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예지공주첫사랑,여름후덥지근한 교실의 여름과 절정의 여름,레몬향이 넘실거리는 첫사랑의 맛이 나햇살을 받아 연한 갈색으로 빛나던 네 머리카락,돌아갈 수는 없어도 펼치면 어제처럼 생생한,낡은 머릿속에서 돌아가는 단편 필름들.말미암아 절정의 청춘, 화성에서도 사랑해는 여전히 사랑해인지밤이면 얇은 여름이불을 뒤집어 쓴 채 네 생각을 하다가도열기에 부드러운 네가 녹아 흐를까 노심초사 하며,화성인들이 사랑을 묻거든 네 이름을 불러야지 마음 먹었다가도음절마저 황홀한 석 자를 앗아가면 어쩌지 고민하던그러니 따끔한 첫사랑의 유사어는 샛노란 여름[2018 제 26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중등부 시 부문 동상 수상작]첫사랑, 여름 – 동국대 사대부중 2학년 유지원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예지공주
첫댓글 와..
음절마저 황홀한 석자 대박이다 좋네
화성에서도 사랑해는 여전히 사랑해인지
크..... 화성에서도 사랑해는 여전히 사랑해냐니.... 미쳤다...
동대부중 남중인데 요즘 남자애 중에도 저런 감성을 가진 애가 있나보네 어떻게 저런 글을 쓰지?!
와..
와 미쳤나봐... 개쩐다
와 너무 좋다
볼때마다 너무 좋아 …
이 글 보고 책 사려고 했는데 절판됐네ㅠ 글 진짜 좋다..
어머 진짜 미쳤다 진짜 어머
좋다..
이걸보고도 개미친이라고밖에 표현 못해서 슬프다,,;
좋다... 근데 이 시가 동상이면 대상은 얼마나 잘 쓴 거지
와 화성에서 저게 시인이 아니라 중딩이 쓴 거였다고...?
첫댓글 와..
음절마저 황홀한 석자 대박이다 좋네
화성에서도 사랑해는 여전히 사랑해인지
크..... 화성에서도 사랑해는 여전히 사랑해냐니.... 미쳤다...
동대부중 남중인데 요즘 남자애 중에도 저런 감성을 가진 애가 있나보네 어떻게 저런 글을 쓰지?!
와..
와 미쳤나봐... 개쩐다
와 너무 좋다
볼때마다 너무 좋아 …
이 글 보고 책 사려고 했는데 절판됐네ㅠ 글 진짜 좋다..
어머 진짜 미쳤다 진짜 어머
좋다..
이걸보고도 개미친이라고밖에 표현 못해서 슬프다,,;
좋다... 근데 이 시가 동상이면 대상은 얼마나 잘 쓴 거지
와 화성에서 저게 시인이 아니라 중딩이 쓴 거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