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T 청소년 과학교육사업 워크숍 참가기

[이상덕]

 과학관을 중심으로 한 ReSEAT 청소년 과학교육사업의 종합교육 및 워크숍이 9월3,4일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캠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하여 과천, 대구, 부산, 광주과학관에 소속된 80여명의 전문위원들이 참가하여 이틀간 강행군으로 강의와 발표 그리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어떻게 하면 과학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유익한 해설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찾아가는 과학교실 수요를 높이기위한 질적인 교육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9월 3일 아침 8시에 서울과총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43명의 전문위원 중 한사람도 지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준비한 김밥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버스는 열시반경 중앙과학관에 도착하였다.
 대전, 광주, 부산, 대구의 전문위원들은 각자 합류하였다. 권오갑 과우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중앙과학관 배정희 전시연구단장의 국립중앙과학관 청소년 교육계획의 설명이 있었고 이어진 한국스토리텔링 연구원장인 이가희 박사의 “눈높이와 스토리텔링기법의 과학이야기”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구항오위원의 건강운동 시범으로 주먹박수, 손등치기 등을 소개하고 창의력 키우기 기법의 사진과 동영상을 준비하여 많은 감동을 받았다. 다음으로 과천과학관의 구홍서 전문위원의 전시해설 및 과학꿈나무 멘토링 기법의 발표로 오전 발표는 마무리했다. 
 과학관 구내식당의 맛있는 오찬을 마친후 오후에도 대전의 이동진 전문위원의 “흔들리는 땅 - 지진과 화산 이야기”로 지구의 구조, 판이론, 불의고리, 지각변동등 유익한 지구과학에 대한 발표와 과천의 최낙준 전문연구위원의 좋은 학습을 위한 고민이란 주제아래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좋은 해설을 할까하는 연구발표가 있었다.
 오후 세시 반경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계속되다가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다. 버스 두 대에 분승한 위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현충원 관리사무실에서 현충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 25분간 2002 월드컵 축구경기때 온 나라가 축제분위기일 때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교전이 시작되고 참수리호가 침몰하여 장렬한 전사를 한 장병들의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그때를 기억하며 나라를 지키는 일에는 한 치의 오차도 방심은 금물이란 생각을 했다.
 영상물을 관람한후 일행은 현충원을 참배하며 호국영령들께 다시 한 번 감사했다. 독립운동과 전쟁사와 재난에서 나라를 지킨 이분들 덕분에 국가의 존립과 발전이 되었고 우리가 이렇게 풍요를 누리고 있음에 감사했다.
 참배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는 순간 캄캄한 하늘에서 억수같은 비가 솓아지기 시작했다. 버스는 대덕연구단지 부근으로 옮겨 청국장과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기름이 잘잘 흐르는 쌀밥에 어리굴젓 계란말이등 정갈한 반찬으로 입맛을 돋우어 주었다.
 과학관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박성렬 대덕과우회 회장의 에피소드텔링 사례발표와 과천의 허원도 전문위원의 과학관 전시해설 기법 및 학생멘토링 개선방안과 김경원 전문연구위원의 과학체험교실 지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제1, 2 분과로 나뉘어 어떻게 하면 멘토링과 해설을 보다 잘 할 수 있을까?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어떻게 하면 보다 잘 할 수 있을까?여기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저녁 아홉시 반경 토론이 끝나고 사무처에서 준비한 소주, 맥주와 음료수 치킨과 마른안주로 파티가 열렸고 각 지역에서 참가한 위원들의 인사와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루 종일 이어진 강행군을 끝낸후 늦은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잠에서 깬후 산첵을 하고 아침식사를 마친후 허원도, 김경원 위원의 분임 토의 결과 발표가 있었고 박성렬회장께서 주재하며 정리하고 1년후 내년의 개선된 결과를 점검하자고 하였다.
 다음으로 창의나래관의 수장고를 견학하며 우리나라 정보통신 발전사와 몇 군데 전시물 코너를 두러보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점심식사는 북대전 인터체인지 부근의 솔밭 묵밥집에서 묵밥과 보리밥 비빔밥으로 맛있게 한 후 서울은 버스로 지방은 각자 KTX 와 버스로 출발하였다.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중앙과학관의 모습

창의나래관아페서 기념촬영

솔밭묵밥집에서 즐거운식사

과학관식당에서

이가희 원장의 강의

현충원에서 참배하기위해 가고 있는 모습

[이세용]

잘 정리 하셨습니다.

[탁기수]

역시 정리하나는 깔끔하게 잘 하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마루 박승덕]

소식 잘 들었습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구항오]

이상덕 위원님 워크숍 내용을 읽으며 당일 워크숖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감사합니다,