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E-1컵이 끝났습니다. 오랜만에 일본을 4-1로 이기는 대한민국 축구를 보았기에 긴 여운이 남네요.
아쉬운 것은 중계채널과 시청률, 국민적 관심이었습니다.
요즘 트렌드가 워낙 유럽리그 중계가 많아 축구 보는 수준들이 유럽파 영국리그 소속 선수들이 나오지 않으면
국가대표 A매치 경기라 해도 중계권이 공중파에 잡히지 않았네요.
워낙에 탈도 많고 말도 많고 경기력이 안 좋았던 대표팀이기에 인기와 관심이 유독 한국은 방송국이 중계권을 구입하려는 의사가
전혀 적극적이지가 않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상황과 전세계적인 상황은 자국 축구 대표팀의 중계는 당연히 공중파이고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트렌드에 반해서 한국은 유독 냉랭한 중계 분위기입니다.
그렇지만 동아시안컵을 보면서 역사적 동북아시아 라이벌 국가들의 축구를 보면서 경쟁과 라이벌로 인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자국 축구의 발전과 함께 흥행과 관심을 증폭시켜 우리나라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이번 동아시안컵 처럼 한국 중국 일본 북한 이렇게만 하지말고
유럽의 3대 선진국이자 축구강국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을 초청하여
EURASIAN CUP을 신설하는 아이디어는 어떨까 싶습니다.
리그전으로 한국 중국 일본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렇게 6나라가 각각 5경기씩 리그전으로 경기하는 대회방식을 가질 수도 있고,
월드컵식으로 2개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식으로
8개팀 한국 중국 일본 북한 +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혹은 이탈리아)
한 조에 아시아 두팀 유럽 두팀, 그리고 2위까지 진출 4강전 결승전 이렇게 해도 되고
대회 명칭은 동아시안 서유럽 컵 East Asia West Europe Cup EAWE Cup 도 괜찮고.
처음에 동아시안컵도 동아시아연맹을 만들어서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등 중동 혹은 서아시아를 제외한 동아시아 축구 실력 향상을 위해 만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 축구에 엄청 투자하고 일본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한국 중국 일본이 협약해서 합작한다면 분명히 일이 성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 대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협회가 느낀다면 이건 대한축구협회가 주도적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도 중국의 투자와 일본의 투자에 큰 관심이 있고 선순환의 발전요소가 있기 때문에
분명 기회 삼아 참가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를 타겟으로 삼은 이유는 축구종가인 영국 그리고 현재 챔피언 독일, 그리고 최강급 전력 프랑스
이 셋이 역사적으로도 한국 중국 일본 처럼 엮여 있고 라이벌 적 삼국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이 대회가 6국지 혹은 8국지가 될 수도 있겠지요.
영국 프랑스 독일 은 세계적으로 유럽에서도 경제력으로 선진국이고 정치적으로도 주인공 격들의 나라인만큼
발전하기 위해 많이 배울 가치가 있는 나라들이고
이 대회를 현재 동아시안컵처럼 2년마다 한번씩 한다면 A매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 대폭 증가와
유소년 축구 인원의 상승 그리고 축구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를 기본 6국지 주인공 나라로 삼고
북한같은 경우 지금처럼 예선전 거쳐서 나오게 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의 나라들을 초청식으로 나오게 하면 8국지 대회가 될 것입니다.
현재 동아시안컵 일정처럼 12월 혹은 여름에 할 때 일정을 잘 짜서 A매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주요국가의 유럽 빅클럽 주요 선수가 차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건 최종적으로 해야할 것이고.
한국 중국 일본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 6나라의 23세 이하 국가대표 경기 대회로 삼아도 충분히 흥행성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유라시안컵 U-23 대회가 될 수 있겠죠.
올림픽 아시안게임 준비문제로 홀수년도 2019년 2021년 에 개최한다면 22세 이하로 유라시안컵 U-22 대회로 만들 수도 있구요.
혹은 U-20 대회 혹은 U-21대회 등 이렇게 저연령 국가대표 대회가 되어도 이름있는 라이벌 6국가 대회라 충분히 흥행성 있고
축구 발전 가능성 큰 대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개최할 수도 있고 일본에서 개최할 수도 있고 프랑스 혹은 잉글랜드 혹은 독일에서도 개최할 수 있는 대회가 되겠죠.
