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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하느님 것이 내 것? 내 것이 하느님 것!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38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재산을 차지하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39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버렸다. 40그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42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43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45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46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 |
예수님의 비유를 들으며 우리도 착각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 것도 아닌데 내 것인 양, 내가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없는데 가질 수 있는 양.’ 우리 삶에서 하느님이 우리한테 맡겨주신 포도밭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생명을 주셨습니다. 시간을 주셨습니다. 재물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셨습니다. 하느님 몫의 소출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받은 포도밭이 내 것이 된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나의 것이 될 것처럼 행동합니다.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기도로, 봉사로, 봉헌으로, 사랑으로 갚아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일부러 모른 척 하기도 합니다. “당신을 몰랐더라면 더욱 편했을지도 모르는 세상이지만…” 하는 어느 성가 가사처럼 세상의 기준으로 편하게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우리한테 모든 것을 맡겨주심으로 이미 관계를 맺고 있는 하느님을 모른 척 한다고 될 일이 아닌데, 우리는 가능하다고 착각합니다. 적당히, 눈치껏 요령을 피우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고요? 아들을 죽이고 상속재산을 차지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못 박히십니다. 우리가 못 박습니다. 김태완 신부(대구대교구 수성천주교회) |
찬미예수님!~
샬롬!~
아유~~~ 발목이야~~ 발못이 어찌 이리도 아프냐?......한걸음 한걸은 뗄때마다 아야하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일을해서라면 차라리 핑게라도 대는데 이건....아침에 아들이 두유를 사주고 제집으로 가려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그냥 가고 결국 두유사는것은 제몫으로 떨어져 아이를 들처업고 아니 앞으로 업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담 춥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트에가서 두유도 사고 구경도 좀 하고 그리곤 마트에서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작년에 기다리던 그 시간대로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오는겁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바람이 세어지고 마침 버스 기다리는 곳이 음지인지라 더 춥게만 느껴지고 그리 춥지 않다고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옷을 덜 챙겨입고 나섰는데 30분이 지나도 버스가 올 기미가 없는겁니다 더 기다렸다간 둘다 동태가 될것 같아 택시를 잡아 타고 집으로 왔는데 제 꼴이 말이 아닙니다 어휴~~ 혼났네~~ 하면서 쉬는데 발목이 약간 이상합니다 걸을때마다 시큰거리고 아픈거에요
에효.. 생각해보니 건 2시간을 서있었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더구나 아이를 앞으로 업구요 그러니 가뜩이나 성치않던 발목이 옳타쿠나 하면서 화를내고 있네요 아침이면 좀 가시겠지만 지금은 걷는게 참으로 고통입니다 제가 산을 엄청 좋아했는데 발목때문에 못 올라간답니다 어쩌다 욕심내서 산을 타면 여지없이 일주일은 무릎으로 기고 뛰뚱거리며 걷습니다 그러니 걷는다는것은 저에겐 큰 벌 입니다 왜 이리도 성치가 않은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걷는것을 생각을 해가며 걸어야겠네요
너무 생각이 많으니 잠도 안오고 요즘은 또 왜 그렇게 먹을것에 탐을 하는지 아마도 스트레스 같아요 제 몸을 잘 달래가며 오늘도 하루 보내렵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은혜로운 하루 되세요^^*
샬롬!~
에효.. 주님 저 왜 이래요?? 늘 이렇게 성치가 않으니.....
요즘 가끔 십자수를 또 놓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이만 없다면 벌써 시작했을텐데.....
첫댓글 혼자 걸으셔도 무리가 오실텐데 아이를 업고 걸으니 아무래도 더 무리가 가겠죠~
유모차에 태워서 다녀보심이 어떠실런지...
긴거리라 유모차는 그렇고 좀 그렇네요 하룻밤 지나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원채 약골이라.. 보는 사람은 소도 잡을것 같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