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 해수욕장은 안면도를 진입하면서 가장 먼저 접하는 해수욕장으로 가을 대하철이면 대하축제가 열릴 만큼 많은 대하가 나오며, 갖 잡아 올린 싱싱한 대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옥석같이 횐 모래밭 이라하여 백사지라 부르던 것이 백사장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이곳 백사장은 모래가 희고 고운데다 상당히 단단한 편에 속해 자동차가 직접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안면도의 청정한 지역의 청정한 맛 그대로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놀래미, 우럭회, 바지락탕, 조개탕 등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 조개구이를 선택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특히 큰새우 "대하"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서 옛부터 강장제로 유명합니다. 처음에는 껍질을 벗겨 날 것으로 몸통은 초장에 찍어먹고, 남긴 머리와 꼬리 등은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남은 새우와 함께 소금에 구워 먹기도 합니다. 육질이 좋고 맛이 특이하여 미식가들이 찾는 고급식품이랍니다. 대하 축제 기간에는 대하먹기, 대하따기, 깜짝경매, 대하연인 선발대회 등을 연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 경위도 좌표(BESSEL) : E 126°19′12″ N 36°34′54″
<백사장 수산물시장 - 백사장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곳입니다.>
<각종 조개와 바지락, 소라, 석화 등을 골라 담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싱싱한 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종 조개류>
<고른 해산물을 직접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6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매번 갈때마다 사람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추억만들기" - 방문한 분들이 찍은 사진을 걸어 둡니다. 화창한 날엔 밖에서 조개구이를 먹습니다. 오늘은 날이 궂어 실내에서 먹어 봅니다.>
<바로 회를 떠서 먹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하를 주문했습니다. - 10,000원>
<번개탄을 넣어 조개를 구워 먹도록 해 줍니다. 옆에 있는 호일은 대하를 익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개류 -10,000원, 2인이 먹다가 남습니다.>
<입을 꼭 다물고 있는 조개를 주인장이 와서 먹기 좋도록 갈라줍니다. 속살이 알찹니다.>
<번개탄에 잘 구워진 조개들이 입을 쫘악 벌립니다. 물기가 지글지글할 정도로 남아 있을때 먹어야 맛있습니다.>
<대하를 다 구워 호일을 열어 보았습니다. - 주인장이 다가와 대하 목부분을 먹기좋게 잘라 줍니다.>
<껍질채 드셔도 좋을 만큼 맛있고 부드럽습니다. 살이 많아 한입에 넣으면 씹히는 맛이 쫀득쫀득합니다.>
<대하의 머리부분도 익혀 통채로 먹거나 수염부분을 떼어내고 드시면 됩니다. 새우깡의 맛이 느껴집니다. 대하의 몸통도 맛있지만 이부분은 더욱 고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