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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개혁포럼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현재 기독교의 근본적인 문제
지구촌평화 추천 0 조회 36 25.03.06 17:5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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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07 03:51

    첫댓글 답도 함께 올려주시면 배움이 될텐데요

  • 25.03.07 11:36

    1. 낡아버린 플랫폼
    2. 종교행사로써의 예배위주로 고착된 교회의 행동
    3. 평등한 공동체가 아닌 소수 권력중심이 설정한대로만 행동
    4. 결정적으로 성령의 음성에 둔감한 행보

  • 25.03.08 09:34

    공감합니다.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주시니 답을 한번 시도해봅니다.ㅎㅎ
    .
    1. 낡아버린 플랫폼
    온라인 활성화나 소셜미디어 활용이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생각하고요.. 제 생각에 가장
    큰 문제는 각자의 생활현장에서 교회로서의 기능이 전무 혹은 영향력 제로라는 점..
    이것이 현재 개신교의 고립을 더 강화시켜주었다.. 생각해요..성품이나 다양한 일에 대처하는
    면에서 진리를 가진자의 숨은 가치관이 불신자나 신자가 다름없다는 것..

    2. 종교행사로써의 예배위주로 고착된 교회의 행동
    1번 답과 다소 연관된 내용도 있는데.. 더하여.. 성경 해석도 너무 성경 문장이나 단어를
    풀이하는데 치우친 점.. 속으로만 파고들어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문장이나 단어에서 틀리면 내용자체도 틀릴수 있으니 바르게 해석해야겠으나.. 거기에서
    더 나아가.. 현실 생활에서의 삶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적용이 강화되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 25.03.08 09:39

    @파초
    3. 평등한 공동체가 아닌 소수 권력중심이 설정한대로만 행동
    2번의 답과 연관하여.. 교회의 리더가 일상 생활이 종교적 행위에 치우쳐있다보니 ..가르침의 내용이 사변에 치우치는 정도가 심각하고.. 많은 생활의 주제는 진리와 무관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게 되는 한편.. 종교 공동체에서의 참여와 결정은 소수의 무리에게 맡길수 밖에 없는 상태..


    4. 결정적으로 성령의 음성에 둔감한 행보..
    현실 세계에서의 희노애락을 겪어내면서.. 사람은 한계에 부딪히고.. 그럼으로 절대자를 향한 신뢰심이 새롭게 되기도하고..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막힘이 될만한 것에 대해 냉첲하게 돌아보며 돌이키려 하게 될텐데.. 굳건해진 종교적 토대위에서 쳇바퀴돌듯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집단이 되다보니.. 앞에 거론한 내용들이 굳이 요구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들 심기만 건들지 않으면 되는 현실을 살고 있다는 것..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만.. 저는 문제제기 해주신 내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25.03.08 10:13

    @파초 감사하신 답변입니다.
    생산적 고민이란 그 자체로서 값어치 있는 것이지요.

    어제 잠깐씩 묵상중에 들었던 생각인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몇번씩 또는 얼마나 몰입하여 예배를 하는가가 관심 가는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살고 무엇을 하며 사는가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 수억명이 하나님께 향하여 소위 예배(사실은 종교행사)하는걸 하고 하나님께서 다 관여하여 지켜보신다고 생각하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끔찍한 고문이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1분 1초도 쉬지 못하는 일 아닐런지

  • 25.03.08 11:09

    @iDeaRush 공감이 더 깊어지네요
    아마 종교제의로는 훨씬더 신령해보이고 생활 자체를 종교 행위의 연장으로 삼는 종교도 있지요

    말씀대로 일상의 숨은 동기와 삶의 방식이 하나님과 얼마나 어울리는가가 진짜인데 무관심 하거나 비현실적인 소리라고 단정짓는 분위기 ᆢ 중증이죠

  • 25.03.08 10:13

    진리를 가진자가 몸으로 사는 동안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특히 개신교는 이상에 완전 치우쳐 있는 문화속에 삽니다.. 그러다보니 현실 문제에는 초보적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는 상태인 것이지요..

    그것이 여실히 드러난 모습이 현재.. 극우 집회에 동원되는 대다수의 개신교인들인 것이지요..

    성경 박사, 성경단어 연구전문가.. 성경 주석학자. 더 나아가 성경 본문보다 더 방대해지고 사유의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게 하는 해석자들이 심오하다고 인정받는 문화는 성경을 보고 믿는 신앙의 한 측면인데.. 그외의 부분에서 한국 개신교는 커지지 않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지요.. 기껏해야.. CCM 분야가 일상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고.. 대부분 공적 집회에서 행해지는 내용들은 그저 사유의 세계 여행 .. 그나마 즐겁게 할수 있으면 좋은데.. 의무와 책임 강조 분위기이다.. 보니 .. 결국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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