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주가는 곳인데.. 이번이 두번째 후기네요 ^^;;
제 여자친구가 수원에 살아서 (저는 서울..) 수원을 매주 거의 주말에 갑니다.
원래 모가를 이전부터 알았기에 모텔에 관한 지식이 보통사람보다 많았고 여자친구와 초반에 만날때
거의 서울에서 지냈기에 숙박은 항상 좋다고 소문난 모텔만 이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때문에 한번 수원에 가게되었는데.. 그때도 잠자는것 때문에 모가에서 수원지역 모텔을 알아보았지요. 그때 알게된게 BMW모텔입니다.
처음에 갔을때부터 저렴한 가격과 좋은 시설, 끝장 서비스(^ㅁ^)로 대만족을 했었죠..
그후로 서울에서 거의 안놀게 됐습니다. ㅜ.ㅜ 거리가 멀다보니 가끔만나고 또 만나면 1박2일, 2박3일 놀다보니 숙박이 빠질수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좋은 모텔 근처에서 놀게됩니다. 그결과.. 요즘 수원을 못벗어나고 있는 실정이구요.. 크흑.. 모텔때문에 수원에서만 논다는게 좀 억울한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모텔이라구 생각합니다. 가끔 서울에서 놀더러두 잘때되면 지하철 1시간타고 다시 수원으로 오는 우리 ㅡㅡ;;
에구.. 그럼 대충 BMW에 대해 소개하면요...
위치는 수원 팔달구에 남문입니다. 남문에 백내과병원 옆에 큰 빵가게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방은 일반실과 특실 두개가 있고요. 일반실이 평일 3만원 주말 3만5천원이구요. 특실은 5천원이 더 비쌉니다. <<모가 할인가 ㅎㅎ (저희가 대실은 안해봐서 가격을 잘몰라요 ㅎ) 특실과 일반실의 차이는.. 특실이 방이 조금더 크구요. (이부분에서 저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둘다 넉넉하게 크거든요 ㅎㅎ 무슨 안에서 술래잡기 할꺼두 아니구 엄청나게 큰거는 안바라거든요..) 그리고.. 특실이 티비가 큽니다. X캔버스인가? 그 대형티비가 특실에 있고 일반실은 조금 작아요.. 또.. 특실에 월플이 있습니다.(간혹 특실에 월풀이 없는 방이 한두개 있었던거 같은데 대부분있습니다.) 그외에 비품이나 컴퓨터, 디비디 등은 둘다 있어요.
방이야기를 더하자면.. 방마다 어떤 테마를 가지고 꾸며지진않았지만 조금씩 다른 조명시설, 청장 디자인 등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로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죠. 어떤방은 초록색 위주의 조명 시설인곳도 있고.. 어떤대는 붉은색 이런식으로 은은한 조명이 테마라면 테마랄까? 뭐 그렇습니다 ^^;;
아.. 화장실에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안그런 방도 있지만.. 어떤방은 수건걸이가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수건을 걸어놓고 죽 당겼더니 쑥! 빠져서 무지 놀랐습니다. ㅋㅋ
그담.. BMW 최고의 자랑.. 서비스.. 대만족입니다. ㅎㅎ 카운터에 저녁? 새벽? 시간에 일하시는 남자직원분하고 무지 친해져서 살포시 민망하지만 ㅎㅎ (리니지2로 묘한 공감을 나눴져? ㅋㅋ) 너무 잘해주셔서 갈때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희가 아침잠이 많아서 데굴거리다가 거의 오후 3시쯤 일어나구 또 뒤굴거리다가 오후 5시나 되서야 나오는데.. 퇴실하라는 독촉도 잘 안하시구 전화주시더라도 너무 미안하게 말씀을 하셔서 그일로 기분 상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른 모텔에서는 12시땡하면 나가라고 전화해서 참 그랬는데..)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에고.. 이제 집처럼 느껴지는 BMW여서 뭐라고 더 쓸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너무 편해서 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ㅁ^)/ 요번주말에 또 갈지도 몰라요~ 크리스마스때두 ㅎㅎ
첫댓글 BMW체크아웃시간 오후2시로 해주시는게 너무 좋아요; ㅅ; 그런데 요즘 모가카페 잘 안오시는듯;
으냐님 감사합니다 저희 모텔을 이용해 주시고예쁘ㅜㄴ 후기 남겨 주시니너무 고맙습니다 회원님 여러분의 후원 으로 날로 발전 하는 모텔이 되겠습니다 오시면 항상 편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 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화장실에 커텐 되있나요? 전에 특실갔을땐 화장실문이 투명유리라서 좀 그랬는데.. 샤워할땐 상관없다쳐두 볼일볼때는 좀 민망하겠더군요.
와 진짜 좋은가부다 이번주말에 가봐야 겠당
와우....체크아웃시간이 최고네요....대실말고 숙박 가격도 좀 알려줬음 더 좋았을 텐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