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모산-구룡산(수서역-양재역)

[애즈산(산처럼)]

서울둘레길과 수도권55산때 걸었던 대모산과 구룡산을 가기 위해 수서역에 왔습니다. 6번 출구..

강남 도심의 주거 단지에 있는 산자락이라 늘 마실을 나온 산님들이 있고, 둘레길과 샛길이 많이 있습니다.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님. 정자 뒤로 대모산이 보입니다.

수도권55산때 인릉산을 내려와 헌인 I.C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는데..바로 이곳에서 엄홍길대장을 만났었지요.

2년전 사진을 다시 올려 봅니다. 작은 키와 가냘픈 몸매의 엄홍길대장. 히말라야 16좌 완등자. 그의 강한 체력과 정신력, 무한한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철조망 좌측은 헌인릉이 있습니다. 헌릉은 요즘 KBS 드라마 <이방원>에 나오는 태종(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의 묘입니다. 조선왕릉은 세계유산이지요. 

대모산 정상입니다. 계양산보다 낮은 293m로,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이죠. 

대모산에서 바라 본 강남일대. 정면으로 용마산과 아차산이 보이며, 우측의 높은 빌딩은 롯데제2월드입니다. 세계5위, 123층, 550m. 대한민국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가야 할 구룡산. 대모산보다 조금 더 높은 산입니다.

대모산 가는 길. 좌측의 철책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요?  헌인릉? 아닙니다. 국정원이 있답니다. 

구룡산 정상입니다. 역시 강남 일대는 물론 강북 도심까지 훤히 보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로 아쉽네요.

수도권55산을 걸었던 그 뜨거웠던 여름날의 햇살을 기억하시나요. 벌써 2년이 되어 가네요. 모두들 잘 계시지요?

이곳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었었지요. ^^

좌측의 높은 산은 관악산이며, 우측은 우면산입니다. 우면산 너머는 사당동이죠. 산행후 먹었던 뼛속까지 시원한 물회가 생각나네요. 

좌측은 개포동으로 내려 서는 길입니다. 개포동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이죠.

오늘의 종착지. 코이카 방향으로 내려 섭니다. 

코이카 빌딩 우측 문으로 구룡산 드나드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청계산이 가깝고, 우면산으로 산행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양재역으로..

[애즈산(산처럼)]

2022.1.16 산행정리
10:00수서역-11:00대모산-11:35구룡산-12:05코이카-양재역
서울둘레길과 수도권55산 산행 후, 다시 찾은 대모산과 구룡산이었습니다.

[승진]

사진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벌써 2년이 지났군요
대모산 수고하셨습니다~~

[온고]

벌써 2년이 지난 추억이었네요.

다시 한번 또 걸어 보고 싶은 산들입니다.

다시 또 뭉치고 싶은 사람들....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