국과 만난 후, 아레나스 측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골자를 말하자면
저번에 해명한대로 총기들을 라커룸에 가져온것은
집안에 아이들 주변에 총기가 있는게 좋지 않다는 판단 하에 가져온것이고
그것이 현행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워싱턴 디씨에서는 집 밖에 총기류를 들고 나오는 것은 위법이며,
한편 아레나스는 과거에 총기에 관련된 전과가 있어서
워싱턴 디씨에서 총기를 소유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위법이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라커룸에 가져온 총을 꺼내든 것은
팀동료에게 단순히 장난을 치려는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총은 장전되어 있지 않았고, 결코 총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다른 사람을 향해 겨눈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아레나스의 성명과는 별개로
이번 사태의 발단에 대한 소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소식들에 의하면 아레나스와 크리텐튼 사이의 갈등은 팀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비행기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 내에서 아레나스와 크리텐튼을 포함한 선수 여러명이 돈을 걸고 카드내기를 하였고
그 결과 아레나스가 크리텐튼에게 25000달러 가량 빚을 지게 되었지만 돈을 주기를 거부하였답니다.
이에 크리텐튼이 다소 불쾌해하였지만
천성이 장난스러운 아레나스는 일부로 이를 더 자극하고 크레텐튼을 놀렸답니다.
어떤 소식통에 의하면 이 과정에서 크리텐튼이 장난스럽게(?) "니 무릎을 쏴버리겠어"라고 말했고
이틀 후 라커룸에 아레나스는 총을 3자루 들고 와 하나 골르라고 했답니다.
크리텐튼이 자기를 쏘겠다고 했으니, 자기 총 하나 골라서 쏘라는 소리죠
아레나스 딴에는 장난이었을 수도 있지만, 크리텐튼은 이에 위협을 느끼고 불쾌해하였고
아레나스의 총들을 바닥에 집어던졌다는 얘기도 있고, 자신의 총을 따로 꺼내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 얘기들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아레나스가 발표한 성명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요.
한편 아레나스는 애초에 비행기에서 돈내기 카드게임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아레나스 사건의 법률적 측면과 관련해서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아레나스가 워싱턴디씨에서 총기를 집 밖으로 들고 나온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위법입니다.
다만 이는 중죄는 아니고, 경범죄misdemeanor입니다.
문제 될 수 있는 것은
총을 꺼낸 것이 위협의 의도가 있었느냐
다른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눈 적이 있느냐
총알이 장전되어 있었느냐
총을 발사했느냐
만약 이 네가지 질문데 대해 하나라도 '예'라고 밝혀질 경우, 중범죄felony가 되어
최악의 경우 감옥까지 가야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상태에서는 아마도 아레나스에 대한 법적 처벌은 경범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법적 처벌과 별개로, 아레나스에 대한 NBA사무국의 징계는 상당히 무거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근데 해명을 왜 이렇게 늦게 했을까..
아레나스..정말 남자로써 아래 놨으..
아........................................
역시 사이비 교주님 답네,,
저게 진짜 사실이면 아레나스 정신세계는 정말 특이하네요 ㅡ.ㅡ;
허.....ㅠㅠ 잘 해결되야 할텐데..
장난할게 따로있지 이사람아..;;;
제명되면.. 유럽이나 KBL에서 보는건가요?
미안합니다. 뭐가 사실이든 당신은 이제 미덥지 않아요. 사실 loaded gun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결국 총기놀음하는 깡패로밖에 안보입니다. 총기 허가가 나는 주라도 총 갖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ㅡㅡ;;
저걸 어떻게믿지..
돌+i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