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여기를 들락날락하는 탁구매니아중 한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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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초보구요. 오늘은 자그마한 고민이 있어 자문을 구할까하고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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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펜 스피드90을 쓰는 유저고, 현재 탱고익스트림을 붙여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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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라피드 디텍스, 브라이스 fx, 마크로을 썼었고, 최근까지 ti45를 쓰다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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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전에 탱고로 바꿨드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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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형편없으나 리시브와 쇼트는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탱고로 바꾸고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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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 쇼트 둘다 이상하게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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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는 보통 짧게 리시브를 하는편인데, 이상하게 이전에 했던 스타일대로 하면 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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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가 일수고, 좀더 힘을 가하면 상대방이 공격하기 딱좋은 위치(미들)로가서 적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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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버리기 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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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트도 마찬가지로 예전의 감각으로 치면 네트에 박거나 네트를 살짝 건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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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되는 그런 무안한 경우가 너무 많이 생겨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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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재 러버를 바꿀려고 하는데 얼마전까지는 ti50으로 생각중이었는데,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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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조바이오스라는 러버들(오메가시리즈, 플라즈마시리즈 등)이 생기면서 고민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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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탁구스타일은 현재는 펜홀더 유저답지 않게 쇼트위주로 플레이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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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통 팬홀더 스타일(공격위주)로 패턴을 바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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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진에서 주로 스매쉬와 드라이브로 운동을 하고싶고, 드라이브 위주보다는 드라이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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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를 골고루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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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쇼트도 예전처럼 구사할수 있어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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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어떤 러버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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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탱고 익스트림이 아니라 탱고인가요? 탱고는 이전까지 써오셨던 러버들보다 컨트롤은 어떨지 몰라도 반발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러버입니다. 그래서 쇼트가 힘이 없을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스폰지 경도가 더 낮고 무르기 때문에, 아직 러버에 적응이 덜 되셨다면 힘을 가해 줘도...공 끝이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상대 테이블 한가운데에 딱 치기 좋게 찬스볼을 가져다 바치게 되지요 =_=;; 쇼트 감각을 이전과 비슷하게 되돌리시려면 다시 TI 45도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오메가 1도 괜찮을 것 같네요^^ 플라즈마 430은 탱고만큼은 아니어도 약간 연질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쇼트시 불안한 느낌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탱고 익스트림이 아니라 탱고인가요? 탱고는 이전까지 써오셨던 러버들보다 컨트롤은 어떨지 몰라도 반발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러버입니다. 그래서 쇼트가 힘이 없을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스폰지 경도가 더 낮고 무르기 때문에, 아직 러버에 적응이 덜 되셨다면 힘을 가해 줘도...공 끝이 붕 뜨는 느낌이 들면서 상대 테이블 한가운데에 딱 치기 좋게 찬스볼을 가져다 바치게 되지요 =_=;; 쇼트 감각을 이전과 비슷하게 되돌리시려면 다시 TI 45도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오메가 1도 괜찮을 것 같네요^^ 플라즈마 430은 탱고만큼은 아니어도 약간 연질성이 느껴지기 때문에 쇼트시 불안한 느낌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원일님 말씀처럼 다른걸로 쓴다면 이왕 쓰는거 새로 나오는걸루다 써야겠네요. 오메가1 기대되는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