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한달 전 '사직동 구들장 삼겹살'로 처음 인사드렸던
25살 청년 안창환입니다. 바보온달이라는 회원의 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요즘 일 때문에 자주가는 식당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1. 상호 : 일미 기사식당
2. 위치 : 롯데 백화점 동래점에서 아웃백 사이에 편도 2차선 길을 따라 들어가면
(부산 컴퓨터 도매상가 뒤쪽이 되는 것임) 50m 정도 허심청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임.
3. 전화 번호 : ?
4. 영업시간 : 24시간
5. 주차장 : 기사식당이니 당연히 가능
6. 크레디트 카드 : ?
7. 메뉴 및 가격 : 3500 ~ 4500
8. 특징 : 위생에 민감하신 분에게는 비추천
9. 나의 느낌 : 맛이 유명해서 찾아가고 할 그런 곳은 아니고요.. 온천장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할 때, 밤 늦게 밥을 맛있는 여러 반찬과 먹어야겠는데
김밥천국 같은 곳은 가기 싫을 때, 돼지불백이 땡길 때. 추천
오른쪽편의 길이 부산컴퓨터 도매상가 바로 뒷 길입니다. 왼쪽편에는 쉐라톤 모텔이 보입니다.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군대가기전에 여기서 먹던 기억도 새록 올라오고... 갔다 왔어도
별반 다를게 없군요. 전 밥을 먹을 때 왠만하면 반찬이 조금이라도 많은 걸 좋아합니다만..
일반 3000~4000원대 밥집에서는 별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만족합니다.
시금치, 김치, 고추, 마늘, 깻잎, 도라지, 오징어젓갈, 콩, 멸치, 물엿 감자?... 같은 류의 반찬이
나옵니다. 다양한 반찬으로 영양잡힌 식사를 원하는 분에게는 좋을겝니다.
이 집 주인의 철학이 담긴 마늘이 보이십니까? 혼자가도 마늘 정말 많이 줍니다.
무슨 메뉴를 주문하시던지 무조건 마늘은 따라 나옵니다. ㅡ,.ㅡ
그것도 아주 맵습니다. 한 매운음식하는 저로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마늘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마늘 많이 먹고 사람 되라는 철학이 담겨 있습죠. 하하...
된장, 정식등에 주로 딸려 나오는 고등어 조림. 쏠쏠하이 먹을만 합니다. 솔직히 비린내는
조금 나는 편 입니다. 무도 맛있고...
4500원 짜리 돼지 불백입니다. 무슨 패스트푸드도 아니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고
불 올리면 5분만에 익혀 먹습니다. 암튼 맛 좋습니다. 야채에 버무려 먹고 그 뭐다냐
삼겹살 먹을 때 먹는 파즈레기? 그것도 따로 나오는데 상추도 나와서 같이 쌈싸 먹으면
행복해 집니다. 특히 혼자 먹을 때! 고기질은 마 그냥 그렇습니다. ㅎㅎ
메뉴로는 돼지불백(4500), 된장찌개(3500), 낙지볶음(4000), 정식(3500), 갈비탕(4?00)
육개장, 소전골등이 있습니다.
온천장에 이런 기사식당이 5군대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여기가 맛은 제일 좋습니다.
가격대는 500원 정도 틀리긴 한데... 돼지불백은 제일 맛있는 곳이죠.
제가 가는 식당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맛도 맛이지만 전 물수건을 주는 곳을 좋아합니다.
여기는 물수건을 줍니다. 손 씻을때도 있고...
왠지 맛집이라고 거창하게 올리기는 쪼까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
첫댓글 히.. 돼지불백 맛나게 묵는법~ 일딴 고길 익히거~ 육즙이 좀 빠지 나오믄 딸려 나오는 김치 너커 파조림 너커~달달달 뽁아가~ 상치에 익은 침치랑 파조림이랑 막짱 찍은마늘 올리거~볼태기가 미어터지더럭 꾸역 꾸역 밀어 너어야 맛남~ 어느정도 씹다가 입안에 여유가 좀 생기믄 숟가락 그덕 밥을 퍼 넣음 댐~ 히..
역시~ 볶음밥에는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볶응밥묵자 컹~'
여기 괜찮던데요^^
옷~ 반갑습니다. ^^
창환씨 글 보면서 참 창환이 답단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음.. 조만간 같이 가봐요 아참!! 웰빙프로잭트는 잘되가나요~? ^^ㅣ익~
살기가 힘든데 웰빙은 무신 ㅡ,.ㅡ
오~괘안은 기사식당인가베요~
여기 버스타면 갈비골목이라고 하는 거기 내리면 보이는 그 기사식당이 맞나 모르겠네요.... 옆에 큰손추어탕인가 있고..... 저도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야지 생각중인집인데..... 돼지불백이 엄청 땡깁니다요 ㅋㅋ
노란간판의 추어탕집을 본 것 같기도..하고.. 여기 부산컴퓨터도매상가랑 늘봄호텔을 직선으로 그어서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
그곳은 목화 기사식당입니다 그집 불백 장난 아니죠 예전 백화점에서 근무할때 많이 갔었는데 김치넣어서 같이 볶아달라고 하면 훨 깔끔하고 맛있답니다.
저도 한번씩 가는곳입니다.
가끔 가면 불백드시지요? ㅎㅎ
기사 식당 찾던중인데 ㅎㅎ
요즘 기사 하시능교? @@; ㅋ
오호~이런집이 맛이 있으면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요? 내일당장 가보입시더~
울회사 여페 양지식당이랑 분위기가 똑같네요 ㅋㅋ 기사식당이라서 그런가? 저희 회사여페도 일광택시가 있으니 ㅋㅋ
기사식당이라면 먼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맜잇는 이미지라야 되는뎅..목화기사식당 불백은 영~ 양도적고, 아닌것 같고, 일미기사식당은 요번 명절에 가볼라고 했는데 문을 닫앗더군요...담에 가보고.리플 다시다께요..
아직 안가셨군요 ㅋㅋ 언넝 다녀오시고 리플다세요 ^^
전 이번달 7일에 갔드랬죠~~~칭구 3명이서 불백2개와 된장 1나를 시켰는데...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조림에서 비린내가 좀 나구, 전체적 반찬은 보통이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