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여기 저기
가을의 문턱 9월입니다
뜨거웠던 여름도 이제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지만 그래도 한낮의 더위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하네요
풍요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자연이 영글 듯이
소망하는 결실의 꿈도 계획도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정말로 무더운 8월이었죠
덥다고 집에 있기도 그렇고 하여 시골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생각나시면 한 번씩 들려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햇님과 달님
예전 남이섬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지금은 화천에 자리를 잡았네요
폐교된 학교를 임대하여
매일(월 화제외) 2시 8시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보리고개,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청춘기차는 8시에 떠나네. 10월의 어느멋진날, 바램 등
들어볼만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좀 있네요
한사람이 와도 공연을 한다고 하니 화천지역을 위하여 봉사를 많이하네요
산소길(숲으로의 다리또는 폰폰다리 라고도 하죠)
이 다리의 이름은 칼의 노래작가 김 훈 선생님이 2009.
10월 작명해주셨다고 ..
물의 도시인데 가물어 물이 많이 줄었네요
파로호(오랑케를 격파한 호수)
예전 이덕화 부친이 말년 이곳에서 수양하였다고 하죠
또한 장도영장군(6사단장)이 6.25때 중공군 30,000명을 수장시킨곳이기도 하죠
지금은 이런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조용하기만 하네요
북한강 강가 느티나무 아래의 두여인
지나온 세월을 생각하는듯.... 보기좋네요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성당
아담하고 예쁘네요
봉평에 들렸습니다
우리를 환영하는듯
이효석 생가터
예전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음식점이 생겼네요
메밀꽃 축제준비가 한창이네요
메밀꽃 축제는 9.1~9.9일까지 한다고 하는데
아직 메밀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네요
메밀꽃 필무렵 소설내용을 토대로 물레방아간 도 지어놓았습니다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숲
몇번은 와본곳인데 여름은 여름대로 또다른 멋이있네요
원대리 주차장에서 3. 7Km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따스한 햇살을 피해 바스락거리는 자작나무의 소리를 들으며
바람을 따라 움직이는 바람소리,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곳
평온한 느낌, 아주 편안함. 휴식이 저절로 생기는 곳 같네요
숲속에는 자작나무로 만든 정글 집과 나무의자 그리고 그네,
오솔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자작나무숲은 소나무 숲이었는데 소나무를 벌목하고 자작나무를 심어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자작나무 숲속교실"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숲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속 유치원으로 운영되는 곳
자작나무처럼 하이얀 얼굴이 나올 것 같아 한컷
그런데 얼굴이 너무검게 나오네요
신숭겸 장군 묘
신숭겸의 묘는 총 10개인데 도굴을 두려워하여
구월산과 팔공산에 각각 3개의 가묘와 신숭겸의 몸이 묻혀있는 춘천에 3개,
전남 곡성군 태안사에 신숭겸의 머리가 묻혀 있다고 합니다
신숭겸 장군 묘 양 옆으로 멋진 소나무
이 자리는 풍수지리학자에 의하면 천하의 명당자리라고 하네요.
그래서 왕건이 죽으면 이곳에 묻힐려고 하였는데 신숭겸장군이 묻혔네요
춘천 시립교항악단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공연하네요
굉소 (소여물통)출렁다리
산책로 굿.... 잘 가꾸어 놓았네요
수타사
신라 성덕왕 7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1300년 된 고찰
팔작지붕과 1364년에 만든 동종이있고 3층석탑이 보존되어있네요
수능이 가까이와서인지 이곳을 찿는 사람들이 많고...
첫댓글 몇번씩은 가본곳이지만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네요
내가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좋은곳 골라 여행하셨네요. 대단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