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영화과 3학년 제작실기 작품에서 남자, 여자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시놉시스]
주환은 사회에서 떨어져버린다. 그저 노숙자가 되긴 마냥 싫은 그가 선택한 방법은 길을 집처럼 꾸미는 것. 나름의 노하우도 붙고 혼자서 사회 밖에서 즐겁게 살던 주환에게 수아가 찾아온다.
조용하고 소심한 주환과 달리 매사에 당당하고 과격하기까지한 수아. 주환은 수아가 달갑지 않지만 무작정 밀고 들어오는 수아를 말릴만한 힘도 이유도 없다. 그렇게 주환의 길은 수아와 함께 점차 바뀌어 간다.
둘의 길이 만들어질 때 쯤, 길에 널린 가구들을 가지러 온 고물상 아저씨가 온다. 수아는 아저씨와 맞서 싸운다. 주환은 그런 수아를 되레 말린다. 수아는 크게 화를 내며 사라진다.
혼자 남은 주환은 망가진 길을 다시 혼자 꾸미려하지만 이제 수아가 없는 길은 계속 휑하게 느껴진다. 비가 와 주환의 길에 모든 것이 젖고 난 다음날 아침 주환에게 수아가 다시 찾아온다. 주환과 수아는 멀리 떠나버리기로 한다.
촬영 날짜는 11/12,13,19,20(예정) 입니다.
특별한 이미지를 따로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배우분은 욕설을 자연스럽게 잘 하실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나리오는 연락주시면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많은 지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