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디카가 없는지라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나와 자화자찬하고 있다는~ㅋㅋ
몇개월 벼르다 대전에서 동행자 바이올렛님을 만나 외롭지 않은 출발이였습니다.
혹여 혼자였음 참석한다 꼬릿말 달았지만 몇번이고 망설였을테고 만약 혼자 간다해도 낙동강 오리알이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으로 헛된 시간을 보낼뻔 했는데 다행이였습니다~ㅋㅋ
죽암에서 바이올렛님과 기다리면서 첨 뵙는 분들인지라 낯설음, 긴장감을 한가득 안고 버스에 합승~ 아직은 처음인지라 침묵속에서 울산까지 GO GO~ㅎㅎ
처음코스가 대왕암공원...근데 올려진 글 사진과 왜 다리 길이가 틀리죠?
사진에선 쾌 길다고 느껴졌는데 막상 사진하고 많이 짧아져있는(??) 다리를 보고 짧다~ 약간의 실망?? 암튼 그랬습니다. 그러나 무지 불어대는 바람 덕분에 바위들에 부딪히는 파도들이 예술이더군요~
부딪히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몸 밖으로 팍팍 떨어져나가는듯한 아주 시원한 느낌이였으나 그 후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가 띵했다는~ㅋㅋ
고래의 턱뼈 동상앞에서 찍은 낙조 모습~ 넘 멋졌어요~
앞뒤로 손 꼭 잡고 가는 연인들 보면서 옆구리가 너무 시리고 부러움에 화가 났었는데 들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그 마음 조금이나마 달랬습니다~ㅋㅋㅋ
일정 이틀째인 주전해변~
어느분이 사람은 밥상에서 친해진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진짜로 첫날 저녁 식사를 같이했던 혜민언니 커플(서울팀), 채영언니 커플(부산팀)과 같이 노래방까지 갔었다는~ㅋㅋ
혜민언니랑 주변해변에서 돌쌓고~ 돌 줍다가 하트모양 비슷한 돌맹이 한컷~ 챙겨오려고 했는데 어디가 놨는지 잊어버려서 그냥 왔어요~ 아마도 제 기억이 여기서부터 깜박깜박하기 시작했나봅니다~ㅋ
해변가에서 여인 3명이서 한컷 찍었는데 바이올렛님 제 뒤에 숨으심 어째요~
제 얼굴만 너무 크게 나와버렸네요... 사실 원래 크지만요~ㅋㅋ
주상절리 다른분들도 다 보셨겠지만 이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핸드폰 들고 열심히 찍어댔습니다.
다행이도 멋진 장관을 찍을수 있어 기분 무지 좋습니다~ 핸드폰으로도 이런 장관을 찍을수 있다니...
사진찍는걸 취미로 함 해볼까 혼자 대견해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코스 장생포고래박물관 관람 후기로는 고래로 정말 다양한것들을 만들수 있다는거 알게됐는데 심히 충격적인건 케익도 만든다는거 --.--;;
근데 고래 맛나나요?? 전 한번도 안먹어봐서요~ㅋㅋ
처음 참여한 어촌마을 찾아가기 울산 '일산마을' 일정
무엇보다도 처음 뵌 분들이신데 친절함과 다정함으로 몇번 뵌듯한 너무 편안했던 여행이였습니다.
좋은 추억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핸드폰을 뱃속 주머니에 넣어놓고선 경산휴게소 화장실에 놓고왔다는 어이없는 행동을 해버려서 정말 송구했습니다.
순간 잊어버렸다는 말에 만두 드시다가 만두 들고 뛰어오신 아하님 혹여 체하지는 않으셨는지요.
나이도 젊으면서 건망증으로 순간 폐 끼쳐드린점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절대 핸드폰 먹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다른분들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많이 피곤하던데 정말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기운내시고 남은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저녁에 푹 쉬세요.
담에도 더 좋고 많은 추억 만들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에서 오리-
첫댓글 언니//사진이 한개도 안보여요//ㅠ나만그런가;;
글은 잡지책에 넣을법한데 사진은 .울산으로 되돌려 보냈나봐유
에고~글도 정성스럽게 잘올리셨네~~근데 사진이 빨간 배꼽만 나오네~~ㅋㅋ 만나서 반가웟구요 사진은 울산에서 다시 찾아와야 할듯하네요~~ㅎㅎㅎㅎ
빠알간 배꼽 이쁘구만 아오리 휴대폰 찾느라 고생 많았다
역경을 딛고 무사히 도착하셨다니...푸하핫~어린백조ㅎㅎ담에 꼭 만나 뵙도록 하여요~
아~~~ 부산 카카오? 흠~~~ 맞나요?
네~24살 카카오랍니다 ㅋㅋㅋ^^
액면만 24살이지 ㅡㅡㅋ
앗^^나도 사진안보인다,,,,어린백조에서 다시 미운오리다, ㅋㅋㅋ 만나서반가웠고요 담에또뵙길^^^^^
반가웠습니다. 한참 경황이 없을때 오셔서 많은 얘기도 못나눴네요 /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뵙지요
처음 올릴때는 잘 보이드만 어느새 울산으로 도망가버려서 다시 잡아왔습니다. 근데 또 도망가버리면 어쩌죠?? 방법 좀 알려주세요~ㅋㅋ(어떤건 배꼽이 사라졌는데 또 생겨버리고 해서 사진을 나열시켰더니 첨보단 허접됐어요... 첨에 완벽?? 했는데~ㅋ
뱃속주머니라~~~ 캥거루과네 ㅎㅎ 안잃었으니 다행이죠뭐 /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다음에도?? 크게 한건 해야되나요?? ㅋㅋㅋ 더 큰건을 맹들기 위해선 벌써부터 준비를 해야될듯한~ㅋㅋ
또 클릭해보니 또 배꼽이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끝까지 말썽이네요... 방법 다시 알아서 수정할께요ㅠ.ㅠ
빠르다~~~~언제우리동네와서 사진찾아갔지^^ㅎㅎㅎ 잘찍으셰넹,,,,,다시 백조라 하오리다^^^^
미운오리를 백조라 너무 좋게 불러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축하해요..이제사 보이네~ 핸폰으로 찍었담서 참 멋지게 찍으셨네요...첫댓글에 배꼽이넹~ 할려다 애써 올리신거 김빠질까봐 지둘리다 들랑달랑~~ 에효~~ 이제사 제맘이 편하네여~~ 사진 잘보구 갑니당~~~백조님~
인내심 갖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저의 무식함(?)에 머리 빠질뻔 했습니다.~ㅋㅋ
노래방에서 나에 모습은 잊어주세요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ㅋㅋㅋㅋㅋ 저위에 노란옷 병아리 왜저케 이뿐거시야 ㅎㅎ;;
부산오라버니시구나~ 근데 어찌 노래방에서의 그 모습을 잊을수 있겠어요?? ㅋㅋㅋ 담에 또 보여주실거죠?? 기대만땅~ㅎㅎ
아니 내사진은 언제찍었쥐??? 밤에 아가씨둘이 휴게소에서 집에 잘찾아갔어? 나보고 샘내지 말고 담엔 앤이랑 같이오셔여^^ 만나서 반가워
혜민언니시구나~ 저희 갔을땐 아직 해가 덜 진 상태라 괜찮았어요~ 서울까지 가신분들이 훨씬 고생많으셨죠~ 언니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