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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2 (서밋 엔터테인먼트) 브레이킹 던 파트 2 2012.11.1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1,300,000 #누적수익 - $141,300,000 #해외수익 - $38,000,000 #4,070개 상영관 ㅣ 제작비:$120m ㅣ 1주차 -예상했던 일이지요. 이미 목요일 심야수익만으로도 시리즈 자체 기록 경신하면서 흥행에서는 청신호가 켜졌었거든요. <스카이폴>이 어느 정도 견제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조금은 했으나,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습니다. 늘 그랬듯이 말이죠. 사실, 이 작품은 작년에 개봉했던 <브레이킹 던 파트 1>을 찍을 때 함께 찍었기에 배우들 입장에서는 늦은 개봉이기도 한데요. 그 사이에 이 영화의 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사이에는 아주 큰 일도 있었긴 했죠. 출연했던 배우들에게 이 영화의 초대박 흥행소식은 앞당겨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2억 달러는 뭐 당연한 것 같고, 시리즈 최고수익을 기록했던 <이클립스>의 3억 달러까지 갈 수 있을지가 궁금해집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뭐 썩 좋은 편은 아니고, 초반 이 시리즈 팬들 러쉬에 큰 영향을 받는지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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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007 Skyfall (소니) 007 스카이폴 2012.10.2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1,500,000 (수익증감율 -53%) #누적수익 - $161,337,000 #해외수익 - $454,350,000 #3,505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ㅣ 2주차 -혹시나 했지만, <브레이킹 던 파트 2>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개봉 2주차라는 부분도 있었고요. 같은 주에 개봉했다고 하더라도 이기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보면 개봉시기를 절묘하게 맞춘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일단은 개봉 2주차 수익만으로도 1억 6천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007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북미수익 2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인플레이션 적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시리즈 최고수익을 기록한 007 시리즈는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퀀텀 오브 솔라스,2008>가 벌어들인 $168m이었는데요. 다음주중에 무난하게 깰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수익은 이미 007 시리즈 가운데 최고수익을 기록한 상태이기도 하고요. 007 시리즈는 <스카이폴>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치고 올라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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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2) Lincoln (디즈니) #주말수익 - $21,000,000 (수익증감율 +2123%) #누적수익 - $21,419,000 #해외수익 - #1,775개 상영관 ㅣ 제작비:$65m ㅣ2주차 -지난주에 11개 상영관에서 개봉했지만, 극장당 수익이 8만 달러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링컨>이 이번 주에 상영관을 대폭 늘리면서 단번에 탑 10 그것도 3위로 올라왔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호흡을 맞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이번 주 다크호스로 여겼었는데, 수긍할만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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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Wreck-It Ralph (디즈니) 주먹왕 랄프 2012.12.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18,312,000 (수익증감율 -44.5%) #누적수익 - $121,479,000 #해외수익 - $26,300,000 #3,622개 상영관 ㅣ 제작비:$165m ㅣ3주차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기는 하나, 제작비가 워낙 많이 든 작품인지라 지금까지 걷은 수익만으로는 모자라다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3주차의 <라푼젤,2010>과 비교해서는 약간 앞서는 수준인데요. 그렇다면, 과연 2억 달러까지는 갈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는데요. 2억 달러를 기록했다하더라도 사실 많이 남는 장사를 하지 못한 기분이 들 것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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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2) Flight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8,615,000 (수익증감율 -41.7%) #누적수익 - $61,336,000 #해외수익 - #2,612개 상영관 ㅣ 제작비:$31mㅣ 3주차 -이번 주에 상영관을 560여 개정도 늘렸습니다. 개봉 3주차에 극장수를 늘렸다는 이유는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요. 