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지키고 보호하시며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전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입술과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묵상이 온전히 주님께 열랍되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 삶의 긴박함에 쫓겨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말씀대로 살아내지 못했던 시간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오니 주여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시간 수 없이 많은 아픔과 흐르는 눈물로 고난의 시간을 지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 앞에 매고 온 근심과 절망의 멍애들을 풀어 가볍게 하시고 힘에 겨워 감당치 못해 스스로 포기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문제들도 주님의 손길을 통하여 해결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폭우와 장마로 수해를 입은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하나님 홍수와 산사태로 땀 흘려 일궈 놓은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어 버리고 희망조차 놓아버린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위로하심이 무너진 가슴에 새로운 희망의 꽃으로 표현하게 하여 주옵소서. 은혜의 주님. 많은 이들이 지쳐 있는 이때 또한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새벽기도회와 수요예배 그리고 금요일 밤 한여름 밤의 기도회를 통하여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힘써 지키게 하옵소서. 대학 청년부와 주일학교 여름사역들을 마치고 시작하는 중에 있사오니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사 다음 세대와 청년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주신 꿈과 비전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넉넉히 감당하며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가평 우리마을을 통하여 세상 가운데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쉼과 회복의 땅이 되게 하시며 드림센터 사회 환원과 꿈너머꿈 프로젝트가 주님의 뜻하심과 계획하심에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이루어가는 마중물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귀하신 이종규 목사님을 보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말씀을 선포하실 때 그 말씀이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는 은혜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정성껏 준비한 찬양대의 찬양을 받으시옵고 예배를 위하여 보이지 않은 곳에서 땀 흘려 수고하는 손길들 위에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 주시길 원하며 이 모든 기도를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