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회원의 행복한 결혼일기 ◆
닉네임 : 나의작은기억
결혼예정일과 장소:2010.10.23 강원 강릉
[ 오늘의 결혼일기 ]
시작 :
저랑 예식 비슷한 예신님들보다 월등히 앞서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예신입니다
이유는 저의 조급증???
23일에 전세집에 살던 사람들이 이사를 나갔고
저희가 토요일에가서 집상태 점검하고 베란다 곰팡이핀거 좀 닦아내고 그랬어요
예전에 사시던 분들이 2년 채 못사셨는데
젊은 신혼부부셨거든요
그래서 인지 벽지를 실크로 고급으로다가 아주 잘 해 놓으셔서
저흰 도배는 할 필요가 없어요 (아싸 돈굳었다!!!)
근데 거실장판이 엉망이라 지난 토요일에 견적보고 장판고르고 왔거든요
근데 신랑이 좀 바빴는지
아직도 계약을 안한거에요
갑자기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고 막 그러더라구요
결국 못참고 한바탕 퍼부었죠
저 굉장히 성격 털털한 뇨자 인줄 알았는데
저도 은근 예민한데가 있더라구요
우리 예랑이 제가 신경질 내는데 깜놀해서
당장 다음주에 계약한대요
큭큭큭
첫댓글 저희 내일 장판깔아요 ㅋㅋㅋㅋㅋ하루만에 후딱 하기로 했나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