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보니타에 갔다.
엄청 일찍가서..사람도 별로 없었다.
어떤 남자가 와서 춤을 추자고 손을 내밀었다.
처음보는 살세로였다.
살사를 열심히 추다가.
서로 박자가 틀려서 엉켰다.
외국인살세로 : I am sorry
섹시스토리:외국인이네.ㅣ
===========
내가 좋아하는 살사음악이 흘러나왔다.
그 남자에게로 가서
손을 내밀었다.
1번더 추자는 영어를 해야되는데..
섹시스토리:(손가락으로 검지를 들면서) ok?
외국인살세로: thank you
========
바차타 음악이 나왔다.
그 외국인 살세로가 나에게 와서 춤추자고 왔다
이곡이 바차타인줄 알고 춤신청했는지.물어봐야하는데...
섹시스토리:(손가락으로 DJ박스를 가리치며)This is 바차타? ok?
외국인살세로: 바차타.ok...
너무나도 바차타를 잘추는 고수였다..춤을 다추구.
내가 그 외국인 살세로에게 엄지를 표현하면서...넘버원이라고..
극찬을 표시했다.
다음주에 또 오라구..영어로 말해야되는데...음악이 바뀌어서
물어볼수도 없던것이 아쉬웠다.(음악소리도 크고)
중국사람인지?일본사람인지?그것만이라도 물어볼것을...
살사는 재미와 함께.새로운 얼굴과의 새로운 춤이다.
항상 똑같은 사람과의 똑같은 패턴보다는 생판처음보는사람과의 새로운 춤이
더더욱 살사의 열정을 더 한층 가중시킨다.
살사가 너무나도 재미있어지구...
더 신나게 느껴지는것도
나의 열정과 춤추는 파트너와의 호흡이 딱 맞으면..
어제보다 내일은 더 멋찐 살사를 추게되고
실력도 어제보다 더 나아진다.
첫댓글 ^^Good Job^^즐거운 시간이였던 것 같네요^^
오 진짜 즐거웠겠어요!!
바차타로 승부거는게 빠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ㅋㅋ
살사 3년 매진하면 나이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