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차고 있는 시계는 더디 가는 시계라 올 듯 말 듯 애를 태우다가도 어느 하루 아침에 일어나보면 문득 꽃피는 봄날이라는” 어느 작가 분의 글이 생각 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들이 많아 행여 봄이 더디 올까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어느덧 입춘이 눈 앞에 와 있으니 분명 꽃피고 새우는 봄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추우면 추울수록 봄은 더욱 따뜻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새 봄을 소망하며 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모든 생명들에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희망이요, 변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머지않아 오래된 매화 나무도, 얼어붙은 땅 밑의 수선화 뿌리도 찬 겨울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 계절의 변화를 보여줄 것입니다.
立春大吉, 世泰時豊(세상은 태평하고 시절은 풍년이로다).. 겨울 속에서도 봄의 희망을 아로새겨 대문에 크게 걸어두고, 매화나무보다도 먼저 봄을 맞이했던 옛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하면서 입춘방을 보냅니다.
해가 바뀌고 첫 번째 드는 절기인 입춘에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한 해의 나쁜 기운이 물러간다고 했습니다.서로 돕고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첫댓글 좋은글에 감사 함미다........................^^*
더불어 모~두 회춘하시길....ㄲㄲ
대단하신 정사장님..2월 24일 <대우 백화점> 관리자 .직원들께 <창의적인 의사소통과 팀파워 리더십>(6시간)특강 예정입니다.
마산 대우백화점 경영 성공사례를 접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