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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열대야인가요? 바람이 불어 주는 데도 많이 더운 밤입니다. 저녁 후에는 혼자서 속초 동명항 바닷가를 산책하였습니다. 자주 포스팅을 하는 곳이라서 두서없이 한여름의 풍경만 담았습니다. 깊어가는 밤을 지키는 고즈넉한 수복탑의 야경입니다. 동명항에는 밤낚시를 즐기는 가족단위의 태공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 떼는 밤낚시를 많이 다녀었습니다. 올해 동명항의 포장마차들은 금어기와 최장 장마로 영업을 하질 못했었습니다. 금강대교와 설악대교입니다. 예전의 즐비한 술집에서 젓가락 장단이 흘러나오던 바닷가의 골목도 많이 변했습니다. 갯배 선착장 주변에도 우후죽순처럼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길 시작하였습니다. 갯배 선장님께서 손님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허~참!! 저 오빠는 아직도 저러고 있습니다. 5구 도선장의 정감 어린 야경을 봅니다. 오늘의 산책은 여기까지 입니다. 청년몰의 야경입니다.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귀로 길에서 보는 카페 속초역입니다. 수제 맥주가 먹어 보고 싶지만,,, 로데오거리의 상징인 황소상을 지나갑니다. 귀로 길은 시장 쪽 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낮에는 북적이던 시장통 길이 지금은 조용합니다. 어시장 골목은 영업이 모두 종료되었어 조용합니다. 생선가게 수족관에서 오징어(금징어)를 봅니다. 오늘 오징어(금징어)는 2마리에 만원입니다.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립니다. 당분간은 열대야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을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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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징어값도 꽤나 가네요!!
감사합니다.
오징어가 잡히질 않아서 금징어로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비싸도 사먹게 됩니다.
비가 오려는지 흐려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의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