한국 중국 일본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이 참가하는 유라시안컵 대회 언젠가 꼭 개최되는것을 보고 싶습니다!
축구협회가 주도해서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돈
글 본문에도 나왔지만 이 아이디어를 생각한 계기가 중국이 워낙 축구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2017년 초엔가 중국이 차이나컵으로 아이슬란드 칠레 등을 초청해서 대회 만들었고 중국 U-20대표팀이 독일 4부리그에 참가하는 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축구 투자가 이뤄지는 현실을 볼 때 협상을 잘 이끌어내고 중국도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등 유럽강국과 하니 윈윈되어서 가능성 있다 생각합니다. 의지만 있다면요. 일본도 관심과 투자가 적극적이기 때문에 한중일이 함께 합작하면 현실도 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첼시인천축구푸른천사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했지만 바로 철수했습니다. 티벳 국기 계양 때문에... 유럽 입장에서는 선수들 차출 때문에 골치 아픈데 할 리가 없습니다
해주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일단 시도라도 해보면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A매치 아니더라도 글 본문에서처럼 한중일영프독의
U-23 U-22 국가대표 대회 타이틀이더라도 젊은 선수 육성 성장에 큰 기여와 국제적 관심과 흥행에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문제라면.. 확실한 협상과 MOU 체결과 합작이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기대를 거는건 중국의 엄청난 축구의 관심과 일본의 스폰서쉽 등 서로 영프독과 게임을 해서 발전하는게 윈윈이라고 생각된다면 성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5경기를 하려면 대회기간만 거의 20일 소집기간 까지 합치면
한달가까운 시간을 내야 하는데 영프독이 시즌 줄여가면 참여한다는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죠. 무슨 엄청난 권위가 있는 대회도 아닌데.
굳이 일본과 중국 낄 필요가 있을지. 칼스버그컵이나 기린컵처럼 한국 재벌그룹(삼성이나 현대가)이 후원하는 몇개국 초청형식의 대회를 여는게 나을거 같네요. 이렇게 되면 그 옛날 코리안컵의 재림이 될듯.
현실성 0% 겠네요. 저 나라들이 시즌중에 아시아를 올일도 없고 프로팀들에서 차출도 안해줍니다. 유럽은 프로팀이 먼저지 A대표 국대가 먼저가 아닙니다.
할거면 걍 2개국 초청해서 A매치 기간때 3팀이서 각각 2경기씩 하는 컵대회를 만드는게 현실성있겠죠.
차라리 유럽 말고 남미 국가들이 현실성이 있습니다. 왜냐면 유럽보다는 돈이 쪼달리기 때문에... 영프독이 4국은 프로리그가 중심이기 때문에 이런 대회에 안 참여합니다. 그리고 지금 유럽 내 네이션스 리그라는 걸 만들 계획인데 더욱 가능성이 떨어지죠.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1691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가장기본중에 기본인 유소년투자하는게 젤날듯 능력있는 유스 지도자에 투자해서 제대로 선수 육성이 답
그쪽이 하겠습니까...??? 어떤 메리트가 있다고....
한국축구를 발전시키려면 k리그가 발전해야 합니다. 저런 이벤트성 대회보다는요.
유럽입장으로는 상대 역량도 그렇고 먼거리 원정, 일정 등 딱히 참가할 메리트가 없음.
그리고 만에 하나 중국 일본이 투자한다고 한들 투자한 쪽이 주도하지 돈없는 축협이 주도할 일은 없고요.
그리고 U-23/U-22도 각 대륙에 챔피언십 일정이 있기 때문에 일정나기가 쉽지 않음
걍 글쓴님이 수준높은 해외축구를 가깝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큰듯하네요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가 시간 쪼개가면서 한중일을 왜 만납니까? K리그 시간 쪼개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하고 경기하자고 하면 과연 누가 찬성할까요? 차라리 유럽리그 비시즌에 유럽 클럽팀을 초대하는 게 그나마 현실성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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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댓글 진짜 똑같이 쓸라했는데
이미 중국이 차이나컵을 저렇게 확대시킨다는 계획은 있음
지금은 4개국이지만 점차 늘려나간다던데
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