그것을 떠나서 80-90년대 할리우드를 휩쓸었던 두 감독 로버트 져메키스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탑 10에 나란히 작품을 올린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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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2) Argo (워너) 아르고 2012.10.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4,070,000 (수익증감율 -38.5%) #누적수익 - $92,022,000 #해외수익 - $27,100,000 #2,210개 상영관 ㅣ 제작비:$44.5m ㅣ 6주차 -지난주 4위였던 <아르고>가 이번 주에 두 계단 내려앉으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슬슬 종영 준비를 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1억 달러 돌파는 다음 주중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벤 애플렉 감독님의 첫 1억 달러 영화가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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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2) Taken 2 (Fox) 테이큰 2 2012.9.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00,000 (수익증감율 -47.7%) #누적수익 - $134,624,000 #해외수익 - $217,051,000 #2,063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l 7주차 -<테이큰 2>도 참 오래 버팁니다. 7주연속 탑 10에 머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의외로 상당히 박스오피스에서 오랜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수익 자체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크게 터져주진 않았는데, 꾸준하게 관객몰이를 했네요. 3편 제작은 그냥 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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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Pitch Perfect (유니버셜) #주말수익 - $1,260,000 (수익증감율 -51%) #누적수익 - $62,000,000 #해외수익 - #1,122개 상영관 ㅣ 제작비:$17m ㅣ8주차 -지난주에 탑 10에 재진입했던 <피치 퍼펙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에도 8위를 지켰고, 누적수익은 6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유니버셜 픽쳐스에게 의외의 선물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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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Here Comes the Boom (소니) #주말수익 - $1,200,000 (수익증감율 -52.4%) #누적수익 - $41,019,000 #해외수익 - #1,350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6주차 -겨우 제작비는 맞췄습니다. 소니 입장에서 본다면 기대했던 것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 작품일 것입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 정도까지 올린 것도 대단한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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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6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늑대소년 주말관객:901,842 / 누적관객:5,093,692 2위 브레이킹 던 part 2 주말관객:880,700 / 누적관객:1,080,756 3위 내가 살인범이다 주말관객:416,119 / 누적관객:1,538,341 4위 자칼이 온다 주말관객:109,017 / 누적관객:141,284 5위 광해, 왕이 된 남자 주말관객:98,383 / 누적관객:11,933,678 6위 007 스카이폴 주말관객:69,181 / 누적관객:2,285,115 7위 살인소설 주말관객:26,386 / 누적관객:33,809 8위 업사이드 다운 주말관객:11,328 / 누적관객:169,384 9위 밀림의 왕자 레오 2 주말관객:9,984 / 누적관객:38,984 10위 메리다와 마법의 숲 주말관객:5,424 / 누적관객:1,228.682 |
2012 |
47주차 |
next week |
Life of Pi l 라이프 오브 파이 2013.1.3 국내 개봉 감독: 이안 각본: David Magee / Yann Martel (원작) 출연: Suraj Sharma, Irrfan Khan, Rafe Spall, Gerard Depardieu -얀 마텔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자으로 한 <라이프 오브 파이>가 개봉합니다.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영화화기가 쉬운 작품은 아니었기에 감독 입장에서도 상당한 고생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배급사 입장에서도 주연배우들이 티켓 파워를 갖고 있는 배우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이안 감독의 연출력과 이야기의 힘에 모든 것을 기대야 할 상황인데요. 일단은 다음주에 북미 지역에서 첫 번째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어떤 성적이 나올지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바다 한 가운데 좁은 구명보트에 호랑이와 남은 소년 '파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Red Dawn 감독: Dan Bradley 각본: Jeremy Passmore, Carl Ellsworth, Tony Gilroy 출연: Chris Hemsworth, Josh Peck, Adrianne Palicki, Josh Hutcherson 제작: MGM 배급: Open Road Films, Film District -패트릭 스웨이지, C. 