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emy님,,, 항상 히포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의 띄는 닉네임이에여
글 하나 하나가 너무 감동적이어여(궁딩 시리즈,메친넘이라구 부르는 친
구이야기--(ㅡㅗㅡ) 헤헤^^ 재미있네여)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항상 뭔가를 생각하게 해주시는군여...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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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흠집투성
이에요 그이유를
누가 알겠어요
안그래요??
1~2주일 전쯤에 온 문자메시지다..
발신번호라고는 "123456789" 라고 밖에 안쓰여있고..
누가 보냈는지를 알 수가 없다.
암튼 자꾸만 무언가 사람으로 하여금 신경쓰이게 한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오늘 아니라는 게 판명이 났다..
이 사람도 참 묘한 사람이다..
우리학교 간호학과를 나와서 지금 한림대 성심병원에 있고..
처음 세이클럽에서 내게 1:1을 걸어오고는..
가끔씩 전화해서 아무말 않다가 끊기 일쑤다..
"여보세요..
에.. 잘.. 지내셨어요.. 음..
안녕히 계세요.."
내가 물어본 것 이외에(그나마 물어본 것도 잘 대답 안하지만)
내게 해준 얘기라고는..
얼마전에 13년만에 엄마를 만났다는 얘기 정도..
(왜 내 주변에는 이혼가정에서 자란 여자들이 많을까.. ^^;;;)
솔직히 이 사람이 나에게 세이클럽에서 쪽지를 보낸다던가..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던가..
전화를 건다던가 하면..
특별히 안좋은 감정이 있는 건 아닌데,
등줄기가 좀 서늘해 지면서.. ^^;;;;;;
음.. 뭐.. 사실 인생이 흠집투성이이긴 하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까지 살아왔으니까.. ^^;;
멋지잖아~
주먹을 쥐면 팔에 이만큼 힘이 들어가는데 말이야~~ ㅋㅋㅋㅋ..
john..
ps. 세상은 역쉬 잼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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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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