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의 진실 ②-정법을 찾아
큰스님 대전 법문
2010.12.28.화(음11.23)
오늘 처음 오신 분, 전번에 오셔서 또 오신 분들 손들어 보세요.
전번에 오셨는데 오늘 또 오신 분 손들어 주세요. 여기는 법좌입니다.
많은 청법 대중 앞에서 법을 설하는 대단히 엄숙한 법좌입니다.
그래서 스님은 진실만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현지사 신도 분들로서 법회가 있는 날이면 꼭 나와 주시는
우리 착한 단월님들, 아마 정법과 반드시 인연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꼭 인연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스님이 법문하는 그날은 꼭 나와야 됩니다.
마음의 양식이 문제가 아니라 영산불교 큰스님의 설법은 그것을 뛰어 넘어서
부처님의 위신력이 함께 합니다.
그리해서 여러분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업장이 떨어져나가고 씻겨 지고 정화되어 갑니다.
그래서 ‘한 달에 두 번 있는 법문은 꼭 나와서 들어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좀 더 노력을 해서 주위의 한 두 사람씩은 꼭 구제하려고 하십시오.
데리고 오십시오.
지난 시간에는 중요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법문 한 것을 요점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스님이 가끔 말씀드렸듯이 이 지구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집단들이 있습니다.
그 종교집단을 이끌고 나가는 지도자들은 자기네 종파의 가르침이 진리라고 합니다.
그리해서 거기에 빠진 신도들은 그 말에 세뇌(洗腦)를 받아 믿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법을 찾아야 됩니다. 정법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사이비(似而非), 사교집단(邪敎集團), 유사사교집단(類似邪敎集團)에
빠지면 안 됩니다. 거기에 빠지면 미래가 불행합니다.
스님이 이 세상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 많은 종교집단들의 교리체계를 들여다보니
여러분들한테 힘써 권할만한 종교집단이 거의 없습니다.
그 종교집단에서 내어 놓은 소위 자기네들의 교리를 담은 경전,
이 삼라만상 세계 우주 인생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의 근거가 되는 궁극적 실재, 좀 어렵나요? 그것을 다루는 본체관을 들여다봐야 되고, 그 다음에 우리가 이렇게 세상을 바라보잖아요. 저 달도 있고, 해도 있고, 별도 있고, 나무도 있고, 바위도 있고, 강도 있고...
이 세상만유, 이러한 것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이냐 하는
현상론(現象論), 우리 불교에서는 그것을 연기법(緣起法)이라고 합니다.
연기론(緣起論), 현상론(現象論)을 들여다봐야 됩니다.
그 다음에 소위 그 종교를 창시한 교주의 모두를,
그 경전과 그 교주가 한 생 살면서 했던 이야기들을 낱낱이 점검해봐야 됩니다.
인간은 어떠한 존재이고, 어떻게 살아야 되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사후 생사관과 과연 고해(苦海)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탈할 수 있는 길이 있느냐 하는 구원론(救援論)도 들여다봐야 됩니다.
또 수행법도 들여다봐야 되고 등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스님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오탁악세이지요.
말세에 많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정법은 거의 없더라 하는 것입니다.
불교도 너무너무 망가졌더라.
부처님의 근본의도, 근본불교하고는 너무너무도 괴리가 있더라.
출처:2010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