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원정출산 의혹 "부모님 뵈러 가는 것일뿐"
`임신 8개월'로 하와이행 구설수…
▲ 강수지
"원정출산이라뇨?"
강수지가 자신을 향한 '원정출산' 의혹에 펄쩍 뛰었다.
지난 2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남편 황정빈씨와 함께 하와이로 떠난 강
수지는 다음달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엄마'.
만삭의 몸으로 하와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강수지는 요즘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원정출산'으로 뱃속 아이를 미국시민권자로 만들려
는 게 아니냐는 의혹어린 시선을 받고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강수지는 "하와이에 살고 계신 부모님을 방문하러 가는 것"이라며 "보
름 일정으로 떠나는 여행일 뿐"이라고 원정출산설을 일축했다. 강수
지는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82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길에
올라 대학까지 졸업한 시민권자다.
지난 2001년 5월 치과의사 황정빈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민 강수지는
지난 5월 임신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그만두
고 태교에 전념해왔다.
강수지는 "원정출산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돼 시끄러운 요즘 굳
이 미국까지 가서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기 탤런트 K 등이 미국에서 원정출산했으며 지난 8월엔 탤런
트 L양이 남편과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라 '원정출산행'이라
는 곱지 않은 눈길을 받았다.
최근 미국으로 '원정출산'을 갔던 산모들이 미 관계당국에 적발
, 구금됐다가 풀려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원정출산족에 대한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첫댓글 부모중 한명이라도 시민권자이면 아이도 시민권 자동으로 받는거 아닌가요? 한마디로 이중국적이 될거같은데...
한국이 싫냐. 양놈이 좋은게냐. 그럼 가라.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