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동명대학교라고 있대
이 학교 정문 앞에 <청호집>이라는 댄데 딱 선지국 하나만 팔아 매일 아침 7시에 열어
전날밤 민락동 수변공원이나 광안리 회센터에서 회 좀 조지고 다음날 해장할 땐 일부러라도 여기 들러라
사골국물에 무를 푹 우려내서 석박지 같은 선지 4개 빠뜨려주는데 우주 최강이다
1인분으로 건네온 반찬 양푼에 다 때려넣어서 밥 비벼먹었는데 3대 손두부집 부럽지 않았다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부산시장 여러번 해먹은 허남식이가 와서
주인장하고 인사하더라 남구청장도 봤음 킹무성이도 여기서 먹은 사진 계산대에 올려져 있던데?
선지하고 반찬은 계속 달라고 하면 주고 밥 먹고 나서 동명대학교 후문에서 1011번 급행버스 타고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건너서 송도해수욕장 가는 뷰가 너무 좋다 시승까지 추천함
부산 지하철 2호선 대연역이라고 있어 여기서 UN공원 쪽으로 3분 걸으면 쌍둥이 돼지국밥이라고 있어
워낙 유명한 집이야
점심 때 줄이 겁나게 긴데 여기 주인장이 좀 더 밑에 직영점 깔끔하게 새삥으로 하나 냈어 거기도 똑같은 대래
돼지수육을 다른데 보다 많이 빠뜨려주는 듯? 정구지무침도 칼칼한게 입에 척척 달라붙는다
여기 오기 귀찮으면 서면역 송정돼지국밥이나 포항돼지국밥 이쪽도 워낙 유명한 집이니까 여기를 가던지
서면 돼지국밥은 약간 돈코츠라멘처럼 찐한 돼지맛이었다면 쌍둥이돼지국밥은 마일드한 돼지맛인데 수육이
많이 들어가서 깔끔하다는 정도
돼지수육도 엄청 시켜서 잡숫더라 사람들이 16,000원 정도야
첫댓글 추천감사. 담번에 부산출장가면 꼭 가봐야지. 가격은 얼마하노?
청호집은 7천원 쌍둥이돼국밥은 6천원 ㅋㅋ 쌍둥이돼국밥집에서 청호집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대연동 ㅇㅂ
ㅇㅂ
ㅍㅅㅌㅊ
쌍둥이가 맛있냐? 가면 죄다 관광객들... 인터넷에서 유명하다보니
쌍둥이 사직동에도 있음
솔까 다 비슷비슷함 부산 어딜 가도
이건 진짜 할말없다.. ㄱㅆㅅㅌㅊ
돼지국밥이 곰탕하고 맛이 비슷한것 아닌가? 돼지고기는 국밥으로 먹기보다는 양념해서 구워먹어야 제격인데. 난 육개장을 좋아해서. 이제 여름도 다가왔으니 육개장 먹어야지.
정보는 무조건 ㅇ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