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1:6]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각각 네 얼굴 - 계 4:7, 8에 언급된 네 생물들이 각기 하나님의 얼굴로 묘사된 것과는 달리 한 생물이 네 개의 얼굴 모습을 지닌 것을 나타낸다. 이는 곧 존재의 특성을 나타내준다. 네 날개가 있고 - 사 6:2의 '스랍'이나 계 4:8의 '네 생물'이 여섯 날개를 가진 것과 비교된다.
[겔 1:7]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 같이 빛나며....."
그 다리는 곧고 - '곧고'의 히브리어 '야솨르'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옳은', '정직한' 등의 뜻을 내포한다. 이는 하나님의 존전에 수종드는 천사들의 성품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암시한다.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 이는 송아지 발바닥처럼 둥글고 원만하여 안정되게 서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또 한편으로 송아지가 정결한 짐승으로 인정되었던 사실을 상기시키는 말이기도 하다.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 이는 주 예수님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라고 한 말씀과 유사하며, 네 생물들이 불로 연단된 구리처럼 흠과 부정함이 없는 존재로 하나님 앞에 서 있고 행하는 자들임을 암시한다.
[겔 1:8]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그 사면 날개 밑에는...손이 있더라 - 이는 네 생물이 하나님의 뜻을 성실히 수행하고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겔 1:9]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 네 생물들이 상호 연합함으로써 독자적으로 행하지 않고 서로 일치하며 동역함을 나타낸다. 돌이키지 아니하고...곧게 행하며 - 이들이 하나님의 뜻과 일을 수행할 때 다른 길로 가거나 서로 분열하지 않고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숭행할 때에 서로 일치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을 보여준다.
[겔 1:10]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 여기에서 '사람'이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자로서 영적, 인격적 존재임을 암시하면서(창 1:26, 27) 특히 지혜를 사용하는 총명한 존재임을 나타낸다.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
사자는 짐승 중 가장 강인하고 사나운 존재로서 힘과 권능, 또는 왕의 주권을 상징한다.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 소는 열심히 일하는 짐승으로서 충성 또는 봉사를 상징한다.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 독수리는 하늘 높이 힘있게 비상하는 존재로서 민첩함 또는 고상함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