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방산근처 산방산초가집 식사 후 차귀도 달래배낚시로!

[나두나두CS]

산방산근처 산방산초가집 식사 후 차귀도 달래배낚시로!

항상 대정.안덕쪽을 오게될때 마다 들러 꾸벅 인사를 올리고 가는 산방산 산방굴사~

귀양왔던 추사김정희가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한 산방굴사~

200년전 그 분도 따라 올라갔을 이길 끝에 바다를 향해있는 부처를 모시고 있는곳~

산방굴사 내부 천정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산방산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의 눈물이라하여 이물을 마시면

장수한다는 속설에 나두나두도 꼭 한모금씩 마시고 오곤합니다~(오래오래 살고픈 나두나두~)

오늘 나두나두의 제주맛집추천은 산방산 근처의 두툼한 흑돼지 구이입니다~

장독대, 잘가꿔진 분재, 정원~ 외관이 참 예쁜 산방산초가집입니다~

초가집 모습의 소박한 외관이 어릴적 외가댁을 찾아가 저멀리 대문에서 부터 할머니~를 외치며 뛰어들어갔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나두나두의 오늘의 메뉴는 흑돼지 오겹~~나두나두는 육식동물이니까요~^^

깔끔한 찬입니다~

나두나두가 좋아하는 순두부도 나왔어요~~~^^

흑돼지~ 등장이요~

두툼~하지요~~~~

같이구어 먹을수 있는 양파와 버섯이외에 바닷가 동네 답게 새끼전복도 나왔답니다~

시내권의 다른 흑돼지 구이집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전복~

살아있는 것인지 젓가락으로 쿡~쿡~ 기여코 확인하고야 마는 저 집요한 00님~

가끔은 저 집요함이 무섭기도 하답니다~

어찌되었든~ 솥뚜껑 불판에 구울수 있는것이라고는 모조리 올려봅니다~

두툼한 고기를 올려놓고 기다립니다~

무언가를 기다리면서도 행복한건 오로지 고기 익기를 기다리는 이 순간 뿐인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익어갈때~ 산방산 이모의 현란한 가위질~~~

분명 어딘가에 학원이 있는게다

노릇노릇 잘 구어진 흑돼지~

냄새에 민감한 나두나두~ 가끔 돼지김치찌개나 구이에서 특유의 누린네가 가는 곳이 있어서

검증된 단골집만 고집하는 편인데요~ 이곳은 암퇘지만을 고집한다고 하니 나두나두처럼 아무데서나

돼지고기를 먹기가 두려운 분들한테는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전복구이와 잘익은 돼지고기르 한입 크게싸서~

집요한 00님에게~아~

뜨끈한 된장찌개와~ 다시한번 바닷가 동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 고등어 구이까지~

든든한 나두나두 입니다~

모슬포에서 해안도를 감상하면서 고산으로 오다보면 차귀도가 보입니다~

가까운곳에 있으니 차귀도 배낚시로 바닷바람 실컷맞고 오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바다에 나가 바라보는 풍광은 육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또 다른 느낌이랍니다~

콧바람 쐐고싶은 계절~ 따뜻한 봄날~ 맛있는 흑돼지도 먹고 바다로 나가 낚시 체험도 해보고~

몸이 근질근질한 나두나두는 또 다시 집을 나섭니다~

나두나두 맛집 탐방~ 산방산초가집 이었습니다~

[제주를향하여]

다음엔 반장님(??) 아들이랑 약속한대로...
울 공주들 데리고 가서, 삼겹살로 포식해야겠네요^^

[아뜨네愛]

역시 고기는 언제나 맛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