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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 화요일 아침 종합뉴스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금요일인 26일 오전 9시 시작됩니다. 첫 접종자로 대통령이 나서란 야권의 요구가
이른바 '실험대상'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접종은 원칙대로 순차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 의향은 여론조사 결과 ‘순서오면 바로 맞겠다’ 45.8% vs ‘상황보고 맞겠다’ 45.7%로
나타났습니다.
■ 오늘 신규 확진자는 3백명 대로 예상됩니다. 확진자 수가 줄고는 있지만 검사 건수가 적은 데다 사랑제일
교회가 또다시 대규모 3.1절 행사를 열겠다고 밝히는 등 불안 요소는 여전합니다.
■ 프로배구단 KB손해보험은 어제 오전 고열 증세로 A선수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밤 늦게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 오전 긴급회의를 여는데 남자부 경기는 연맹 프로토콜에
따라 2주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전격 복귀했습니다. 갈등을 불렀던 검찰 중간 간부 인사도 발표됐는데 주요 수
사팀이 대부분 유임됐습니다. 정권을 겨누고 있는 원전이나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수사팀을 그대로 뒀습
니다. 그리고 임은정 검사는, 감찰연구관으론 이례적으로 수사권을 맡게되었습니다.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의 풍력발전기와 대구 팔공산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시와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도 바람이 강한 데다 건조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적합하지만, 정당으로 보면 국민의 힘 후보로
단일화가 되는 게 더 낫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투트랙 경선' 과정에서 TV토론은 단일화 과정마다 한 차례씩,
총 두 차례 할 수 있다는 중앙선관위 유권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한 차례 TV토론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2차 토론은 TV중계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어젯밤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4명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모두 야권 단일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선 중도층 공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네 후보들의 마지막 1대1 토론을 펼치고, 이후 합동 토론을 거쳐 다음 달 4일 서울시장 최종 후보를 발표합
니다.
■ 미국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음에도 사망자가 애틀란타 등 왠만한 도시 전체인구와 맞먹는 수준인
50만명을 넘기면서 침울한 분위기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추모연설과 묵념을 하는 추모식을 하고 앞으
로 5일간 미국내 모든 연방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고 합니다.
■ 이미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는 유럽 각국에서는 조심스럽게 봉쇄를 풀고 있습니다. 여전히 확진자가 많
기는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영국에서는 6월까지 거리두기를 모두 풀겠다고 밝혔습
니다.
■ 이란이 우리 정부와 한국 내 동결자금 이전과 사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대로라면 이란 제재를
위한 국제 공조를 깬 것인데,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 일본 정부가, 시마네 현이 정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거듭 주장하고, 국
제사회 이해를 얻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며, 주한 공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 탈모로 마음고생 하는 중국인 수가 무려 2억5천만명에 달한다는데요. 더욱 더 문제인건 10명 중 7명
이상이 2030 밀레니얼 세대라고 합니다. 중국인이 애용하는 탈모방지법은 '탈모방지 샴푸 사용'이 가장 많
았고, 탈모방지 샴푸 시장규모는 매년 10%이상 성장해 올해에만 우리 돈 2천7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
망됐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신고 된 신고가 기록에서 아파트의 절반이 매매신고 후 취소하는 것으로 나타나'조직적으로 집
값 띄우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포·강남 등의 지역은 취소비율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관련당국에 조사와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취소 흔
적을 남기도록 해 추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 광주광역시의 도로 한복판을 달리던 SUV차량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37살 A 씨가 팔과 머리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폭발로 인근 상가의 천장 곳곳이 무너졌고, 차량 파편은 상점 안쪽까지 날아들었
습니다. 인테리어 공사에 쓰기 위해 휴대용 부탄가스 10여 개를 차에 실어뒀는데, 담뱃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했다고 합니다.
■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생닭 물량이 크게 부족해 치킨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닭 날
개와 닭 다리는 연일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리, 날개 부위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위
라서 급기야 AI 장기화로 치킨업체마다 닭 다리, 닭 날개 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최근 국회에서는 아파트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 시설에 주차한 일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
안이 발의됐다는데요.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에만 한정했던 주차 단속을 모든 충전 시설로
확대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특히 충전 끝난 뒤에도 계속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이로인한 증권사의 이자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 같은 증시 호황 덕분에 증권사 직원들의 보수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대형 증권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2억 원을 넘어선 곳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 서울시가 오늘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습니다. 차값이 6천만 원 미만인 차량엔 최대 1천2백만
원의 보조금 전액이 지원되고, 6천만 원부터 9천만 원 미만 차량엔 보조금의 50%가 지원됩니다. 보조금
지원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일반 도로에서도 불법 주정차하면 안되겠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의 단속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1750개소에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단속 기간은 다음 달 2일
부터 19일까지입니다. 불법 주차와 정차를 하면 무관용으로 '즉시 견인' 조치 한다고 합니다.
