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첼시는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3)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영국 축구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인 6,500만 파운드(약 967억 원)에 프랑스의 공격수 로익 레미(29)를 더한 파격적 조건을 제의할 계획입니다. (데일리 메일)
그런데 지난 2014년에 2,8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투자해 루카쿠를 데려왔던 에버튼은 그의 몸값으로 현금 7,5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를 그대로 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더 선)
루카쿠는 첼시로 가기 위해 구단 측에 이적을 공식 요구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알제리 언론들은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자국 대표팀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25)가 아스날로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알제리의 '르 뷔퇴르')
맨체스터 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은 5,000만 파운드(약 743억 원)로 평가받는 에버튼의 센터백 존 스톤스(22)를 어떻게든 영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에버튼은 스톤스의 이적료를 놓고 양 팀의 입장 차이가 아직도 너무 크다고 일축했습니다. (미러)
선더랜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은 번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안드레 그레이(25)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모예스 감독이 그레이를 데려오면 이곳을 이끌기 시작한 이후 첫 영입이 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영국 BBC 험버사이드 총국의 데이비드 번스(57) 아나운서는 지역 연고 구단인 헐 시티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것이 가장 유력한 인물은 지금도 웨일스 대표팀의 크리스 콜먼(46) 감독이라고 전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과거 왓포드를 지도했던 잔프랑코 졸라(50) 전 감독과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의 지휘봉을 잡았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3) 전 감독도 헐의 새 감독에 부임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6)를 데려오기 위해 스페인의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23)와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21)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한 시즌간 임대해주는 방안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디언)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노장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에게 이곳으로 컴백하면 선수단 내에 얼마든지 자리를 마련해 놓겠다고 유혹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파리 생제르맹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윙어 헤세 로드리게스(23)의 몸값으로 2,500만 유로(약 313억 원)에 합의점을 찾았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델피노 페스카라 1936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5)의 영입을 포기했습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9) 감독은 발로텔리에게 팀내에 그의 자리는 없으니 얼마든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도 좋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선더랜드는 최근 들어 에버튼과 레스터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코트디부아르의 수비수 라민 코네(27)에게 관심을 드러내자,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하며 선수단에 잔류해줄 것을 설득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ESPN')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이 잉글랜드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2)를 내주는 조건으로 선수 1명의 부분 트레이드를 요구할 경우,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호세 루이스 산마르틴 마토 '호셀루'(26)나 세네갈 대표팀의 공격수 마메 비람 디우프(28), 잉글랜드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35) 중 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은 팀 역사상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알렉스 프리처드(23)를 데려올 예정입니다. 브라이튼이 토트넘에 지불할 기본 몸값은 지난 2011년에 스코틀랜드의 노장 공격수 크레이그 매킬-스미스(32)를 영입할 때 투입했던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를 무조건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거스)
잉글랜드 대표팀의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은 본인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손수 작성하여 로이 호지슨(68) 전 감독 시절 유로 2016에 출전했던 선수 23명에게 일일이 보냈답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얼마 전부터 중국 슈퍼리그 쪽 팀들이 호지슨 전 감독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재임하던 시절 받은 연봉의 2배를 지급할 의향을 갖고 있답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오늘(현지시각) 선수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0)의 헌정 경기로 마련된 에버튼과의 친선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듯 최선을 다해 뛰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잖아도 맨유는 올 여름에 주요 구단과 제대로 치른 프리 시즌 경기가 겨우 2차례에 불과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4) 경은 루니를 '시대를 초월하는 레전드'라고 극찬하며, 현역 시절 이곳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보비 찰튼(78) 경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Best of Social Media
올 시즌 리버풀에 새로 입단한 독일의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시(23)는 손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카리우시는 트위터에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회복을 빌어주신 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썼습니다. (카리우시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0)는 오늘(현지시각) 본인을 위해 마련된 에버튼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경기를 보러 올 팬들이 읽을 트윗을 다른 곳에서 퍼왔습니다. (루니의 트위터)
또 루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 막간에 캐나다의 가수 클로이 로즈(21)가 공연을 갖는다고 팬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루니의 트위터)
토트넘은 발목을 다쳐 이번 유로 2016에도 출전하지 못했던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얀 퍼르통언(29)이 선수단에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
또 토트넘은 지난 월요일(현지시각)에 퍼르통언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20)와 에릭 다이어(22)를 모델로 출연시켜, 오는 금요일(현지시각)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인테르 밀란과의 프리 시즌 평가전을 홍보하는 그래픽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이어는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도 올리며 "앞으로 나흘 남았는데 언제 기다리죠?"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다이어의 트위터)
And Finally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네마냐 비디치(34)는 자신이 원래 리버풀로 이적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리버풀은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이 이끌고 있었습니다. (포포투)
번리는 올 시즌에 열리는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더라도 경기장 분위기를 띄우는 음악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칠 때 장내 아나운서가 무슨 노래를 내보낼지 여론 조사를 진행했는데, 설문에 응한 팬들 중 57.6%가 '그냥 아무 것도 틀지 말자'에 투표했기 때문입니다. (랭커셔 텔레그래프)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