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 의하면, 과적(過積)한
화물차 한 대가 승용차 약 10만 대에 상당하는 도로 (세금에
의해 건설된 사회간접자본, SOC) 파손을 유발한다고 한다.
좀 지난 통계이지만, 2016년
기준 등록된 자동차가 약 2,200만 대 임에 비하여, 하루
운행되는 자동차가 약 1.5만 대 라고 하니, 운행되는 자동차는
등
록된 자동차의 약 0.07 % 가 채 안 되는 것 같다. 등록된
자동차 천 대 중 한 대 미만이 운행되는 것이다.
그런데 운행되는 차량의 약 2.25
% 가 대형 화물차라니, 운행되는 대형 화물차의 1 % 가
과적을 한다면, 도로의 파손은 나머지 모든 차량에 의한 파손
의 약 2
배 정도 되리라 생각된다. 한 번 화물을 싣고 운행한 화물차가 화물을 하적(下積)하고
빈 차로 운행한다고 가정한다면, 나머지 모든 차량들에
도로 파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은 파손을 유발한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과적(過積)한
화물차를 단속한다. 그런데, 대형 화물차의 운전자들은 그러한 단속이 싫어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단속공무원에
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http://v.media.daum.net/v/20180323210941512?rcmd=rn
양측의 관계자 모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것이지만, ‘폭력은 안 된다. 폭력은, ‘공무집행
방해’라는 범죄행위 일 뿐 아니라, ‘충동억제(분노조절) 장
애’ 라는
정신질환(anger disorder)의 한 증후이기 때문이다.
과적트레일러의 단속 _ 180323.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