■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숙박, 음식점, 운수 등의 서비스업 생산은 크게 줄었고
지역 별로 보면 제주, 인천, 강원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는데요. 서울은 금융과 보험, 부동산업이 활황을 맞
으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1.1퍼센트 성장했다고 합니다.
■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 시장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
면 응답자 1천 명 중 84.5퍼센트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건강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가 좋은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유행을 이끄는 현상이 두드러
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도매시장이 1인 가구를 겨냥한 영업방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1인용 생선회,
박스로 팔던 과일도 낱개 판매 등 코로나19로 인한 직장인들의 회식과 모임 등이 줄자, 새롭게 선보이는
영업방식이라는데요. 배달 판매량에서도 1인 메뉴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아이오닉 5" 모델을 공개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아이오닉5는 한번 충전으로 500킬로미터를 갈 수 있고 18분 만에 급속충전이 가능
한데 정부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3천만 원 대 후반에서 4천만 원 선에서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의 독주 속에 독일의 폭스바겐과 중국의 상하이자동차, 현대기아차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IT분야 개발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에서 빅히터인 쿠팡으로 수백명씩 이
동하고 일부 고급인력은 연봉 2억, 입사 보너스 5000만원까지 받는 등 뺏고 빼기는 인력전쟁이 벌어졌습니
다. 코로나 영향으로 거의 모든 업종의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나서면서 개발자 부족 현상이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졌습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국방 북한 >
■靑, '대통령 1호접종' 요구에 "불신 있다면 마다할 이유없다"
■'신현수 사의 파동' 일단 봉합…변수는 여전히 남아
■최재형 "대통령 공약이행, 수단방법 안가리고 정당화되나"
■보수단체들 "3·1절 광화문 집회 열 것"…경찰 "불가"
■"서울 지지율 혼전…국민의힘 32.6% 민주 29.5%"
■나경원-오세훈, 오늘 첫 일대일 TV토론
■김진욱, 오늘 경찰청 방문…공수처-경찰 협조방안 논의
■노동계 숙원' ILO 핵심비준안, 野반발 속 외통위 통과
■경항모 2033년께 작전 투입한다…사업추진기본전략 의결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 단행…현안 수사 책임자 유임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남구준 경남경찰청장 단수 추천
<코로나>
■백신 접종 스타트…26일 오전 9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
■코로나19 재확산 기로속 백신 접종 시작…AZ 26일-화이자 27일
■정부, 의협 '총파업' 거론에 "백신접종 참여거부 논란없게 노력"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87,324 (+332) 격리해제 77,887(+371)사망 1,562(+5)
■화이자 백신 첫 검증 결과 오늘 발표 이번주 접종물량과 '별개'
■오늘도 300명대 초반 전파력·양성률 등 주요 지표엔 '경고등'
■일가족-대학-카페·PC방 '일상감염' 확산…감염경로 불명 2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 늘어 누적 128명…신규 3명 지역감염
■유은혜 "유치원생, 초1·2 매일 등교…방역 준수 전제돼야"
■영국 3월부터 봉쇄 단계적 완화…학교 가고 축구 한다
<경제 과학 노동>
■'첫 산재 청문회' 불려나온 CEO…"사죄·죄송" 연신 고개
■빚투' 22조원도 돌파…6일 연속 사상 최고치
■신한울 3·4호기 허가 연장…"사업 원만한 종결 위해"
■비트코인 숨고르기 6천300만원대…국내 거래대금 1.2조
■비트코인 밤사이 출렁…한때 7% 급락해 6천만원 밑돌아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지분 매각 추진…친환경 강화
■전기차 대중화 시대 빨라질까… 신차·가격인하 경쟁 불붙었다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격화… 주주제안 타당성 두고 공방
■작년 中企 조업부진 일시휴직자 36만명…7.7배로 급증
■올해 실손보험료 '갱신 폭탄' 예고 "50% 이상 인상 속출 전망"
■옐런 미 재무 "비트코인 극도로 비효율적…매우 투기적 자산"
■소비심리 두달째 개선 집값 상승 전망은 주춤
■작년 한국 성장률 15개 주요국 3위…1위 중국 2위 노르웨이
■현대차 '아이오닉 5' 완전히 베일벗는다…오늘 세계 최초 공개
■새해들어 줄어든 주택 거래…관망인가, 조정 신호인가
■미 국채금리 급등에 기술주 '휘청'…테슬라 8.6%↓·이항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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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분리과세' 뉴딜 인프라펀드 심의위 4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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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오디오 서비스 가능성 확인…차별·혐오 문제도"
■'20조원 빚더미 기업인데도'…석유공사 사장 공모에 12명 지원
<사회 복지 >
■경상·충청권서 발생한 산불 5건 21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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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27.87p 내린 3079.75
■코스닥 10.82p 내린 954.29
■원·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12 원
■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52.78 원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