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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무궁화 전시회,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사)안동권발전연구소 부설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주관하고 (사)안동권발전연구소와 안동한지가 공동 후원하는 '안동무궁화전시회' 전시 및 개막식이 8월 6일 오후 7시 30분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장 입장객들에게는 마스크 쓰기, 손소독, 발열체크, 이름, 전화번호까지 기록해야하는 등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해야만 겨우 입장할 수 있다. 전시실 안, 밖에는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지난 3년간 안동무궁화를 소재로 한 안동무궁화 분과 분재가 전시되어 있고 재능기부한 작가들의 안동무궁화를 소재로 한 회화, 공예전, 생활소품 등 200여 점을 전시해 놓았다. 재능기부 작가 대민조경수목원 강신일을 비롯하여 김종희, 최병창 두 화가의 작품과 안동대 문화산업전문 대학원의 생활소품, 장은정의 도자기, 장미숙의 압화, 전주경의 천연염색, 유안나. 김영숙의 소품 등이며 보화다원 정원근의 무궁화 차도 입장객들에게 서비스를 하여 인기를 끌었다. 안동무궁화보존회 민홍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와 노래를 찾아 전국을 누비는 통기카 듀오 '징검다리'가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라는 노래를 선사 하기도 했다. 이어 내빈소개에서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주 장관을 비롯하여 권영세 안동시장, 김원 전 서울시립대학교 부총장, 이진구 학장, 이휘재 전 안동대 총장, 김휘동 전 안동시장, 남치호 안동권발전연구소 소장, 김형동 국회의원, 박성수 안동시부시장, 김대일. 권광택. 김성진 도의원 3명,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7명,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이동수 안동문화원장,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권기창 국립안동대 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며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남치호 안동권발전연구소 소장은 축사에서 "안동무궁화 보존회는 지난 3년동안 안동무궁화의 품종 복원 및 보존, 보급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 이 무궁화를 잘 보존하고 가꾸고 나누어 심어서 안동무궁화가 우리 안동인들의 가슴속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성수 안동시부시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애쓰신 안동무궁화보존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으며 김형동 국회의원은 "100여년전 우리 선열들이 무궁화는 나라를 사랑하는 꽃으로 여겼으며 앞으로 안동무궁화에 대하여 많이 배우고 많이 보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호석 시의장은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 안동이며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전국 방방곳곳에 퍼저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축사로 나온 이동필 전 농식품부 장관은 "안동무궁화를 다시 살린다는 것은 멸종위기 식물을 보존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생명보다 나라의 안위와 의로움을 중히 여긴 이 지방 사람들의 정신문화의 뿌리를 되찾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축사가 끝나자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은 자작시 '애기무궁화 꽃망울 터뜨릴 때'라는 재목의 축시(祝詩)를 낭독했으며 이위발 시인이 작사하고 위대권씨가 작곡한 '안동무궁화' 창작곡을 '징검다리'가수가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했다. 안동무궁화 전시회는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4일간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안동무궁화보존회는 2019년 3월 1일 창립한 후 경북도독립기념 상징탑 앞, 월영공원 3.1운동 기념비, 예안향교, 이육사문학관, 남부지방산림청, 소호헌, 천주교안동교구청 등 20여 곳에 안동무궁화를 심었으며 댐 주변에 안동무궁화 소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동초등학교와 와룡초등 학교를 선정, 무궁화 교육 협약식을 가지고 어린이들이 무궁화를 직접 기르고 가꾸어 가는데 필요한 교육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안동무궁화보존회 민홍기 이사가 사회를 보고 있다. 남치호 안동권발전연구소 소장이 축사를하고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서 박성수 부시장이 대독하고있다. 김형동 국회의원이 축사를하고있다. 김호석 안동시의장이 축사를하고있다. 이동필 전 농축산품부 장관이 축사를하고있다. 손병희 이육사문학관 관장이 자작시를 낭송하고있다. 징검다리 가수가 안동무궁화 창작곡을 노래하고있다. 김호석 안동시의장과 봉사단원들.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