토마스 하우웰, 리 톰슨, 제니퍼 그레이, 찰리 쉰 등이 출연했던 추억의 전쟁영화 젊은 용사들(Red Dawn,1984)의 리메이크가 이뤄졌고, 완성된 지 2년 만에 지각 개봉을 하게 됐습니다. 2010년 개봉예정이었으나, 제작했던 MGM의 재정 문제로 인해 개봉일이 차일피일 미뤄졌고, 드디어 다음주에 개봉하게 됐는데요. 물론 배급하는 입장에서는 2년 사이에 할리우드의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선 크리스 햄스워스 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듯 싶습니다. 이 작품은 한적한 마을에 젊은이들이 갑작스레 마을을 점령한 적들과 싸우는 이야기다. 원작은 시대적 배경이 냉전시대였던지라, 소련과 쿠바 동맹군이 침공한 것이 설정이었고, 우리의 위대한(?) 미국 젊은이들이 유격대가 돼 그들과 싸우는 것이 영화의 중심이었는데,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마을을 점령한 영화 속 적군 캐릭터를 북한으로 설정했습니다. (북한군으로 설정한 것에는 할리우드 자금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중국 눈치를 보고 있는 할리우드가 스스로 알아서 긴 행동인데요. 사실, 기존에 제작했을 때는 중국군이었으나, 2년 사이에 중국 눈치 보느라고 북한국으로 바꾸면서 CG까지 이용해 죄다 수정했다고 합니다) |
Rise of the Guardians ㅣ 가디언즈 2012.11.29 국내개봉 감독: Peter Ramsey & William Joyce 각본: David Lindsay-Abaire / William Joyce (원작) 출연: Chris Pine, Isla Fisher, Hugh Jackman, Alec Baldwin, Jude Law, Dakota Goyo -뉴스위크가 선정한 새로운 밀레니엄에서 지켜봐야 할 100명의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윌리엄 조이스. 루이지애나 셰버포트에서 태어난 1957년 생의 이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영상을 만드는 필름메이커기도 합니다. 토이 스토리(Toy Story,1995)와 벅스 라이프(A Bug`s Life,1998)에서 콘셉츄얼과 아트 디자인을 맡았던 그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도 그리고 썼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작품 <Rise of the Guardians>입니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The Guardians of Childhood를 원작으로 만든 이 작품에서 윌리엄 조이스는 연출까지 맡았습니다. 어린이 동화 속의 주인공들 산타 클로스, 이스터 버니, 투스 페어리, 잭 프로스트가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 부기맨과 싸운다는 이야기의 이 작품은 볼거리도 그렇지만, 일단 화려한 목소리 연기진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 주인공 히어로 4인방에는 일단 잭 프로스트 역에는 크리스 파인이, 투스 페어리 역에는 아이슬라 피셔, 이스터 버니는 휴 잭맨, 산타 클로스 역에는 알렉 볼드윈이 맡았고, 악당 부기맨 역에는 쥬드 로가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명의 동화 속 히어로와 함께 싸우는 소년 제이미 역에는 영화 <리얼 스틸>의 주인공이었던 다코타 고요가 맡았고요. <브레이킹 던 Part 2>를 피해 개봉일정을 조절했다고는 하나, 맞붙었다고 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파워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
첫댓글 헐... 늑대소년이 500만이나 왔나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없게 봤는데;;;
여중생,여고생 버프가 크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ㅋㅋ
저두 깜놀했네요!! ㅎㅎ
박보영이라는 배우는 영화 두 편 가지고 천 만 배우됐습니다. :)
박보영은 문제가 생겨서 활동을 안해서 그렇지,
생각보다 스케일이 엄청 큰 배우인것 같습니다.
지금같아선 하지원,전도연,김혜수 바로 밑에 있다고 봐도 될듯...
송중기빨.. 남자에겐 "머이런 영화가 박보영만 볼만하네", 여자에게는 "감동적이고 순수한 동화같은 판타지" 이거져..
가디언즈...저는 애니 잘 안보는데 기대되네요ㅎㅎ
가디언즈는 목소리 연기만으로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
한국영화 선전하나 했더니 역시 뱀파이어와 첩보원에겐 안되는 군요.....
기다렸습니디 서든님의 글
오늘도 감사히 잘봤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링컨은 영화의 기대치와 감독과 배우의 이름값에 비해 상영관수가 많이 적은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간혹 보면 이런 케이스가 종종 있는거 같습니다만...
철저하게 돈을 벌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인 셈이죠. 상영관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마케팅비도 상승할터이고, 지금처럼 트와일라잇과 스카이폴과 맞대결을 펼쳐봤자 승산은 없을터이고 하니, 일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쓰는 것 같아요. 지난 번 워너 부사장 인터뷰할 때 그러더군요. 성공과 실패든간에 영화로 벌 수 있는 수익의 범위는 어느 정도 예측가능하다고요.
아... 어차피 볼사람은 보게되어있으니 객석 점유율을 높이는 쪽으로도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마케팅 비용도 최소화하고요. 아무튼 링컨 엄청 기대중입니다.
잘 봤습니다.ㅎㅎ 휴... 호빗이 머지 않았다!!
테이큰2가 정말 생각보다 오래 머물러서 개인적으로 기분좋네요...ㅎㅎ
해피합니다 서든님! 좋은 한주 되세요~ 링컨을 봐야하는데 말이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퀄리티 높은 글/자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디언즈 꼭 보세요. 3d효과도 좋고 영화 자체가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