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강남 클럽의 저력은 여전합니다. 우리의 힘은 허리가 강하다는 점입니다.
허리라 하면 100세시대 50대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까지 구례 참가 인원 10분. 1/3 이 참가 신청을 하셨습니다.
철인 운동 17년 동안 수많은 일이 일어 났었습니다.
일전에 아는 회원님들에게도 얘기 드렸지만. 조카 결혼식날도 마라톤 뛰러
춘천 갔던 기억도 납니다. 다녀와서 무지 혼났지만요.ㅎㅎ
제주 대회임박해서 대상포진도 있었고. 그래도 시합을 잘 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병도 오지 않더라구요.
부모님.장인분도 돌아가시고 . 그래도 꾸준히 운동은 했습니다. 상 당한 1주일은
못했겠지만.
제경우를 예를 들자면. 수많은 시간.매일 어느날 하루라도 철인운동을 벗어나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던 거 갔았습니다. 물론 사고도 있었구요.
특히 제주킹코스를 매년 간다는 그 꿈으로. 무언가 목표가 있으면 준비를 하고
마음을 조리고. 하루라도 놓지 못하는 그런 생활로 철인을 이어가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어제 접수 상황을 보고 2011년 제주 아이언맨 대회기억이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물론 몇분은 철인계를 떠나시고 골프계로 입문하신 분도 계시지만.ㅎㅎ
참 많이 갔었지요. 17명 (써포터 포함)
힘들고, 어렵고, 고생스런 운동입니다. 남들이 보면 미친놈이고 항상 그만 해라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놓지 못하는 그런 운동입니다.
다시 한번 굳게 뭉치는 계기가 되어진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이 맺혀졌었습니다.
10개월 함께 즐겁게 운동하면서 18년.19년 건강하게 또 대회도 치루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55살이면 그만 해야 겠다고 했는데 56,57이 되어버렸구요.
구례대회가 너무 좋아서
또 끊을 놓지 못하고 이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60세까지로.ㅎㅎㅎ
준비하다보면 여행삼아 올림픽코스, 하프 코스 등등도 함게 하게 되잖아요.
강남철인 감사하고 고맙고 함께 해주셔서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강남 화이팅~~~`^^
회장님
미니 회고록을 보는듯 합니다 ~
잘 이끌어 주시면
열심히 따라 다니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뒤쳐진 회원들도 좀 챙겨주세요
쌩~ 하고 혼자 앞서가지 마시구요 ㅠ
유명산 정상 미숫가루 냉차는
정말 맛나게 얻어 먹었지만요
(농담입니다 ㅋㅋ)
강남클럽 화이팅 입니다. ^^
회장님의 따스한 온도에 내 마음도
훈훈해지는 느낌입니다~
짧은 글속에 십여년의 역사가 숨어있으며
살며시 그속에 저도함께 였네요~
선수든 써포더든~~^^
김회장님 파이팅!
김현승회장님 센티멘탈해지셨네요.
부드러운 리더쉽이 아주 좋습니다.
엄지척!
잘 따라 가겠습니다. 여러 가지면에서 화이팅입니다
몸소 실천하는 진정한 철인이시죠..멋진 철인 인생 계속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